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신지 70일이 된다...
아버지랑은 성격이 너무 똑같아서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돌아가신 그날까지 너무 죄송해서 울기도 많이울었따.. 아버지는 폐암으로 돌아가셨따..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셨따..
작년 10월에 개인병원에가서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큰병원에 모시구 검사한번 받아 보라구 했따...
아버지가 담배를 많이 피셨지만 설마 안좋은 병일꺼라구는 생각도 못했었따..
근데 병원에서 폐암 말기라는 거였따..
병원에선 가망이 없다는 거였따..
엄마 돌아가시구 5개월만에 아버지가 아프신거였따..
엄만 작년 5월달에 돌아가셨따.. 뇌출혈로 갑자기..
사람들 말로는 어머니가 아버지를 저승으로 데리고 가신거라구 자식들
힘들게 할바에는 차라리 돌아가시는게 낫다구 입버릇처럼 하셨다..
난 그래도 아버지가 아파서 계속 누워계셔두 우리 옆에만 있어주기를 간절히 바랬었는데....
아직두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내나이 26살이다..
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회사를 다닐수가 없었따..
병원비에 빛이랑 누가 도와주는 사람두 없구 너무 막막했따..
내가 제일 고통스러운건 아버지가 점점 동생과 나를 못 알아볼때..
누구세요! 그럴때가 제일 가슴아팠따..
친척두 다 소용없따는걸 처음 알았따..
어버이날에 동생과 둘이서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 갔었따..
카네이션 달아드릴려구.. 살아생전에 꽃을 달기 싫어하셨는데 돌아가셔서 무덤앞에 꽃아두니깐 정말 가슴이 무너지고 아팠따..
아빠 엄마 우리 다음 세상에는 오래 오래 같이 살아요..
다음에도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구 싶어요..
용효랑 저 열심히 살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