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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같은 직장선배 때문에 힘들어요

아름이 |2009.05.17 22:43
조회 601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도 직장에서 사람들 사이에 스트레스 많으시죠?

새내기 직딩인데, 사회생활이 만만치 않네요^^

제 대학친구들끼리 모여서 직장선배들 얘기하면 참 못되고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는 어떤 아줌마랑 단 둘이서만 일하는데요

점심을 도시락 싸와서 먹는데 제 친구한테 이런 얘길 한데요

"너 일하기 전에 ㅇㅇ랑 일할때는 반찬이 너~무 많았는데.....

요새는 밥맛이 없다. 이건 왜이렇게 짜"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 반찬인데 막말하고....

"ㅇㅇ학교 나온 애랑 일한다니까 친구가 '거기 나온애들 일 잘한다던데, 잘하지?'

이러더라, 내가 뭐라고했게?"

-_-제친구가 가만히 있으니까

"내가 뭐라고 한지 알겠지?ㅋㅋㅋ"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얄밉죠

애도 있는 아줌마가 어쩜 그리 못됐는지....

나이를 어디로 처먹었는지 모를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직업특성상 환자들을 많이 대하지만 그런데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더한것이 직장 선배에게 받는 스트레스에요

정말 저를 괴롭히러 나오는 것 같아요

원장님을 제외하고 네명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막내에요

요즘에 너무 일하기 싫네요

진짜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 미치도록 드는데, 돈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데,

병원 사정땜에 예의상 그러지도 못해요ㅜㅜ

요즘 제가 힘든 이유.....

 

같이 일하는 언니들 중에 서른살 먹은 노처녀 못난이언니가 있어요

외모가지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하는짓미 밉상이라 얼굴도 미워보이네요

얼마전엔 성형수술도 했습니다;;;;;;;;;;;;;

그 못난이언니가 말이 되게 많고 오버를 잘하거든요

그 언니가 원장님 보조를 보던 중에 원장님이 어떤 기구를 달라고 하니까

"그 기구, 막내가 소독기에 넣어서 지금 못써요"

이러는 거에요

저는 그거 손도 안댔는데..... 진짜 어안이 벙벙하대요

일단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착각해서 정말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열심히 그 기구를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나중에 진료가 끝나고 그 못난이 언니에게 말했요

"언니, 저 그기구 건들인적 없구요. 찾아봤는데 없어요. 소독기에 넣지도 않았어요"

"그래? 그런데 그게 어디갔지~ 니가 모르고 다른데 놔둔거 아니야? 다시 찾아봐~"

나중에 보니까 엉뚱한데에 놓여있더라구요

"언니, 여기 있네요?" 이러니까

"이걸 여기 놔두면 어떻게해~ 응? 누가 여기 놔두래?"

"제가 한거 아닌데요..."

"어휴~ 내가 너땜에 못산다~"

이럽니다.-_-

제말은 듣지도 않고 무시해버려요

이거 말고도 다른사람이 한건데 제가 당연히 했다고 치부해버리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짜증나요 ㅠㅠㅠㅠ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전날 원장님방에 참외를 썰어서 갖다 드렸는데 다음날 보니까 반밖에 안드시고 반은 말라비틀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접시를 가지고 나와서 싱크대위에 올려놨습니다.

나중에 설거지할때 같이 치우려구요.

근데 그걸 못난이언니가 봤나봐요

몇시간 뒤에 저는 일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언니들끼리 수다를 떠는데 못난이 언니가 하는말.

"아니, 있죠 언니~ 아까 보니까 원장님이 참외를 반밖에 안먹고 그대로 내놓은거 있죠.

원장님이 보란듯이 접시를 들고 싱크대 위에 턱 놓고 가대요 ㅋㅋㅋ"

이럽니다 ㅋㅋㅋㅋㅋ말을 지어내서 하는거죠, 분명 제가 들고 나왔는데요.

왜저럴까요?

한번은 저보고 뭐뭐 잘하라고 심하게 혼난적이 있는데요, 다음날 자기가 틀린거에요 ㅋㅋㅋㅋ어이없음

 

친구들한테 그 언니 얘기 하면 사이코같다고, 시트콤같답니다.

제가 보기에도 마치 연기 하는거같아요

보면 오버도 어쩜 그리 잘하는지, 아부도 어쩜 그리 잘하는지요

좀전에 개콘 봤는데요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나오는 안영미같아요-_- 안영미씨한테 죄송하네요

제가 뭐만 하고 있으면 옆에와서 잘하나 못하나 지켜봅니다

하이에나란 별명을 붙여주고싶어요

야단을 못쳐서 안달이에요

처음 들어와서는 언니들한테 애교도 부리고 예쁜짓 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그 못난이언니한테는 그런것도 안먹히구요

저 지쳐가요

요즘엔 말도 안하고 묵묵히 일만하게 됩니다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은거죠

결혼하면 일 그만 둘거라는데, 남자친구도 없구요

제발 빨리 나가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네요....

친구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그만두지말고 더 악착같이 일하라고 하는데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못난이 언니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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