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졸립네요..
어제 선배님들이 호탕한 응원에 무지 기분좋았습니다
어제 일찍퇴근하구 간만에 어머님 좋아하시는 생선구워드릴려구
하다가..옆에서 보시는 어머님이 제가 넘 못해서 한심하셨는지
양념다넣은 콩나물 그릇주시면서 이거나 무쳐라..ㅋㅋ 이러시더라구여
베테랑주부가 되는 그날이 언제가 될런지..
콩나물 무치면서 은근슬쩍 "어머님 어제 저 미우셨져?"
이랬더니 어머님이 웃으시면서 "그래~" 이러시는 겁니다
헉스~ 살짝 쫄았습니다..
글서 선배님들이 시키신데로 "이모님이 어머님 목걸이 걍 가져가려구
하시길래 그럼 또 못받으실까봐..저두 순간 화나서 그랬어여 죄송해여"
어머님이 웃으시면서.."목걸이 지켜준건 잘했는데..글두 어른한테 그럼 못써..어이 밥떠라"
이러시면서 웃으셨어여..헤헤~
저녁에 식사하믄서 아버님이 "새애기 사고한건 했다믄서.."이러면서 껄껄 웃으시는데
민망해 죽는줄알았어여
아버님이 니네 이모들이 별나긴해두 어른이깐 그럼 안된다구
잘못했다구 전화드리라구하시길래 집에와서 저나드렸거어여
무지 하기싫었는뎅
아뒤 : 이모님 저에요
이모: 나 너 안본다구 했는뎅 왜 저나질이야?
아뒤: 스핌 참으며 이모님 제가 어젠 죄송했어여.. 잘못했습니다
이모:됐다.. 너같이 싸가지없는 며느리는 보다첨보다
아뒤:싸가지란말에 또 혈압 상승함.. 근데 제가 없는말 한것두 아니자나여
이래버렸어여
이모님 한동안 침묵을 지키시더니.. 욕나왔슴다
이모:야 이년아 넌 니네집에서 그리 가르치디...
헉스~ 순간 할말 상실하구 가쁜숨을 몰아쉬었져
아뒤:이모님 말씀이 넘 지나치신거 아니에요?
이모: 모가 지나쳐 이년아........... 이러믄서 5분은 욕섞인 고함소리에 몬소린지
제대로 들리지도 않음
아뒤: 이모님댁 형님들이 왜 다들 이모님 안모시구 살려는지
이제 알거 같네요.. 저 보기싫으시면 보지마세요..
이러구 걍 확끊어버렸어여.. 우씨~
넘 열받아서 울면서 어머님한테 저나해서 상황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이 한숨내쉬면서 왜 남에 며느리 가정교육 운운하는지
한심한 양반들이라구 하시면서 형님들이 어머님한테 그랬데요
자기 시어머니 생일상이라두 제대로 받구 싶으시면 저리사시면 안된다구여..
어머님이 걍 모른척하구 저나하지말구있으래여..ㅋㅋ 저야좋져모
봐서 나중에 선물하나 사드리고 풀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모님댁 큰형님이 짐 마흔이 넘었는뎅 5년전에 분가하셨데요
아주 학을띠구 분가안하면 이혼한다구 그러셔서 어쩔수없이 분가하셨데요
것두 애들 학교까지 전학 시키면서 아주 멀리로여..ㅋㅋ
암튼 이분들 서초동에서 유명한 분들이시랍니다.. 마녀 시스터즈..
당분간은 이모님들 시집살이 없이 편히 살거같네요..헤헤
아침에 친구랑 통화하면서 이모님들 씹었더니 이뇬이 저보구
뻥치지말래여.. 제가 오바하는줄압니다..
절대 오바한거 아닙니다,,축소하면축소된 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