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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송금, 환전 업체 UEX 절대 사용하지마세요!!

지춘.. |2009.05.18 04:13
조회 566 |추천 0

호주에서 9개월간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서 지금 한국에 있는 박지현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제 이름까지 밝히는 이유를 아시겠죠? 그만큼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고 다른 피해자가 발생되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9개월간 호주에 있다가 4월1일날 3,300불을 UEX라는 시드니 Pitt Street에 있는 편의점안에 딸려있는 곳에 맡겼었는데.. 그 사이 한국에 왔었는데 2박3일이면 처리될 송금건이 1주일이 지나고 2주가 지나도 계좌에 돈이 들어와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지점에 전화를 해보니 처음에 그곳에서 말하기를 ' 자기네들은 중간에 호주 금융회사를 거쳐서 송금을 보내는데 제 계좌번호를 그쪽회사에서 잘못 받아가서 반송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는 월요일이라서 그럼 다시 확인하고 금요일까지 보내준다는 말을 믿고 다시 기다렸죠, 연락을 같이 준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금요일이라고 약속을 해서 토요일날 확인을 해보니 또 입금이 안되있었습니다. 어의가 없더군요..

 벌써 3주째...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그 담당했던 여자분은 일을 그만두고 없는 상태였고 남자분이 일하고 계셔서 왜 도데체 3일이면 처리될 송금건이 아직까지 이러고 있냐? 라는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본사에 전화를 해서 저에 바로 전화를 주라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쪽 본사는 연락처를 누설을 안한다나.. 말도 안되는 그런 회사방침이 있더군요.. 웹사이트에도 본사 전화번호는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참으로 곤란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 날 온다는 전화는 오지도 않고 그 다음날에 그 회사 회장이라는 나이드신 한국여자분이 말씀하시길.. 회사 오류로 인해서 송금이 늦어지구 어쩌구저쩌구 말이 끊임없이 변명을 대고 있더라구요. 걱정을 마시라고.. 송금 이번주 금요일까지 해드린다고.. 저도 텍스환급건을 제외한 모든 현금을 맡기고 온상태라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현금이 별로 없어서 돈이 급할때였습니다. 매일매일 초조해지기 시작했죠.. 일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얼마 안되서.. 그리고 지금 대학생이라 현금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여하튼.. 그 주 금요일... 또 입금 안되었습니다. 벌써 한달째가 되어 5월달... 친구와 약속도 못잡고 돈을 못받은 상태라.. 성격상 누구한테 대접받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서 제대로된 중요한 모임이나 만남도 못했습니다. 그 지긋지긋한 송금건 때문에... 이 때 까지만 해도 벌써 한국에서 호주로 국제전화만 7~8 차례 한 상화이었고, 지켜야할 약속들을 계속 어기면서 저도 슬슬 인내심의 한계를 보일 시점이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죠..

 아 이러다가 돈 사기당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신고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지점에 전화를 해서 이제 더 이상 송금하지 않으면 신고할 테니까 빨리 본사에 전화에서 이쪽으로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또 시간을 어기고 그 다음날 전화가 오더라구요. 대답하기를... 아 그 전에 있던 여자직원이 퇴사하기전에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갔다, 시스템이 오류가 생겼다는 또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다시 금요일까지 보내겠다고 말을 하는 거였습니다. 5월에 주말도 많고 공휴일도 많이 끼어있어서 송금을 보내는데 지장이 있고 제가 전화하는 시점또한 그 공휴일을 피해서 평일에 전화를 해야 했기 때문에 또 금요일까지 시간을 주고 기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또 입금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회의감이 들더군요...

도데체 내가 왜 당연히 받아야 할 돈에 대해서 걱정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야 하는지..  이거 도데체 누가 해야할 행동을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말이죠.

 

오늘이 15일 금요일 이런식으로 이렇게 왔습니다. 부모님들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많이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금요일인데 또 입금이 안되어서 회장과 연락해서 왜 그러냐고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또 앞뒤도 안되는 변명과 함께 '내가 당신 송금건 때문에 시간을 얼마나 허비했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이젠 황당하기도 터무니 없는 넊두리와 함께 사람을 열받게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까지 입금시킨다는 사람이 이제 오전에 일을 처리했다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끊임없는 변명을 늘어놓더라구요.

제가 ' ㅇㅏ 정말 더이상 변명듣고 싶지 않으니깐 그 만 말하시라고, 그 만 말하시라고' 하니까 또 변명 시작...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 한달 반동안 침착하게 언성도 한마디 안높이고 참었던 저도 화가 치밀어 올랐죠. 그래서 큰소리로 따졌더니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면서 난리를치더군요. 그러더니 비아냥거리를 말투로 혼자말을 하더만 툭 끊더군요.

 휴우~~ 도데체 한국사람들이 왜 한국사람을 상대로 이딴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대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제가 좀 자세하게 설명을 한 이유는 이건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좀 이해하기 힘든 그런 심리적인 초조함과 허탈감 같은게 크기 때문에 그랬구요. 만약 그쪽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서 그런 문제라고 한 것이라면 그냥 다 필요없고 그렇게 목빠지게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한국에 있는 은행에 우선적으로 환율에 맞춰 송금하면 끝나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한달반이 넘도록 이렇게 문제를 벌여놓았고, 저와 이일에 직접적으로 신경쓰신 어머니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15차례가 넘는 국제전화로 인하여 무시하지 못할

전화통화료가 부과도 되었구요.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간 사람중 일을 쉽게 해서 돈 번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 간 목적이 모두가 다양하겠지만 영어구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어렵게 땀흘려서 일한 돈을 이런식으로 농락당한다면 그 얼마나 치사하고 역겨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까? 다른 피해자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은행계좌를 닫고 현금을 제 손에 들고 다니기가 좀 걱정되어 송금하기로 마음먹고, 좀더 믿을만한 큰 회사에 의뢰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수료 좀 더 줘가면서 맡긴거였는데.. 이런식으로 보답을 받으니 참으로 한심할때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들어간다고 또 대답을 받았습니다. 이제 못받으면 호주 정부에다 클레임을 걸을 예정입니다. 한국에 금융감독원에 의뢰를 해보니 금융권이 아니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해결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 지는것 같네요. 말이 길어졌네요.

다시 당부를 드리지만 UEX (Universal Money Exchange) 이쪽에 절대로 돈 맡기지 마세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두번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수수료가 더 발생하더라도 거래했던 은행에서 송금을 맡기던가 아니면 믿을 만한 방법을 통해 거래를 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가 한국으로 오는것도 정말 위험한 방법입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호주에서 물건 하나정도 빽팩이나 숙소에 머물면서 도난당하지 않으신분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애들하고 얘기하고 너 언제가니? 그런얘기 하다보면 걔내들도 대략 짐작합니다. 얘가 언제 떠날거다.. 라고 생각하면 돈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쯤은 압니다. 그래서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말도 능수능난하게 통하지 않은 곳에서는 이러한 사건 사고를 겪에 될수록 더욱더 그 보상을 받아내는게 힘들어 집니다. 그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세요.

지금도 호주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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