결혼할까요에 올려야 하는 얘기인데..
시친결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는게 더 빠를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결혼이 앞으로 29일 남은 예비신부 입니다.
내일 예단을 보낼 예정입니다.
집에 도움을 하나도 받지 못해서 대출받은걸로 어찌어찌 마련했답니다.
시어머니는 예단같은거 필요없다 말씀하셨지만.. 저희 친정 엄마의 강력한 주장(?)으로 보내게 되었는데요..
500만원 vs 300만원..
저희 신혼집.. 전세긴 하지만 33평 번듯하게 얻어주시고.. 이것저것 사주시려고 노력하시는 시모를 뵈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돈만 있으면 500만원이 아니고 1000만원도 드리고 싶지만..
지금 단 10만원도 아까운 처지입니다.
500만원 보내서 200~300돌아오나.. 300만원 보내서 100만원 돌아오나..(김칫국부터 마시는건 아닐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단비요.. 현금으로 보내야 되나요? 아니면 수표로??
수표라면 얼마권으로 보내야 하나요?
만약에 예단 받으시고 저에게 얼마 돌려주신다면..
그돈은 언제주세요? 그자리에서 바로주시나요?? (당장에 현금 나갈데가 산더미..-_ㅜ랍니다)
주면서 다시 받기를 기대하는거.. 원래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얼마만큼의 성의는 보이고 싶은게 제 욕심입니다.
휴.. 결혼준비하기가 정말 만만치 않네요..
그놈의 돈이 뭔지..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1년차만에 철없이 결혼한다고 덤볐던 제자신이 자꾸만 한심스럽습니다.
돈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우리집 빚만 잔뜩이라 이런저런 사정 남편이 알긴 알아도.. 자세히는 모르거든요..
시친결 선배님들의 현명한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