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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 있는 동안. 가슴 설레임을 느끼다.

Julliang |2009.05.15 14:13
조회 27,207 |추천 0

 하루 지나니깐 톡이 되었네요 ㅎㅎㅎ

 읽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 ^ㅡ^

 띄어쓰기... 정말 부끄럽네요 ㅎㅎㅎ ;;; 노력하겠습니다.

 별로 볼건 없지만 다들 하시듯이 홈피 공개 합니다. ^ㅡ^;;

 http://www.cyworld.com/valentai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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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하세요~ 저는 25살 된 체육관 사범 을 하고 있는 남자 입니다. ^ㅡ^

 

 오랜만에 쓰린 가슴을 앓게 된 사연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 ㅎ

 

 체육관 사범 이 직업 인 만큼 운동을 좋아 하는 편인데

 

 지난 3 월 달에 저희 체육관 자체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 시범을 구성 하고

 

 같이 연습을 하면서 사범인 제가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 인대 파열 이란 부상을 받게

 

 되었어요 ㅎ ㅎ .. 그땐 .. 사범 으로써 아이들 에게 창피 하더라고요~

 

 항상 몸 확실히 풀고 해야 한다~ . 무리해서 하면 다친다~

 

 그렇게 말 하면서 아이들 을 가르쳤는데..

 

 결국 제가 자만 심에 몸도 풀지 않고 운동을 하다가 다쳐 버려서 ㅎ ㅎ ㅎ

 

 아무튼.. 그렇게 다치게 되어서

 

 수술을 받기 위해 잘 한다는 병원 을 알아 보다가

 

 친구가 추천해 준 서울에 있는 병원 으로 가서 수술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ㅡ^

 

 수술은 4월 29일 에 했고요~

 

 4월 27일 부터 입원 해서 이틀간 무릎 굽히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 까진 병원 에 적응 이 되질 않아서 얌전히 있었답니다.

 

 수술 받고 나서 이제 좀 적응이 되는지

 

 병원 간호사 들 이랑도 친해지고 물리치료사 들 과도 친해 졌습니다. ^ㅡ^

 

 제가 집에 거의 혼자 살다 싶이 해서 . 외로움을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사람들 이 있는 곳을 좋아 해요~ 그래서 병원에 있는동안

 

 많은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하면서 "항상 밝은 아이" 라고 이미지를 새기게 되었습니다.

 

 ^ㅡ^ 다들 편하게 농담도 하면서 지냈는데

 

 간호사 누나 중에 제 맘에 드는 분이 있었어요~ ㅎ ㅎ ㅎ 쑥수럽네..;;

 

 말장난도 치고 하면서 친한척 많이 했었어요

 

 입원해 있던 기간이 2주 쫌 넘게 있었는데 그 동안에 제가 그 누나를 많이 좋아 하게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직접 물어 보기 쑥수럽고.. 거절 당할것 같은 두려움에 전화번호를 다른 간호사들

 

 에게 물어 봤거든요? 하지만 결국.. 퇴원 하기 전날 까지 알아 내지 못했어요 ㅠ_ㅠ

 

 이대로 돌아 가면 정말 후회 하겠단 생각에..

 

 퇴원 하는 당일에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 한상자를 사들고 올라와서

 

 그안에 쪽지를 넣어 두었는데 제 번호를 써 놓고 주려고 생각 했거든요~

 

 ㅎ ㅎ 하지만 정말 무지 하게 연락처를 알고 싶어서 .. 혹시나 연락이 오지 않을까봐

 

 그냥 직접 번호를 물어 볼까.. 아님 비타민 을 그냥 줄까.. 생각을 했어요..

 

 결국 다짐은 먼저 물어 보자!! 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

 

 전 목발을 짚고 간호사 실로 이동을 했죠~ 하지만... 간호사실 이 가까워 질수록

 

 벌컥벌컥 뛰는 가슴이 저를 ... 용기 없는 놈 으로 만들고 말았지 뭡니까..

 

 1차시도 실패.. 2차 시도 실패... 용기를 내지 못하겠더라고요...

 

 결국... 제가 입원해 있던 병실에 주사를 놓으러 누나가 들어 왔어요 ~

 

 저는 주사 끝 나서 맞질 않는데 옆에 입원한 아저씨 들 주사 놓으러 들어 왔더라구요

 

 전 그.. 해파링캡 인가? 하는 혈관에 꼽고 있는 그거 있잖아요

 

 그걸 아직 달고 있어서 누나한테 그거 빼달라고 말을 했어요.. ㅎ ㅎ

 

 제앞으로 누나가 왔죠~ 그 캡 빼면서 제가 벌컥 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지도 못하고

 

 말을 걸었어요~

 

 " 누나 뭐 하나 물어 봐도 돼요? " 라고 말을 건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제가 그 누나 한테 관심 있다는게 소문이 퍼져서 ~ ㅎㅎ

 

 뭘 물어 볼지 이미 예상을 했나봐요~ ㅋ ㅋ ㅋ

 

 첨엔 대답 없이 있다가.. 제가 다시 한번 물어 봤어요~ ㅎㅎ

 

 그랬더니~~ 

 

 " 뭐~? " 라고 하면서 웃더라고요~ ㅎ ㅎ

 

 웃는 얼굴 보니 맘이 쫌 가라 앉았는지..

 

 그래서 쑥수러운 듯이.. 누나 전화 번호좀 알수 있냐고 물어 봤는데..

 

 누나가 조금 뜸 들이다가... 안된다고.. 말 하더라고요 ㅎ ㅎ ㅎ

 

 가슴에서 뭔가 덜컹 하고 내려 앉는 느낌을 받았어요 ㅎ ㅎ 하지만.. 맘상하지 말자고

 

 다짐 하고 있어서~ 괜찮은듯~ 그냥 있었는데..

 

 옆에 아저씨 간병해 주는 아줌마가~

 

 번호 알아 냈냐고 물어 보시는 거에요~ ㅎ ㅎ 그래서 저는 지금 막 거절 당했다고

 

 얘기 해 드렸죠~ ㅎㅎ 그랬더니 간병인 아줌마가

 

 언제 물어 봤냐고 저한테 물어 보시는 겁니다.. 바로 앞에 있을때 물어 봤는데..

 

 조용히 얘기 해서 아줌마 께서 못들으셨 나 봐요.. ㅋㅋ

 

 저는 방금 들어왔을때 물어 봤는데 거절 당했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 아주머니 께서 ㅎ ㅎ ㅎ

 

 "여기 병실 사람 많은데서 물어 보면 당연히 거절 당하지 이 쑥맥같은 총각아~"

 

 라고 하시면서 ㅎ ㅎ 답답하신듯이 저에게 말씀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빨리 쫒아가서 다시 한번 물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전 그냥.. '아니에요~ 이미 거절 당했는데요 ~ ' 라고 말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그냥 포기 하려 했어요 ㅋ ㅋ ㅋ

 

 그런데 이때 문듯 생각 난게 그 비타민!!!

 

 비타민이 남아 있는걸 깜빡 했던 거죠~ ㅋㅋ

 

 그 쪽지가 들어 있는 비타민 상자를 들고 간호사 실로 갔습니다..

 

 누가 있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간호사실 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 틈에 간호사실 선반 위에 그 비타민 을 놓고 왔습니다 ^^

 

 그리고 전 아버지 께서 데리러 오셔서~ 퇴원을 하고..

 

 거절 당한 그 쓰린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 왔어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쪽지를 보고 연락이 오길 기다리면서 .. 하루종일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쓰린 가슴을 안고 기다렸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해도 결국 연락은 오지 않더라고요 ~ ^ㅡ^

 

 씁슬한 마음이 계속 해서 가시질 않네요~

 

 아버지는 일 때문에 바쁘셔서 집에 잘 못들어 오시거든요 ㅎ ㅎ

 

 그래서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도 많이 타고 누가 옆에 계속 있어주길 바라거든요~

 

 다치기 전까진 일 하느라 그런것도 많이 느끼진 않았는데..

 

 더군다나 전 체육관 일을 해서 ~ 남자들만 북적 이는 그런 직업 이거든요 ㅎ ㅎ

 

 이성을 만날 시간도 없었죠~

 

 오랜만에 가슴설레는 그런 사람을 만난것 같았는데 ~ 이렇게 끝이 나 버렸네요 ~

 

 그냥.. 연인까지 원한것도 아니고 ~

 

 친한 사이로 만나고 싶었던건데 뭔가 오해가 있었나봐요 ㅎ ㅎ

 

 소문엔 그 누나가 남친이 있다고 들려서~

 

 부담 스러웠겠죠?

 

 ㅋ ㅋ ㅋ 후련하게 털어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ㅋㅋ

 

 언젠간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날것을 기대 하면서 ~

 

 이 쓰린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 ㅎ ㅎ ㅎ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 없게 보신분들 이 있겠네요 ㅋ ㅋ ㅋ

 

 조금 뒤죽 박죽 ~ 엉성 해도 여기까지 저의 사연을 봐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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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다 좋은데..|2009.05.16 08:24
쑥수럽네.. 아...내가 다 쑥스럽네..+ㅁ+; 이제서야 베플인걸 확인하다니... 생애 첫 베플이었는데...;;
베플하하|2009.05.16 08:44
직업별로 대쉬하기 가장힘든 순위로 보면 1순위 여선생 2순위 여자공무원 3순위 간호사...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간호사들 이빠이 눈높아.... 나름 여자직업치곤 디게 돈 많이 벌거든...꾸미기도 엄청꾸미고.. 친구가 임상병리과랑 물리치료과 나와서 간호사들 우연찮게 알고 지내는 애들 많은디.... 인간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이성에 대한 눈높이는 하나같이 아주 높음..
베플ㅎㅎ|2009.05.16 10:27
간호사들은 환자들에게서 감정 잘 안느껴요. 왜냐면 공간적으로 병원에서 만났기때문이고, 님은 그간호사에게 그저 환자 (퇴원하면 다신볼일이 거의없는그저 환자일뿐)으로 보일뿐이에요. 차라리 병원에서 퇴근하고 만나면 모를까.. 다른 동료 간호사들 다보고 있고, 괜히 흠잡이거나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하는 폐쇠적인 조직이 간호사 조직이에요. 그걸 아신다면.. 차라리 근무시간표라도 알아내서 퇴근하고나서 연락처 물어보시길. 보통 병동간호사들은 3교대인데, 듀티표라고있어요 그런거라도 간호사실 벽에 붙어있는거있는지 한번 보시지.. ㅎㅎ 참고로 간호사들은 3D업종이라, 다리가 아프구요. 허리가아파요. 그리고 눈높이는 거의 의사 수준인데 의사들은 간호사들 안처다본다죠? 그래서 더더욱 조금 까칠한 여자들이 간호사입니다. 평균적으루말이져. 삐뚫어진 여자들도 많구요. 너무 사회랑격리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임.. 외로움도 잘타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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