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좋은일로 톡이안되서 마음이좀그렇네요
너무상세하게쓰느라 톡될줄도모르고 그저제마음다쓰고 싶어서길게썼어요.죄송해요
리플들 하나하나 보는데마음이너무떨리네요
너무진지하게쓴거라..
그런데 제가하늘에맹세코 일단꼬신다는생각으로 함께어울린적은..
한번도없었어요 그언니께 진심으로죄송하구요
가게일을하면서 제가먼저 말을건적도 거의없었어요
이건 그냥 내양심상.. 좋아하기때문에 먼저내가말을걸고 친한척을
못하겠더라구요 내가말을걸면 그냥말을거는게 아닌게 되는것같아서
그런면이 어쩌면 이사람을 더자극?시켜서 저를한번 어째해보겟다.
라는생각을했는지도모르겟지만 따라간저도 백번천번잘못했죠
그냥 언니에게미안햇지만 좋아햇기때문에 함께있고싶다 라는생각이
또술을좀먹으니 그생각에만 충실했던것같아요 딴생각은정말없엇어요
결국무슨일이 날수도잇었지만 여친있다는생각에 제가 끝까지 사수한거구요
그게 그오빠입장에서 내가줄듯..안줄듯..-.-; 한 뭐그런모습으로 보엿을줄은몰랏네요
그래서결국 이런엔조이같은 관계로 가버린거겟죠
리플읽으니까 차라리 이렇게라도 서로 모른척 지내게 된걸
더다행으로 아는게..나을것같네요
그래도 그때일을 술을 먹고 살다한번쯤 일어날수있는 실수라여기고
한평생 아는오빠동생으로.. 잘지내고싶었던게 제 바람이었는데..
결국 엔조이가아니면 저는필요가없엇나봐요 매정하게연락끊는무심함에
상처가크네요.. 악플좋은데 좋게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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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놈이네요 생각하면할수록...
너무 힘들어서 ...글한번 써봅니다.. 아주 길지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딘가에 살고 있는 21살 톡녀에요.
몇달 전, 저는 어느 가게에 알바생으로 들어갓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밝히지 않을게요
그곳에는 저보다 4살 많은 과장님이 계셨어요 젊은 나이에 과장하시는 분이에요,
그냥 첫눈에 호감이었어요 딱 남자답게 생긴스타일입니다
낯설어 하는 저에게 친근하게 이름을 먼저 불러주시고 인사를 해주시고
사람들과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시고 ...
그런데 이미 제가 왔을때는 사귄지 3달된 여자친구가있었고,
그여자친구는 가게에서 제일 나이가많은 26살언니였죠
대신 파트타임이 틀려서 그 언니는 야간, 과장은 저와같은낮에 함께일했어요.
저는 뺏을생각? 이런건 꿈도 못꿨고 단지 함께 일하는것에 하루하루가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온날부터 가게에 손님들도 그렇고 분위기가 꼭 우리둘이
사귀는 것처럼 되는거였어요.
이를테면 손님들이 와서 저에게 남자친구있냐 묻고 없다하니
과장을 불러서는 둘이 어울린다 사귀어라 해주시고 전 그냥 쑥쓰러워하고..
저희는 회식을 자주하는데 일한지 얼마안되어 회식을하던날
사람들이 바쁘다고 다 가고 과장과 저만 따른길로 가는데
둘이서 2차로 좀 더 먹고 가자고 하더군요
따라갔죠
이런저런 먹다보니 이미 술도많이돼잇었고 제가 일이 힘들어서 술을먹다보니
눈물이 나왓습니다.. 그걸 위로해주고 하다가 영화한편 보고가자고 하더군요
DVD방에 가자는소리엿죠
그때가 새벽2시 정도..
따라갔습니다
어떤 음흉한 생각에서가아니라 그때 당시의 생각은..
좋아하니까.. 함께 있고 싶다고 해야할까 그냥그것밖에 머릿속에없었어요
일 외에는 사적으로 이렇게 따로 그것도 단둘이만 있을일이 절대 없기때문에
이대로 집에 돌아가버린다는게 그저 좀 아쉬웠던것 같애요
그래도 제가 백번천번잘못한거죠 정말
그렇게갔다가..영화를 보는데 살짝안길래 제가 툭 밀치니
담배를물고.. 되려 화를내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왜 화나셧냐고 뭐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시간이 3~4시 정도되자 집에가기에 또 애매한 시간이된거엿어요..
몇시간자고 바로 출근해야 할 상황..
어쩔꺼냐하시기에 제가 그냥여기서 영화몇편 더틀고 잘꺼다 라고하니
그럴바에는 모텔을가서 몇시간만 자자고합니다..
멍청한 저.. 따라갔습니다
쓰면서도 부끄럽네요
초등학생들도 다 뻔히알.. 그러면서도 따라갔던 제머릿속에는
좋아한다 라는. 것밖에..없었네요 따른놈이 가자고했으면 욕하며 화를낼일이었는데
내가좋아하는사람 함께있고싶은사람, 이런생각에 따라갔네요..
물론 아무일도없었습니다 맹세코.
부끄럽지만 여자친구가없었다면 어떻게됐을지모르겟지만
여자친구가 뻔히잇으니까. 그래서 약간의 엎치락뒤치락은잇엇지만
제가 오는 손?다 밀치고 그냥 잠만 자고 둘이 한침대에서 아침을 맞았죠..
아침에 일어나니 제게 웃으며 '정조를지켜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ㅋ
전 그냥 어이없어 웃엇습니다..
그리고 서로조금씩 늦게 가게에출근을 하고
그날하루 정말 태연하게..일을 하더라구요
저도 티안내고 아무렇지않은척 일은했지만..
저에게 너무 큰일이었고.. 아 내가 정말 제대로 당했구나 라는 생각
정말 바람둥이구나 라는생각 언니에게 미안한 생각
아무튼 오만생각이다들엇습니다..
그리고 서로 그런 이야기를꺼내지않다가.. 쉬는날이거나 아무튼 날만되면
술한잔 하시자고 부르는거에요,. 저는 피했어요 계속..
그러다 한날 단체회식을하고 집에 후딱 오는데..
택시안에서 전화가오더라구요 받으니 ....과장이..
미안하다고 대뜸.하시면서
그동안 내내 제가 마음에걸렸다고 미안했다고.. 다시술한잔하자고 부른거는
진지하게 그때얘기하면서 사과하려고 햇는데 니가피해서 난감했다..
그래서지금이라도말한다.. 다시는그럴일없을꺼다.. 뭐그러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그때 정말 마음이 편햇던게..
비록그런일 잇었지만 여전히 좋아하는마음을 지우지는 못했고
그래도 나쁜놈이라는생각에 마음이 답답햇는데..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완전쌩나쁜놈이 아니었구나 적어도미안하다고
날생각은하고잇었구나 이런생각에.. 좋아해도되겟구나..이런생각에 그냥기분이좋앗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또한번.. 따로 술먹을기회가 잇었는데
따로 포차에서 둘이 정말 친한 오빠동생처럼 술을 마시고 나오는데..
또 저를 붙잡는 겁니다.. 아 이건 아니다 또 그런일이 생기겠다 싶은마음에
바로옆에 잇는 택시를 붙잡는데, 못가게하더라구요
바로옆에 찜질방이잇었는데.. 가자고 자기몸 피곤하다고 뭐
혼자가라니까 내가뭐 니잡아묵나 이라고 평소에뭐하자고할때 제가안하면 자주쓰는말
안된다고 간다고 막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럼 좀 걷자고하더라구요
그건좋아서 그럼 그래요, 하고 한산한 도로옆에 좀 걸엇습니다.
그러다 또 보이는 DVD방
'내보고싶은영화잇는데'
하더라구요
그때마음은.. 아 정말 이인간을 한번믿어볼까
갔는데 또 그럴까 뭔가 테스트해보고 싶은기분? 다시는안그런다고했으니
우리가 좋은오빠동생사이가 되기위해서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할것같은..
이번에또그러면 정말 안되는거다 라는 믿음
그러고갔는데.. 여러분 상식적으로
아는오빠동생이 DVD방을 함께가는건.. 정상일까요?
영화를 보며 그냥 끌어안은채로 영화를볼수도 있는걸까요,..?
나를 끌어안는걸 너무 당연하게 그냥 훅 안으니..
마치 밀치는 내가 더 잘못을 한것처럼 되는거에요 자기는 화를내고.
이유없이 담배물고 화를 내는데....
영화만보면될껄..... 왜 굳이이렇게되는지 이해못하겟는거에요.
꼭자기는 내가 자기품에 안겨줘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듯한 말 행동
제가 분하고 믿음이깨진거에 대한..그런 것때문에 눈물이나더라구요
이 관계를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오빠한테 쉽게 보이냐고 그렇게용기내서 물었죠..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나한테 왜이러냐고
오빠는혹시.. 그냥 아는동생 안듯? 그렇게가볍게 생각하는지몰라도
나는아니다, 나는 이런거 너무 예민하고 나한테는 큰일이다
우리생각의차이에서 온것같다 하니
제가 편하다..? 제가편하다고 그렇게 말햇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나오려고하니... 엄청 화를내더군요
왜화를내는지도모르겟고 마치 내가 잘못한것처럼 화를내는데..
싸우고싶지도않고 나는그저 순수하게 좋아햇을뿐인데
또 같이 일하느라 매일보는 사이이고.. 싸워봣자 제가 손해였습니다..
아무튼 왜 이렇게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거엿습니다..
일단 화는 풀어야했기에 아침해는 또 떴고.. -.-
밥먹으며 또.... 아무렇지 않게 그날밤을 잊엇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으로 가게가 문을 닫게 됩니다..
과장은 잠시 멀리가있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전화통화로 안부를 묻고.. 그렇게 지냈죠
처음 몇일은 매일보던 사람 안보려니.. 그립다는말이 뭔지 알것같고..
힘들고.. 그랬는데 시간이 정말 약이었는지, 조금씩 아물어가더라구요
이제는 그냥.. 여전히 보면 좋겠지만 죽을만큼은 아닌.. 그냥한번 봤음좋겠다
이런 마음 정도..
그러다 바로 얼마전..... 이야기가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기가 최근이에요..
과장이 돌아온거죠 가게가 곧 문을 열 것같아서.
그러다 우연히 비스무리한 동네사니까 놀다가. 만나게됐습니다
자기가 저와 아는언니 있는술집으로 잠시 들럿다 간다는군요
와서 술좀먹다가 노래방가고..놀고..
그러다 집갈때가되니 과장이 그언니를 막보내려고 하더군요
다음에 우리또 모여서 술한잔 내가사줄께,뭐이러며..
그러면서 저와 가는방향이비슷해 그언니를 차를태우고
저희둘이 가는데 둘이한잔하자~ 하길래 제가 또요? 하니 싫으면말고
하면서 경상도억양 들어간 그 특유의..자존심센 남자의말투로
저를또 미안하게 만들더군요..
휙가버리길래 어째 사람이..그렇다고 저까지 휙갑니까..
일단따라가서 오늘많이드셨으면서~하면서 기분좋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걸으면서 얘기하는데
자기는 그언니 싫다고~ 같이일하던언니엿어요
뭐어쩌고저쩌고 하다가 제가 또 살짝 갈라는식으로 말을하니까
아~~~~ 그럼가라 가도된다 (귀찮다는듯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 안녕히가세요~
하고 저도싹 왔죠
근데.. .택시를타고가는데 또 덜컥 전화가와서는..
니앞으로 내한테연락하지마라..
...
뭐 니도 내한테 연락하는일 잘없고 앞으로도 없을지도모르지만
아무튼 내한테 연락하지말고 우리 연락하지말고 살자
하데요..
난어이가없으니까 갑자기왜그러시는데요
하니,
니는 예의가없다
니가 어려서 이런걸 일일히 설명해주지도못하겟고
하는거에요.
제가딱 그부분..
제가 어려서 설명 못한다는게뭐에요? 그걸말해달라고끈질기게 물고늘어졋는데
그래도 그걸 말을 안하더라구요
서로 말은 안하고 잇지만.. 엔조이처럼 되가고잇었는데 제가 그걸 쳐냈잖아요
그걸 자기는 못마땅해하고 화나하는것 같은거에요
그렇다고 자기가 막 내를 붙잡는식은 하기싫고 쿨하게 가라고하더니
제가진짜 가니까 화가난거같은거에요 제생각이지만..
그러면서 닌 내싫어하잖아
그말을 계속하기에
제가왜싫어해요 그런적없어요
하니까 아무튼 뭐 어차피 싫어하는데 내가연락안하자는데 이렇게
전화통 길게붙잡고 내랑 얘기할거뭐있노 안하자면 안하면 되는거지
하는데... 난 나한테 왜화가낫는지도모르겟고
그냥 자기말마따마 일끝나도 아는오빠동생으로 지내고싶다고 지도그랬고
저도 아는오빠동생으로 쭉 잘지냈으면 했습니다
비록 그런일은 있었지만.. 제가 너무 안좋은 점만 쭉 써내려갔지만
일단 분명 좋은점이 있었기에 제가 좋아햇던 거죠...
근데 왜이렇게 되는건지...
아마어디가서 가게사람들과 제얘기를 하면..
그사람은 이렇게말하겟죠
'아 걔 연락하지말라햇다 애가예의도없고 싸가지도없고
술한잔 하자캐도 사람이상하게 보고 갈라하고 기분나빠서 연락하지말라햇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연히 저를 이상하게보겟죠..
술먹고 그뒤에 어디를 가는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말안하고..
아무튼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 아무튼연락하지말자
하면서 뚝 끊어뿌데요.. 그런얘기를 11분인가 통화햇네요 ㅋㅋㅋ
하.. ㅋㅋ
정말자기가 화가나서 연락안하고싶은거면..
아예 지금부터 연락을하지말던가.. 왠 통보를 하는건지
꼭 뭔가 떠볼려고 햇는지..
그 길고 길던 짝사랑이
이렇게 한순간에끝.
이라 생각하니 허무하고.. 한편으로 잘된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분명 인간적인매력이 잇는사람이었기에.. 거침없고 솔직하고 당당한모습에 매력을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도 괜찮앗고.. 그냥 평생을 알아가는 사람들중
서로 오빠동생으로 도움도 되면서 알고 지내고 싶엇는데..
금방전까지만해도 다음번에 술한잔 제대로사주겟다고 그러더니
금새 뭐가 화가낫는지 연락하지말라고.. ㅋㅋ
그냥 뭐가서운햇는지.. 어젯밤에 그언니에게 전화해서 마구마구 울엇네요..
언니는 참 그나쁜놈 잘됏다고 이참에..
그런데 그언니가 신기가좀있어서 곧 무당이될 언니인데..
느낌에 또 연락이 올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연락오면.. 안받으려구요
왜 이렇게 서로 미워하는사이까지됐는지
정말 되돌리고싶지만
이제는 절대 그럴수없는걸알기에
그냥이제는... 연락이와도 안받으려구요
정말 알아두면 괜찮은인연이라고..생각했는데
왜 이렇게되었는지...... 잊어야겠죠 이제 백프로 확실히..
*
아 그리고.. 제가 정말 쉬운여자처럼 보이시고 글읽는분들 언짢으시겠지만
저 정말 성격 보수적이고 친구들도 다 알아줄만큼 보수적이어서
제가 친구들에게 이얘기했을때도 친구들도 믿지못했습니다....
남자친구도 학창시절에 2번 정말 간단하게 만나본게 다이고
키도작고 몸도 말랏고 치마라고는 집에 세벌있는게 다일만큼
아무튼..남자 막 쉽게따라가고.. 이런여자는아니에요 그때는 따라갔지만남자와
모텔간것도 그날이처음이었습니다..그래서 너무 충격이었고 힘들었습니다..
제가멍청했죠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