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라도광주에서 검정고시로고등학교를졸업한
평범한 18세소녀예요 ( 스크롤 압박 ..ㅠ)
지난주 금요일밤
새벽 2시쯤됬을까요 ?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무등시장길을 따라 걷고있었어요.
비는 추적추적내리고 핸드폰배터리도 없고
한손에는 우산을들고 한손에는 가방을어깨에매고있었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누군가가 가방을 확 잡아채는거에요
순간 반사적으로 제가 가방을 더 확잡게되고
가방을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엔 제가 넘어져서 막끌려갔어요
너무 무서워서 아 이젠죽는구나..
근데 골목안쪽에 불켜진가게가 보이는거에요.
미친듯이 소리쳤어요
"살려주세요 , 살려주세요 "
울면서 소리치는데 그가게아저씨들 밖에만쳐다보고 나올생각을안하는거에요.
그렇게 한 5미터를 맨다리로 끌려갔어요.
살아야겠다 생각하니까 괴력이나와서 그남자를 넘어뜨렸어요.
갑자기
날 날치기하려던 그남자.
갑자기 벗겨진신발을 신겨주면서 일으켜주데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술이너무취해서 그랬습니다.
순간 ..저도 아무생각없이..정말죄송합니다."
저는 아 이 분 나쁜 분이 아니구나 .
그래서 그냥가시라구했어요.
뭐 뺏긴것도없구. 같이있는게 더 무서우니까요 ㅠ.,ㅜ
그런데 계속 집에 데려다 주신다는거에요.
근데 우리집은 더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야하는데 .
순간 더 무서운생각이 드는거에요 ..
그래서 아 저친구들이랑 요앞에서 약속있어요.
그러니까 또 거기까지 데려다주신다는거에요.
갑자기 손목을잡고 다리다치시고 옷도 다 버리셨는데...
그러면서 막 끌고 ㄱㅏ시길래;;
아 병원 가시는구나! 하고 믿었죠..
동아병원 뒤쪽에 응급실있는 문을 그냥 지나치고
앞쪽에 모텔로 데려갈려고하길래...
아 어디가시냐고 됐다고 나 혼자치료받고 갈거라고
계속 들어가자고 옷도빨아주고 다리도 소독해준다고
순간 너무화가나서 ( 아니 무슨모텔이약국인가요 ? )
저 성격나쁘고 힘도쎄니까 자꾸이러시면 저 신고해버린다고
경찰부를꺼라고 ..
무슨생각에선지 막 화를 내버렸어요 ..
갑자기 그남자 표정이 섬뜻하더라구요.
들어가서 무슨일있으면신고하라고 응? 아무짓안할테니까 신고하라고 ?
이 말 계속반복하면서 끌어당기시길래
손을뿌리치고 미친듯이 병원안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병원안에서 몸 좀 피하고있다가 바로옆에 지구대로 가서
조서쓰고..너무놀라니까 계속 울기만했어요.
아침에 무사히 경찰차타고 집에왔습니다 ..!
그때 새벽에 우산쓰고 지나가던 아저씨들 ..그러는거 아녜요..
여자가 신고한다고 소리지르고있으면 도와주셔야죠..ㅠ
그리고 새벽에 지구대 문잠궈놓고계셔서 깜짝놀랐지만
우는 저 열심히달래주시구..강력계형사님들까지 오셔서..
백운지구대 경찰아저씨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해요 ..!!!
그리고 이쁜언니들! 밤 길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