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신랑될사람과 동거중에 있습니다..
저희집에선 허락하셔서...제가 나이가 좀 많거든여..
같이 산지 두달정도 됬는데..
시어머니되실분이 끝까지 반대하십니다...
첨엔 오빠가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 걱정마라구해서..그런줄알았습니다..
그런데..모태신앙까지 갖구계시구 아버님은 요번에 장로님되십니다..
그런분이 제 사주를 보셨대여...
궁합은 너무 좋은데 사주가 나쁘다며 오빠에게 친구로 지내라구 하셨다네여..
제 사주..불교집안이라 스님에게 어렸을때부터 봤었는데...
액땜은 다 지나갔구..그렇게 나쁜사주도 아니라고했습니다..
부모이별수..어렸을때 몸다칠수..머 그런거였져..
한마디로 제가 맘에 안들어 이것저것 핑계를 대고 계셨던거지요..
근데 더 황당한건...오빠랑 아버님 다 있을땐 안아주고 사랑한다 그러구...
뒤에서 오빠붙잡구..친구하라구 하시네여..
많이 싸웠습니다..
울 둘문제로두싸우구...어머님 그렇게 절 반대하시는거 섭섭해서 싸우구..
신랑보다 더 좋은 대학나오구..집안사정두 더 낫습니다..
이제 삼십대에 들어섰지만 잘난척이 아니라 어디가서 인물 안빠집니다..
오빠가 끝까지 반대하셔두 결혼할거라구 말씀드렸는데두 꿈쩍 안하십니다..
그저 오빠에겐 잘알아서 결정해라..좀더 생각해라...이렇게하시구..
저에겐 좋은남자만나 결혼하라하시네여...
정말 화가 납니다..
첨엔 이해해보려구 노력했지만..지금 이렇게 같이 살고있는데두 ...며칠전 어버이날에 안부전화드렸는데...
어머님.아버님 통화하는데 삼십오초걸렸습니다..
듣기싫다는 투의 목소리...
안녕하시죠...그래...더이상 말하기싫단 ...
맛난거사드시라구 이뿌게 잘살겠다구...허락해주시라구....편지써서 십마넌 보내드렸었습니다..
어버이날에 오빠 교육이라 못찾아뵌다구...
정말 괴롭습니다..
저의 엄마두 많이 자존심상해하시구...상견례날만 기다리고계십니다..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라구...
저 어떡하죠....정말 정말 시어머니가 많이 미워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