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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남친

바보 |2004.05.14 16:13
조회 2,437 |추천 0

서로 너무 오래 사귀다 보니... (4년)

자꾸 다투게 되고...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몇번이고 매달렸던 남친이....

 

어느날 제가 헤어지자고도 안했는뎅...

헤어지자더군요......

그 날도 역시 별 것도 아닌 걸루 다투궁.....

 

근데.. 아주 심각하게....

우리 정말 안될 사이 같아,,,,,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이쯤에서 끝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언제나 매달렸던 남친이고....

더구나  저도 쉽게 헤어지자는 말 꺼내지 않기로 약속한 지라,,,,

그냥 싸움은 많았어도...  잘 지내고 있었는뎅...

 

정말 너무 놀라서.. 매달려도 보고....

화도 내보고.....

아주 완강하더군요.....

 

그래서 체념하고 헤어지기로 했는뎅...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꼭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연락하면 전화 꼭 받아달라고.....

 

그리고 이틀 정도 후부터.......

자꾸 이쁜 노래 메일 띄워주궁....

전화해서 가끔 밥 먹었냐고 챙겨주궁....

 

아무튼 헤어졌는뎅...

자꾸 저러니까... 제가 왜 그러냐고...

근데.. 다시 사귈 마음은 없대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면서......

그냥 좀 멀리서 지켜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그래서 그럼 먼 훗날에는 나와 함께 하고 싶은 거냐고 했더니...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사람 맘을 어떻게 확신하냐고 하네요......

 

이 사람 도대체 어떤 맘인가요??

저 더 마음을 못잡겠네요......

 

전 그냥 헤어지면 연락 안하고 싶은뎅...

자꾸 챙겨주면서...... (옛날보다 훨씬 더 잘해줘요....)

그러고서는 좋은 남자 만나라는 말도 막 해대고.....

우리 헤어졌지만,,, 꼭 행복하자고 이런 말 막 하궁...

ㅠㅠ

 

도대체 무슨 맘입니까??

정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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