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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 혈육에게 인연을 끊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때리지마세요 |2009.05.24 21:22
조회 737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이야기가 많이 긴데요 상황이 복잡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적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이혼을 하셔서 아버지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아예 연락을 안한것은 아니고

(처음엔 아버지가 연락하는 것을 싫어하셔서 집전화도 자주 바꾸고 했습니다.

 

당시 핸드폰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집전화 만이 유일한 연락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중, 고등학교쯤 철이 들 무렵부터 어머니 집에 가서 몇 일 자고 오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점선부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상황입니다 안읽으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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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 1년을 마치고 군에 다녀온것이 작년 11월 경이고 1년 휴학을 하고

 

제가 자취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 소개로 평택항에 내려가 숙식을 거기서 하면서

 

물류 상하역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3월이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손을 다치게 되면서

 

일을 할수 없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계신 인천으로 다시 올라와 몸을 쓰는 일이 아닌

 

평범한 서빙같은 알바를 찾으려했습니다.

 

인천으로 올라온 첫날 아버지가 몸살감기로 누워계셨습니다.

 

걱정은 많이 되었지만 감기 쯤이야라는 생각와

 

빨리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올라온 첫날부터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 다음날 역시 면접으로 보고 나오는데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몸상태가 이상해서 걱정되서 큰병원을 왔는데 A형간염이라 

 

입원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군복무시절 의무병으로 있다보니 A형간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던 터라 큰 걱정을 안하고

 

아버지에게 가 있었습니다. 입원 둘째날쯤 되었을까

 

오후 4시쯤 되었는데 아버지가 오늘 소변을 한번도 안봤다는 소릴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수액을 달고 계셨는데 들어간 양이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액을 맞는동안은 소변을 자주 봅니다.)

 

한번도 안봤다는 소리에 의사를 부르니

 

의사가 하는말이 A형간염이 심하게 오게 되면 신부전증을 유발할수 있다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겁니다.

 

그렇게 이래저래 치료를 했음에도 아버지 얼굴과 몸이 많이 붓고 안색도 많이 안좋아서

 

더 큰병원으로 옮겼습니다.(처음 병원은 계양구 한림병원)

 

그렇게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엠블런스를 타고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군요.

 

그곳에서도 전병원과 마찬가지로 A형간염 + 급성 신부전증

 

이라는 병명을 받고 응급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뇨제와 각종 약들로 소변을 유도했으나

 

잘되지 않았고 결국 투석을 받는 상황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아버지가 돌아가실거란 생각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투석을 2~3회 받아 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오전 8시쯤

 

주치의와 조회를 마친 후였습니다. 아버지는 처음 아파했을때부터

 

심한 두통을 호소하셨던터라 수면유도제같은 약을 드시며 밤에 잠을

 

주무셨는데 그 전날은 약을 안먹고 주무신터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조회가 끝나자마자 잠이 드셨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당시에 응급입원을 하는바람에 2인실밖에 병실이 없어

 

3인실로 옮기고 순차적으로 큰 병실로 옮길 예정이었습니다)

 

병실을 옮기고 자원봉사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아버지 머리를 감겨드리고 있는데도 아버지께서 잠에서 깨어나시지

 

못하는걸 보고 깜짝놀라 간호사에게 수면제 같은 약을 아버지가 드셨냐고 확인했는데

 

그렇지도 않을걸보고 바로 의사를 호출하였습니다. 의사가 달려와 아버지 손을 들어보고

 

동공에 빛도 비춰보고

 

막 불러보아도 아버지는 깊은 잠에 빠져서 잠시 눈을 뜨셨다가 다시 잠드시고...

 

결국 그 자리에서 의사가

 

바로 응급 CT를 예약하고 내려가서 찍어보니 뇌출혈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울면서 여기저기 친척들에게 전화를 했고 울면서

 

의사가 CT찍은것을 설명해주는걸 들었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지금 터진부분이 운동신경을 관장하는 부분에서

 

발생한거라 완치를 해도 어느정도

 

몸을 움직이는게 정상인처럼 되기는 힘들거라는거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통 뇌출혈이 있게 되면 하는 치료가 신장이

 

정상이어야 하는 치료기 때문에 아버지는

 

그 치료를 하지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2~3시간쯤

 

시간이 흘러 CT를 다시 찍어서 상황이 많이

 

악화되면 머리수술을 해서 피를 외과적 수술로 빼내야 한다는겁니다.

 

 

지금 수술을 하지 않는것은 뇌출혈로 인해 자가치유를 유도하는것이나

 

외과적 수술을 하는것이나

 

생존률(생존률이라는 소릴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이 비슷하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로 인해 야기되는 리스크를 감당하느니 자가치유를 해보자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CT를 다시 찍어보니 정말 최악으로 점심쯤에 찍었던 CT보다 출혈량이

 

족히 두배는 늘어나있었고 결국 그날 6시쯤해서

 

중환자실로 이동해서 응급수술을 시작했습니다.

 

(뇌출혈확인이 2시쯤이었고 중환자실로 바로

 

입원이 결정되었으나 준비등의 이유로 좀 늦게 들어감)

 

그렇게 수술을 하고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의사와 면담을 해도 의사가 하는말이 지금

 

기적적으로 회복을 하신다고 해도 잘 되봐야 식물인간이라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말밖에 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버티시지 못하고 4월 12일 14시 55분에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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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여기부터입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시고

 

현재 법적 상속인이 저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가셔서 가뜩이나 정신도 없는 판이고 재산을 가지고 일이 복잡해질

 

상황도 없었기에 그쪽으로는 신경도 쓰지 않고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친하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친가 친척들 모두 슬픈 마음으로 장례를 치르고

 

제 나이 22살 혼자 자립할 나이와 군대까지 다녀왔기에

 

그쪽으로는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아버지 재산을 작은 아버지가 관리하며 저에게 다달이 용돈형식으로 일정금액씩 주고

 

제가 취직이나 결혼할 나이가 되면 돌려주신다는

 

이런 이야기가 어른들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결국 그렇게 하기로 한겁니다.

 

유일한 법적 상속자인 제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말이죠. 이때만 해도 정신이 없었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정신줄 놓고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이혼당시부터 친가쪽과 사이도 안좋았을뿐더러

 

같은해 2월에 허리와 목디스크수술을 동시에 하셔서 거동도 하기 힘든 상황에

 

집도 울진에 계신터라 장례식에 참석을 안하셨는데

 

제가 전화로 재산권 관련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재산은 제가 관리 하는게 좋을 것 같다면서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어머니 말을 듣고 정신차리고 제가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친가는 좀 많이 복잡합니다.

 

일단 제일 위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저에게 할아버지가 되시는 분과 작은 할아버지가 되시는분

 

할아버지의 부인이셨던 첫째 할머니와 둘째 할머니

 

가 계신데 할아버지와 첫째 할머니 둘째 할머니가 모두 아버지 어린시절에 돌아가셨고

 

작은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 제게 3촌인 아버지의 형제 자매분들은 모두 힘

 

들게 자랐습니다.

 

첫째 할머니의 자식들인 첫째 고모 둘째고모 셋째고모 아버지 가계시고

 

둘째 할머니의 자식들인 작은 아버지 막내고모 이렇게 계십니다.

 

그런데 첫째고모는 많이 아프시고 둘째고모도 다른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실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재산과 관련해서는 작은 아버지 셋째고모 그리고 막내고모 ,아버지의 친구분들, 이렇게 이

 

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아버지 재산을 하나씩 제명의로 돌리고 보험금역시 제 통장으로 받고 이것저것 하나씩

 

정리는 해가는도중

 

작은 아버지께서 작은 어머니 명의의 통장으로 전액 입금을 하라는 전화를 하셨습니다.

 

저는 정리가 어느정도 되면 직접 찾아뵈서 제가 관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려했는데 타이밍이 빠른바람에

 

전화상으로 제가 직접 관리를 하겠다는 말을 하게되고

 

여기서부터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아버지는 부모님얼굴을 기억을 못할정도로 어렸을적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돌아가셔서

 

저희 아버지를 형이 아닌 친아버지처럼 여기며 자라셨고

 

아버지역시 장남이라는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진짜진짜 힘겹게 키우셨습니다.

 

그렇게 다들 독립시키고 제가 초등1학년쯤에

 

가장막내이던 삼촌도 K은행에 취직하여 독립을 하고

 

시간이 흘러 초등3학년쯤에 이혼을 하시면서

 

얼마 안남아있던 할아버지 재산을 위자료로 어머니께 드리게 되고

 

이걸로 친가쪽과 어머니는 완전 원수처럼 되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작은 아버지는 저를 어떻게해서든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이 매우 크셨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제 생각은 그게 아니라고 하니 서로

 

언성이 높아만 갔고 결국 어제였던 5월 23일 결판을 지으러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제 재산을 관리하겠다고 말하게 된 근거가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고 나에게 있어

 

이 하늘아래에 가장 최우선순위가 될것은 이제 어머니이다.

 

그런데 이제 어머니와 함께 살것인데

 

그것에 들어가게될 비용들과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들어가게될 돈이 이제부터 아버지가 물려주신 이돈으로 하겠다 였고

 

작은아버지와 고모 아버지 친구분들의 논점은

 

첫째. 너는 어리기 때문에 1억원이 넘는 큰돈을 관리할수 없다

 

둘째 아버지와 이혼해서 십여년을 따로 살아온 사람에게 아버지가 피땀흘려 버신돈을 어떻게 사용을 할 수가 있느냐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싫었던것이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떠하였든

 

제 어머니이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이후로 아버지재산이 ‘나’에게 넘어온 이상

 

내돈을 내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와 살기위해 쓰려고 하는데

 

왜 안된다고 하느냐 였습니다.

 

그러자 작은 아버지가 한걸음 물러나셔서

 

그럼 일정금액을 니가 가지고있고 나머지를 자신에게 맡겨두고

 

니가 장성하면 다시 돌려주신다는거였습니다.

 

그러자 오기가 치밀더군요.

 

그렇게 되면 결국에 제가 가지고 있던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이 필요할 경우

 

또다시 친척들과 이런 논쟁을 벌여야하는것이었습니다.

 

나의돈을 내가! 허투루 쓰는 게 아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어머니를 위해 쓰겠다는데

 

왜 내가 친척들에게 허락을 받아서 돈을 받아서 사용을 해야하는가.

 

 

이런생각이 나는겁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그돈에 욕심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단시 어머니의 바램은

 

‘어렸을적부터 아버지로 인해 살지 못했던 내 자식과 함께 사는것’ 이었습니다.

 

결국 서로의 의견은 평생선처럼 타협할 만한 교차점이 없이

 

불필요한 소모전 양상으로 언성만 높아갔고

 

 

결국 작은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셨습니다.

 

전화는 제앞에서 걸고 다른방에서 한시간쯤 말을 했고

 

나오셔서 저에게 하는말이 네가 만약에 계속 이런식으로 고집을 부린다면

 

나와 10년은 인연을 끊을 생각을 해라

 

최후 통첩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나 이러고 있었고

 

오늘 오후쯤 돼서 고모가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제 어떻게 됬냐고. 저는 제가 관리할거라고 밝혔고 또다시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니가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조씨집안하고

 

인연 끊는수밖에 없다 호적에서 떨어져나간

 

네 에미하고 살겠다고 집안하고 연락을 끊을거냐 이런식으로 하는겁니다.

 

거기서 또다시 어이가없더군요

 

이돈을 작은 아버지에게 의탁하면 관계가 지속되는거고

 

의탁치 않으면 끊어지는 관계라니!!!

 

조씨 가문이라는것이, 같은 피가 흐른다는 사람들이!!

 

어린 저도 함부로 뱉지 못하는 말을!!

 

인연을 끊겠다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쉽고 함부로 뱉을수가 있는 겁니까.

 

저도 감정적으로 외쳤습니다.

 

그깟돈 1억원으로 묽어지는 피라면 나도 필요없다고.

 

1억원이라는 가치밖에 안되는 피라면 내가 거부하겠다고.

 

그렇게 전화는 끊겼고 결국 최후통첩으로 문자를 보내더군요

 

문자 한자한자 다 적어 드리겠습니다.

 

첫문자는 고모가 보낸겁니다

 

삼촌한테누가문자

하랬어 연락도

하지마 니엄마랑

잘살고 우리집안

문도밟지마

 

제가 답장했습니다(저도 열받은 상태가 재수없는 말투로 문자했습니다)

 

????문자한적없습

니다앞으로는확인

잘하고짜증내세요

 

잠시후에 작은 아버지에게 문자가 옵니다.

 

멀티메일로 오더군요

 

제목은 어리석은 판단

 

네 메시지를 보고

너의 아빠가 참

으로 원망스러워

지는구나...네 고

집으로인해 가까

운 많은사람들을

힘들게 하고...삼

촌한테 큰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준

너를 도저히 용서

할 수가 없다...네

가하고싶은대로

하면서 ㅇ

 

멀티메일인데 중간에 끊긴듯 이렇게만 도착하고

 

잠시후에 다시 멀티메일이 왔습니다.

 

제목은 없었고

 

너의 행동에 삼촌

은 망연자실해진

다 삼촌의 마지막

양보안까지 거절

하고 너 하고싶은

대로 한다는 메시

지에 삼촌이 더이

상 무슨말을 할수

있겠니...지금 심

정은 너란 아이를

생각하고도 싶지

않다, 엄마랑 잘살

길 바란다~

 

ㅎㅎㅎ 다쓰고보니 저도 황당합니다 삼촌은 은행 지점장 바로 아래 직급으로

 

돈을 떼먹거나 그럴정도의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돈을 떼이거나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서로간의 신뢰라는것이

 

재산을 의탁을 해야만 지속되는 관계이고 의탁을 하지 않으면 인연을 끊어야하는

 

혈육, 핏줄이라니요...

 

모든 어르신들이 옳다라고 해도

 

저는 제가 옳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제가 관리한다고 끝까지

 

주장했던건데 막상 인연을 끊겠다는 최후통보까지 받고보니

 

정말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정말 억지를 부린건가?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미칠거같습니다

 

주변 제 친구나 아는 형님들 그리고 제 목숨보다 소중한 어머니는 제가 옳다고 하고

 

친가에서는 제가 옳지않다고 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싸이 메일 다 공개해두겠습니다.

 

 

 

 

 

싸이주소 : http://www.cyworld.com/01077101569

 

메일 : dolmori@dreamwiz.com

 

장난이 아닌 진지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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