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21여자입니당
너무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려보아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당 톡커님들!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동갑인 아이였죠
제 베프의 남자친구의 베프인 격이었어요
남중-남고-공대 라인이라 원체 여자 앞에서도 얘기를 잘 안하는듯 하고
여자를 한 번도 사겨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여자 앞에서 어떤 태도 보이는지는 난 잘 모름 ㅋㅋ말만 그렇게 들었지
저는 대충 연애경험이 8번 정도 되구요
하지만 여우는 아니라서 항상 상처도 많이 받고 있었죠^^;
제가 그 아이를 사귀기 전에 어떤 한 아이를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번째에 사귀던 놈인데, 걔랑 헤어지고나서 1년동안을 잊지를 못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만난 것 같지도 않고...
뭐 그럼 사귀는것조차 하면 안되는건데 제가 그 때 좀 철이 없었어요
여튼 1년동안 잊지 못하다 올해 1월에 다시 사귀게 되었고
그러다 한 달정도를 채우고 그 놈이 저에게 잘못을 해서 다시 헤어지고
하지만 난 좋으니까 못잊고 있었는데....
이 아이를 만난 거예요. 그러면서 점점 잊혀질 수 있게 되었죠
이 아이가 제 맘속에 자리를 잡았고 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
이 아이는 말도 없고 성격도 좀 소심해서 고백도 제가 먼저 했습니다 네 ㅡㅡ
나중에 왜 먼저 고백 안했냐 물어보니 거절당할까봐 못했다네요
아무튼 초반 일주일?동안은 그래도 서로 죽고 못사는 관계였답니다 ㅋㅋ 나름대로
그래서 좋았어요 저는
그런데 이 아이가 원체 연락을 먼저 잘 안하는 성격이었어요
공대라 동아리는 필수고 동아리 여자아이들하고도 연락 자주 하고..
어느날은 영화 박쥐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난 항상 그날 보게 될 줄 알고 당연하게 얘기를 했는데
보러가게될지 확실하지가 않답니다 그래서 제가 왜?하고 물어봤더니
동아리 선배가 밥을 사기로 했는데 술자리에서 급 약속을 잡은거라
될지 안될지도 모른다고.... 그걸 박쥐 보러가기 하루이틀전에 얘기를 한 거예요
얘기라도 미리 해줬으면 괜찮았을텐데.. 연애 경험도 많이 없다 보니
그런 실수를 했을텐데 제가 그 시점에서 화를 낸거죠
그게 뭐냐고 그땐 아무 말 안하고 사람 잔뜩 기대하게 만들다가 하루이틀전에 얘기해서
실망시키는건 뭐냐고... 됐다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다음 연락을 씹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영화 보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약간 많이 풀이 죽은 느낌이었어요. 난 그렇게 만들기 싫었는데 솔직히 좀 서운해서..
그때부터 이 아이가 좀 변한 것 같기도 해요
연락도 잘 안하고 그럼 제가 또 뭐라고 하고 거의 그런 생활의 반복이었죠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번달 11일에
그랬더니 아무말도 안해요.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그냥 나 헤어질란다 하고 갔구요
어제 또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니 얘기 다 못 들었지?'이럼서...
그랬더니 하는말이 헤어지자고.. 연애가 두렵다고.. 잘해줄 자신이 없답니다
좋아하는 정도도 예전만 못하다고 합디다 ㅋㅋ 그래서 제가
'그럼 나 안좋아하는거네?'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랍니다
아놔 나는 다시 만나서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섭섭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좋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그 아이가 연애란 것을 막상 해봤는데 해보니까 그다지 좋지는 않다...
혹은 제가 저런식으로 좀 몰아붙여서 나한테 좀 질렸을것이다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헤어졌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해주고싶은것도 참 많은데.. 그래서 너무 아쉬워요
좋아하는데 ㅋㅋ
톡커님들 저 아이의 성격을 고려해봤을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화요일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