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가 연봉 3000만원 이상인데 직업이....-1-

????? |2006.11.24 17:14
조회 76,921 |추천 1

이건 개인적으로 머리가 복잡해서 올리는 겁니다.. 

 

현 시점으론 남자는 연봉 2000만원 이하인 남자는 결혼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안타깝죠...

 

사랑만으론 결혼하기 힘든 세상이 된거죠...ㅋ

 

이런, 저런생각하다 문득 제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술한잔 하다 고민을 털어 놓더군요...

 

그 놈은  내년초에 환경미화원이 된다더군요.. 확실친 않지만 초봉이 250만원 정도 된답니다..

 

보너스달 되면 더 받는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부러웠죠.. 저는 한달에 150만원 조금 안되는 월급으로 이리저리 쓰다보면 남는게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잘됐네!! 좋겠다!!" 하구 말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80년 27살입니다)

 

하지만 친구는  쓴웃음을 짓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왜 그러냐?? 좋잖아 한달에 250정도 받고 1년정도 하면

 

좋은 차도 뽑구!! (역쉬 남자라 차에 관심이 많아서리 ㅎ^^;;) 좋찮아~~!!^^ㅎㅎ"

 

친구가 듣더니 "그건 좋긴 좋지!!" "근데...결혼 할수 있을까??""

 

전 그말을 듣자마자 "당연히 하지 못하겠냐??"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조용히 길게 말하더군요 " 그건 남자 생각이다...생각함 해봐라.. 내가 그일을 시작하고 소개팅이

 

나 선을 보러 갔다구 치자!! 처음엔 통성명 나누고 술한잔 하면서 여자가 이런걸 물러보겠지??""

------------------------------------------------------------------------------------------------------

" 그런데 무슨일 하세요??"  

 

"네? 아! 저 환경미화원 하고 있는데요!! 청소부요!!"

----------------------------------------가정한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자가 어떤 반응이겠냐??"

 

"여자는 자기 남자가 멋지고 좋은 직장다니길 바라는데 ...월급만 괜찮게 받으면 모하냐구...."

 

"그리구 만약에  자기는 상관없다구 괜찮다구 하자"

 

'여자의 친구들이 궁금해서 물어볼거 아니냐??  "어떤사람이야?? 잘생겼어?? 근데 직업이 모야??

 

"그러면 그 여자는 모라구 대답할까??

 

그래서 저는 " 자기는 괜찮다구 했으니까!! 솔직히 말하겠지!!"

 

"그렇지 그러면 그걸 들은 친구들의 반응은....

 

나:".....흠...."

 

친구:"부모님들은 모라구 하실까??

 

나:" 흠...말들으니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친구: "우리형은 그일하면 결혼하기 힘드니까 차라리 다른일 찾아보라구 하더라구.."

 

나: 흠...

 

저는 이런말 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담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님들은 여기까지 읽으시고 무슨생각이 드시나여?? '물론 직업에 귀천이 없다" 란 말도 있지만...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음..|2006.11.27 22:48
제 남자친구도 청소부입니다. 환경 미화원은 아니지만 음식물쓰레기 수거하는.. 새벽 내내 일하고 아침에 퇴근합니다. 처음 만났을땐 직업을 얘기 안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한 달여 정도 만났을까.. 그 때 얘기해주더군요. "나 청소해.. 청소부야.." 제가 그동안 직업 물어볼때마다 장난하듯.. "그냥 노가다해.." 이렇게만 얘기해줬어요. 전 반신반의하면서도 그런줄 알고 있다가.. 청소한다는 얘기 처음 들었을때.. 조금은 깜짝 놀란건 사실입니다. "괜..찮겠어..?" 라고 묻는 남친에게.. 놀랐다 말할 수 없어서.. "그럼~ 그 일이 어때서.. 당연히 괜찮지.." 웃어보였습니다. 그동안 말못해 얼마나 답답했을까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에 남자친구를 따라 일하는 곳에 따라갔었습니다. 그 땐 생활쓰레기(쓰레기봉투)와 음식물 수거를 같이 했었는데.. 장갑 끼고 남친 도와 봉지 쓰레기 나르고 음식물 통 비우고 밤 새 뛰어다녔습니다. 유흥가와 원룸 밀집지역이라 제 또래 젊은 친구들이 많아 신기한 눈으로 절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다 아는 사람과도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한 번 따라갔을 뿐인데 발이 부르트고 몸살이 나더라구요..(워낙 평소에 운동을 안한 탓인가봅니다.) 이렇게 힘든일 하는구나.. 내 남자친구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구나.. 생각하며 남자친구 출근할 때 전화오면.. 잘 갔다오라며 전화 끊고는 울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무슨 일이든 다 힘들기 마련이지만요.. ^^ 괜한 청승이죠..) 남자친구는 절대 따라오지 말라며 말리고 또 말리지만.. 운동삼아 간다며 간간히 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조금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누가 쳐다보면 한번 웃어주고.. 가끔 시비라도 걸면 그냥 모르는척 피해가는 센스도 생기고..^^;;; 남자친구 직업을 처음 알았을땐 제가.. 조심스럽게 "다른 일 해보면 어때..?" 라고 권한적도 몇 번 있었는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