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서도 구석에 있어 강남 홍대쪽 맛집은 가보지 못한 촌스러운 처자입니다.
친구들만나러 두번인가 홍대를 갔었는데 이번에 남자친구랑 놀러가면서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인터넷을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홍대에 피아노바를 가는 길에 좋아하는 갈비를 먹으러 가자고 졸랐습니다.'-')
(남자친구는 삼겹살을 저는 갈비를 .. ; 처음 만날 때는 삼겹살만 먹고 다녔는데 이젠 저의 의사를 당당하게 말합니다 !! 그보단 제 의사를 더 말하..............< 나빠졌네ㅠ)
홍대에 있던 갈비집 ,, 블러그님들이 정성스렇게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며 이곳이라고 !! 사장님과 종업원분 한분이 어우동 복장을 하신 . . 피아노바 가는 길에 있어서 가기도 편했습니다. 손님이 없던 터라 어우동 복장은 안하셨지만 (평일손님이 많을때나 주말에만 입으신대요 '-') 다음에 주말에 가려구요 ㅎㅎ
워낙 갈비를 좋아해서 어디든 맛있게 먹지만 서비스에 감동받았습니다
탄부분 다 잘라 주시고 계속 와서 고기 구워주시고 정말 잘먹었다는 인사를 안하고 나올수가 없던 집이였어요 냉면 서비스 쿠폰도 주셨어요 !!
그렇게 제가 찾은 첫 맛집은 성공이였습니다 '-')
며칠 뒤 종로3가에 가게 되었는데 자주 가던 곳이 아니니까 어딜 가야 할지 몰라
또 검색을 하던 찰나 피맛골 , 보쌈집 수많은 사진들을 보며 새벽에 배고픔을 참아야 했습니다 ㅠㅠ
처음가는 길이라 골목을 들어갔는데도 길을 몰라 두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할머님이 보이시는 유명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ㅅㅎㅈ ...
방송에 나왔다고도 많이 붙어있고 손님이 엄청 많았어요.
갈비집에 너무 성공한 터라 기고만장하며 맛집 잘찾아 왔지 하며 자랑하던 찰나. .
테이블이 하나도 닦여 있지 않아서 아주머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어요
보쌈 제일 작은거 주세요 하고 테이블을 닦아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미 뒷모습이 보이시는 ㅠ 막걸리 달라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대답하고 가셨어요 . .
숟가락이랑 젓가락은 상에 내려놓지 않으면 되지 . .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막걸리 잔과 앞접시 다 고춧가루가 뭍어있어요 ;
바쁘신데 바꿔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바꿔도 그닥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대충 닦아내고 먹었습니다.
그러다 물마시려고 꺼낸 물컵엔 아 ............................................;;;;;;;;;;;;;;;;;;;;;;;;;
언제봐도 방갑지 않은 바퀴군이 들어있어요 ;;;
맛집 찾은 당당함이란 없습니다 ;;; 뒤에서 상치우고 계시던 아주머님한테 드렸더니
바꿔줄게 한마디 남기시고 사라지셨습니다 . . ;;
남자친구랑 서로 마주보고 그냥 아 .................................;;;;;;;;;;;;;; 이상태 ;;;;;
막걸리만 홀짝 홀짝 마시다가 . . 뭐 얘네도 살라고 기어들어왔겠지 ;;;; 먹자 ;;;;;;
그러다 상추를 좀 더 가져다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치우시던 뒷테이블에서 옮겨 주시는거에요 ;;;;;;;;;;;;;;;;;;;;;;;;; 아하하;; 이러고 있는데 상추를 드는 순간 감자탕국물이 튄건지 그릇에 고춧가루들이 막 붙어 있어서 또 상추는 손도 안대고 ......
아주머님들이 너무 바쁘셔서 부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
사장님은 밖에서 손님 불러모으시던데 들어오셔서 써빙을 도우셔야 할것 같더라구요;
계산서가 있으면 사이다랑 계산서를 들고가서 체크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되는데 없으니 그냥 꺼내먹기가 뭐하더라구요 ; 너무 바쁘셔서 여러번 불러도 못들으시고 ㅠ
더운 날씨도 아니였는데 당황에 땀을 흘리며 먹고 있는데 양이 너무 많은거에요 ;;
"여기 양 너무 많아 이거 싸가야 되는거 아니야 ? "
"뭘 싸가 .. 그냥 먹고 남겨 . ." 그렇게 배부른데 하나씩 천천히 먹다가
계산을 하러 나갔는데 제가 계산한것 보다 금액이 더 나온거에요
그때부터 존댓말 하시던 아주머니 ... 중자 시키셨잖아요 우리 이런걸로 거짓말 안해요
남자분이 주문하셨고 막걸리도 달라고 했잖아요 내가 둘이서 중자 먹길래 다시 한번 물어봤는데 그때도 중자 달라고 했구요
저는 아니라고 막 말하려는데 남자친구가 됐어 먹었으니까 그냥 내 이러는데 . .
먹었으니까 낼 수는 있어요 다른곳에서 직원분 실수로 잘못 나왔을 때도 이미 먹은거라고 내고 온적 있어요 . . 어쩐지 많더라 난 우리가 위가 작아진줄 알았어 하면서 .. ㅎㅎ
근데 아주머니말씀이 그건 아닌거에요 ㅠ
주문은 제가 했고 되물어 본건 저희 옆테이블이었어요
셋이서 중자 먹을 거냐고 중자시키실거에요? 이렇게 되물은게 .. 저희 옆테이블 ....ㅠㅠ
그래도 억울하니까 말은 해야한다고 아주머니가 그런걸로 거짓말 안해요 이러면 우리가 거짓말 한거냐고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데 남자친구가 끌고나와서 -_-...
됐어 다신 안오면 되지 뭘 그래 계산은 내가 했다. < 이씨 -_-
그래서 나왔지만 너무 불쾌한거에요
집에와서 다시 찾아보니 안좋은 말들도 많더라구요 . . 네이버에서 보니 다른 맛집들에 비해 위생상태에 대한 말이 많더라구요 ㅠ
이제서야 보이지만 블러그 밑에 댓글들도 안좋은 댓글들이 보이구요 ..ㅠ
다음부턴 네이버 댓글들도 확인하고 가야겠어요 ;;
다른분들도 같은 피해 당하시지 않았으면 해요 !!
처음 주문서부터 계산할때까지 그 단발파마 아주머니 !!!!!!!!! 진짜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