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주말이니, 조금만 버티면 쉴 수 있다고 생각한 금요일 아침,
뉴스 보다가 이런 내용 봤습니다. 보고...아주 그냥 잠이 확 깨버리는지 알았습니다.....
행정고시 합격하거나 7급 공무원에서 승진하면 할 수 있다는 사무관 말이죠...
재경부 사무관들이라는데....
한달에 32시간을 초과근무한다는 얘기는...대략 워킹데이가 20일이라고 치면 하루에 1.6시간....
그럼 대략 8시 넘으면 집에 간다는 얘기인데....공무원치고 늦게 가는거라고 합시다.
그런데 조금 밑에 내려가 보니....
자기계발에도 열심이어서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평균 2개 이상의 부내 학습 동아리에 참여하고,
외국어나 전문지식 연마에도 주당 평균 4.5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또 두 달에 한 권씩 책을 읽고, 두 달에 한 번 영화를 보는 등 여가시간도 다양하게 보내고 있었다.
라고 나와있네요....
아..참...이러면서, 초과근무 시간이 32시간이라고 크게 써대는 신문이나...
(어느 신문이라고는 말 안하겠소이다. 다들 보셨을테니)
이걸 마치 일 많이 하는것인양 얘기하는 분들이나....참....부럽더군요....
그러면서 게시판에 어떤 사람이 리플을 달았는데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것' 이랍니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ㅡㅡ
얼마전에 조사 나온거 보니까, 서울 사람들이 일년에 2370시간 넘게 일해서
세계 1위라던데...저는 대략 따져보니 3000시간이 넘더군요. 맨날 야근에 초과근무에 주말출근까지....
저분들이 평균시간을 그나마 2500시간대 이하로 낮춰주신 것 같네요...쿨럭...
아...얼마전에 날게 메인 보니까 '나도 공무원이나 할까' 라는 보드 있던데
저도 공무원 시험보고 싶습니다....이 팔자좋은 사람들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