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풋풋함이 묻어나는...??
S대(서울대는 아니구.. 음..sky바로 아래 레벨;;)09학번 새내기입니다~ ^^
음.... 제가 오늘 글을 쓰게 된건
그저께에 일어난 일 때문입니다ㅠ
제가 초딩 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
음 고딩 때 어떻게 다른 친구에게서 외고를 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와 수능이 끝나고 나서 연락이 되더군요
싸이를 보니까 어디로 유학을 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온통 유학생에 대한 얘기에다가 예수님에대한 글 뿐이더군요
(이 친구가 기독교 신자입니다.)
'우와 외고 갔다더니 열심히 했나보구나 '
전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친구랑 초딩 때 좀 친했기 때문에
(정말 어릴때지만 그래도 소중한 친구였어요. 엊그제까진..)
왠지 막 자랑스럽고 내 친구는 역시 다르다며 이상하게
자신을 드높이고 있었습니다 (마치 친구가 유학간 것이 제 덕인 마냥;;)
그런데 바로 엊그제...
제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에.. 이런 쪽지가 와있더군요..
나 학교 어디갔지??
<■> _ <■>...?
엥...??
뭔 소리냐고 물어봤더니
아ㅋㅋㅋㅋㅋ 너 학교 어디갔냐구
그럽디다......
그래서
S대 다닌다구 그래줬죠..
그러니 막 어느 과냐고 묻길래
우리학교는 학부제라고..
(이제 아시는 분들은 어느 학교인지 감이 오시겠군요)
2학년 때 과가 정해진다구.. 막 그랬거든요
그러자 '아.. 그럼 내 친구 모르겠네'
그러더니 '너네학교 000에있지?'
하는겁니다.
그래서
응 맞아
그랬더니.. 이 망할 놈의 답장...................
아 그럼 맞네
너 S대 갔군
쯧쯧.....
쯧쯧..
쯧쯧...
쯧쯧..
쯧쯧...
쯧쯧.....
아놔... - _-..
아 순간 진짜..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싶었습니다.. (어릴땐 인간 괜찮았음)
아 그런데..
외고를 졸업해서 유학을 갔다하니..
아 저보다 못 갔을 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저도 수능을 만족스럽게 보지는 못 한 터라..
저 스스로도.. 잘 갔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은...제 자신을 탓하며...
음.. 그렇게 참고 있었습니다 그냥..
게다가.. 여기서 막 발끈한 티를 내버리면 왠지 오히려 더 없어 보일 것 같아서..
그냥 있었더니 그녀석이.. 또..
좀 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아슈바ㄹㅗㅂ시ㅗㅁ리모허보지너퓨허머래미낰카ㅣㅠㅣㄷㅎ마ㅣㅎ비ㅜ힌
ㄹ멓ㅈ버ㅗ'ㅎ고보미치ㄴ새ㄱ히ㅠ히ㅓㅠ너ㅠ디져보ㄹ래럽호마닝로;ㅓ
진짜 너무나도 화가 났지만
진짜 유학갔다는 데 까지 헤엄이라도 쳐서 찾아가 혼내주고 싶었지만
인생그렇게 살지 말라고 해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냥.. 나름대로 쿨해 보이려고..
아 그런가?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ㅋㅋㅋ
이렇게 대꾸해줬죠..
그리구 그녀석이 어디루 학교를 갔나 마구마구 뒤졌습니다.
싸이를 막 뒤졌죠 (물어보기엔 왠지 좀 발끈하는 티 날 것 같아서)
음 그러자 답이 나왔습니다.
정확히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지만..
녀석이 간 곳은
필.리.핀.
이더군요 ..... 음..
전 필리핀 대학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공부를 잘 해야 가는 지 모릅니다 - _-
그래서 인터넷을 또 뒤졌죠 그러니...
아..
솔직히 저한테 뭐라할 처지는 아닌 것 같던데요 - _-??
이 건방진 녀석을 대체..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ㅡㅡ..
필리핀 대학들이 글케 잘났나요??
아 솔직히
하버드 다닌다는 인간도
이.딴.식.의 태도는 보이지 않을 듯 한데 말이죠..
아 정말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내 친구가 고작 이런 인간이라니..
아 빡쳐..
이 녀석 땜에 과제도 안 되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