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어떻게해 ㅠㅠ 톡돼버렸어요
오늘은 소고기 두근떼서 부모님집에 가야겠네요
http://www.cyworld.com/haksakorea 수줍게 하는법몰라서 ;; 그냥 올려요 ;;
네이트온 친추도 dmatnrud@nate.com ㅎㅎ심심하신분들친구추가하시구요
편입준비하시는분들도 제가 조금은 도와드릴수있을거예요
으헤헤헷 글쓸때 격려해주던 회사사람들하고
편입준비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 화이팅꼭 가고싶은대학교 가장!
http://www.cyworld.com/jeossi 같이살고있는 간지남 친구입니다
쇼핑몰 사장님이구 ㅎㅎ 저 톡때문에 상처받았을때 어깨를 두드려 주던친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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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서 편입관련 상담일을 하고있는 28짤 청년입니다.
평소 톡을 많이 보는데요 톡쓰는거 보면 정말 기가막히게 잘쓰시더라구요
그러던어느날 리플에 추천이 많이찍히고 친구가 4명 생겼습니다
좋았습니다 ㅎㅎ 회사에서 심심하지도 않고 네이트온으로 노가리 신명나게까고 ㅋㅋ
그러던 어느날 그래 리플이 이정도인데 톡이되서 아주 네이트온 친구 폴더 전체보기하면
렉이 걸리겠구나~ ㅇ ㅔ 헤라 ㄷ ㅣ 여 ~
신명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저는 톡을 맹글기위해서 톡을 미친듯이 읽기시작했습니다
톡을 계속 보다보니 머릿속에 남는결론은 -_-
여자친구친구중에 50키로 살빼고 연애인닮은 친구와 바람을 펴서 10단도시락을싸가지고
데이트하러 가는길에 대중교통을이용하다 가방에 담배빵이나고 싸워서 엉엉울었는데
옆에있는 아가씨가 헌팅해서 이러고놀았답니다 인증샷 有
이정도는 써야 톡이될거같은 결론이 나오더군요 ....
하지만 진정한 톡커라면 허위사실을 톡으로 적어서는 안되기때문에
또한 이 금기 사항을 어기고 네티즌 수사대에게 쫓기던 그들이 절박했던 자삭광경과
끈질긴 수사대들의 원본지킴을 보았기때문에...... 전 제인생에 즐거웠던일을
집필하고자 맘을 먹었습니다
사무실구석에서 다른사람들 열심이 일할때 암적인 존재로 전락해서
창조의 고통을 맛보았고 그렇게 저의 글이 완성됐습니다
제목인즉...
술만먹으면 트랜스포머로 변해요. -_-;;;
자신은 없었지만 톡 친구들그리고 편입학생들의 격려 와 버프를 받고 글을올렸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엄하신 부모님 아래에서 철없는 개그를 할때마다 핍박받던 저는
리플 2개와 300정도의 조회수를 남기며 쓰라린 패배를 맛봤습니다.
집에가서 친구놈이랑 소주한잔하면서 제 저주받은 인생을 푸념했죠
역시 안되는놈은 멀해도 안돼... 그렇다고 바람을필여자도 없고 도시락도 못싸고
담배도 내가피고 헌팅당할일도 없어..리플이나 달고 살아야하는인생인가봐 ㅠㅠㅠ
친구놈은 제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주었고 그렇게 잠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음날 ! 두둥!!!
제글옆에는 이상한 두글자가 붙어있더군요
그 괴문자를 자세히 읽어보니... 톡..톡.....
머랄까요 그기분은 문방구앞 드레곤볼카드 자판기 아래서 100원을 주워 뽑았는데
프리즘 카드를 뽑은기분? 냉동실에 넣어놨던 팬티를 샤워후 입는기분?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전날 톡에실패한줄알고 제실수로 아이디가 정지당했습니다 -_-
그래서 톡은되었지만 수정을 할수없는 그 절박한상황 ..아 ..안되는놈은 안되는구나...
하지만 제 인생의 첫톡을 그렇게 포기하려고하는데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주마등 처음 스처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반장이되었을때.. 5학년때 산수경시 2개틀렸을때 ...
어머니가 중학교때 삐삐를 사줬을때 ....
문득 정신을 차리고 첫톡을 이렇게 보낼수 없다는 생각으로 네이트온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장특성상 제아이디는 제가쓰고 회사에서는 아버지 아이디를 쓰기때문에
해지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직접 전화주셔야한다고 ...
그래서 전화끊고 아버지 인척하고 전화했습니다 사투리 적당히섞어써가면서 ..
나 : 아..그기 네이트죠 .. 여기 아이디 정지된것좀 해지하려도하는데요오~
상담원 : 본인분맞으시죠 ? 주민번호 불러주세요
나 : 아 5XXXXX-XXXXXXX 입니다 아가씨
평소에 성대묘사에 자신있던저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환했고
상담원도 어른대하듯이 얘기를하던중 ....
상담원 : 저기요 아버님 어떤글 수정하시려고 하시는데요 글올라가신거 제목을알려주세요
나: 저기..그게..저..글제목이 ..(하지만 저는 제생에첫톡을 포기할수없었습니다..)
나: 술만 먹으면... 트랜스 포머로 변해요 ....
술만 먹으면... 트랜스 포머로 변해요 ....
술만 먹으면... 트랜스 포머로 변해요 ....
여상담원 :풉...........
순간 제얼굴을 홍조가 뛰다 못해 발기가 되어버렸고..
여자 상담원은 갑자기 웃음을 참는듯한 효과음이 발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급마무리 하려는듯 .. 여상담원은 제가 확인하고 따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면서
전화를 끊으셨고 이튿날인 오늘까지 연락이없네요...
어짜피 올라가있던 글은 내려갔고 수정해도 소용 없고 .이미나는 개쪽을 내다가 팔았고 ...첫톡에 집착하던 저는 상처만 받고 그렇게 떠나 보내야했습니다.
첫톡아 매달려서 미안하고 ...
니가 돌아올거라는 미련따위는 버리고 살게 미안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