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Cocktail / 1988
감독 : 로저 도날드슨
출연 : 탐 크루즈, 브라이언 브라운, 엘리자베스 슈, 지나 거손
탐 크루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안봤던 영화인데, 영화 나온지 몇년 뒤에, 부부가 영화광인 친구가 하도 보라고 강권해서 보게 되었죠.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이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인데, 탐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들 중에서 그가 꽤 괜챦게 나온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바운드 얘기하다가 영화광 두분들께서 열심히(?) 언급한 지나 거손도 나옵니다.
군복무를 마친 브라이언(탐크루즈)은 보무 당당하게 사회 생활의 첫출발을 시도하지만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하자, 이를 만회하고자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며 대학을 다닙니다. 그러나, 대학 졸업장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서, 졸업장 대신 돈을 벌기로 결심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브라이언은 술집 매니저인 덕 콜린(브라이언 브라운)과 친해지게 되는데, 콜린은 돈많은 여자 낚아서 한몫잡아 성공하려는 당찬(?)야심을 가진 양반이죠. 열심히 일하던 중 브라이언은 조던(엘리자베스 슈)이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나, 콜린과의 언쟁 끝에 돈많은 여자와 엮이게 되면서 이야기는 ......
(나머지는 안보신 분들을 위해 생략)
탐 크루즈가 이 영화에서의 바텐더 연기를 위해, 5개월간 술병 돌리기 연습을 했다는 후문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하지요.
또, 이 때 봤던 엘리자베스 슈가 참 예뻤던 걸로 기억되는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세인트 등을 보면서, 저로서는 시간이 갈수록 호감이 떨어지는 여자더라고요. (그녀의 팬들께서는 돌집지 마십셔.)
글고, 여름이 되면 어김 없이 FM에서 흘러 나오는 Beach Boys의 Kokomo란 노래가 이 영화를 통해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노랫말이 상당히 유쾌합니다.
아래에 노랫말 첨부합니다.
Kokomo
Beach Boys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Jamaica.
아루바, 자메이카로 당신을 데려가고 싶어요.
예쁜 여인아, 바뮤다, 바하마로 가자고요.
내 사랑아, 키라고 몬테고로! 자메이카로 갑시다.
Off the Florida Keys,
There's a place called Kokomo.
That's where we wanna go to get away from it all.
Bodies in the sand,
Tropical drink melting in your hand,
We'll be falling in love
To the rhythm of a steel drum band
Down in Kokomo.
플로리다 해변에서 떨어진
코코모라는 곳이 있지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가려는 곳이죠.
모래 속에 파묻혀
열대 음료가 당신 손에서 녹아 내리며,
스틸드럼 밴드에 맞추어 우린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코코모에서~!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아루바, 자메이카로 당신을 데려가고 싶어요.
예쁜 여인아, 바뮤다, 바하마로 가자고요.
내 사랑아, 키라고 몬테고로! 자메이카로 갑시다.
Ooo I wanna take you down to Kokomo.
We'll get there fast. And then we'll take it slow.
That's where we wanna go,
Way down to Kokomo.
La Martuinique, that Monserrat mystique
당신을 코코모로 데려 갈래요.
빨리 가서 느긋하게 즐기자고요.
거기가 바로 우리가 가고 싶은곳.
코코모로 가는길.
라 마튀니크, 그 신비로운 몽세레
We'll put out to sea.
And we'll perfect our chemistry.
By and by we'll defy a little bit of gravity.
Afternoon delight,
Cocktails and you're with me.
That dreamy look in your eyes
Give me a tropical contact high.
Way down in Kokomo.
우리 바다로 나가요.
그리곤, 뜨겁게 사랑을 불태워요.(화학작용을 완성하자고.ㅋㅋ)
조금씩 조금씩 몸이 두둥실 떠오른답니다.(중력을 거부한다고)
오후의 환희,
칵테일과 그대가 나와 함께 하지요.
꿈결같은 그대 눈빛은 내 가슴을 작열시키네요.(열대성 접촉을 드높게 한다고.)
코코모로 가는길.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아루바, 자메이카로 당신을 데려가고 싶어요.
예쁜 여인아, 바뮤다, 바하마로 가자고요.
내 사랑아, 키라고 몬테고로! 자메이카로 갑시다.
Ooo I wanna take you down to Kokomo.
We'll get there fast. And then we'll take it slow.
That's where we wanna go,
Way down to Kokomo.
La Mar del Prince, I wanna catch a glimpse.
당신을 코코모로 데려 갈래요.
빨리 가서 느긋하게 즐기자고요.
거기가 바로 우리가 가고 싶은곳, 코코모에서.
라 마르 델 프린스, 얼핏이라도 보고 싶죠.
Everybody knows
A little place like Kokomo.
Now if you wanna go
And get away from it all.
Go down to Kokomo.
모두들 코코모같은 작은 곳을 알지요.
만일,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코코모로 가요!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Ooo I wanna take you down to Kokomo.
We'll get there fast. And then we'll take it slow.
That's where we wanna go
Way down to Kokomo.
Aruba, Jamaica ooo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
Key Largo, Montego, baby, why don't we go?
Ooo I wanna take you down to Kokomo...
그리고 또, 아래는
영화 칵테일을 보고 나서 이 노래를 같이 듣던 어느 연인들의 대화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루바, 자메이카 하면서 신나게 노래가 흘러 나오자 노래의 속도와 리듬에 맞추어 남자가 여자를 쳐다보며 노랫말을 번역합니다.
남자 : < ....중략.... >
바다로 나가자고!
화학 작용을 완성하자고! 사랑을 불태우자는 거지.
어어, 이거 봐! 몸이 붕~붕, 두둥실 뜨쟎아? 중력을 거부하고 있다고!
여자 : 지금 나한테 하는 얘기지 ! ? !
남자 : 그럼!
그대와 함께 칵테일을 마시는데,
꿈결같은 그대의 눈빛이 내 가슴을 작열시킨다고!
여자 : 코코모가 어디야?
남자 : 나도 몰라.
여자 : 알아 봐 둬. 나중에 그리로 신혼여행 가게!
남자 :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