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만20년을 살아온 톡녀예여
오늘 제가 겪은 일을 얘기할께요 저도 너무 열폭이되서 기승전결 없는 글
그냥 너그럽게 봐주세요
제가 학교동아리 집회를 가야되서 금요일수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 5시 반을 넘겨서 X대북문(대구분이시면다알듯;)을 지나고 있는데요
어떤 여자두분이 타시는겁니다
한분은 20대 중반을 넘은 것 같은 선글라스를 끼신여자분이고
( 과외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을 하고 계신것 같았음. 토익교재 들고 계시고
애들이 선생님밥사줘요 한다는걸 들었음)
한분은 3학년이라고 말하는걸 들었어요. 경대 학생인거같았어요
맨뒤에 앉아있는데 제 옆에 쪼롬히 앉으셔서 이제 문제되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완벽하게 다 기억나진않고 기억나는것만 쓸께요
1." 아 대구에서진짜 못살겠어요 대구에얼떨결에왓지만 진짜
처음올때부터 오래살고싶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햇어요 "(3학년의 말)
"그래 너두 하필 객지에왓는데 대구라서 힘들겠다"(20대중반 여자의말)
2." 우리학교애들 너무가난해요 . 진짜 너무 가난해서 깜짝놀랐어요
제가 한달에용돈 50만원받는데 거기서 전기세나뭐이런거내면 40만원남구
핸드폰요금도 빼면 38만원이 진짜제돈인데 " 어쩌고저쩌고
"저는 집을 그냥 깨끗한거 위주로 구해서 제일최근에 지은 건물 선택했는데
애들이 왜이렇게 비싼곳에 사냐고 좋겠다고 해요 저희집이 서울한강앞에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애들이 자꾸 부러워해서 부담스러워요"
전 서울에서 살때 그냥 보통이였는데 대구오니까 제가 제일 잘 살아요
저희과에서 제가 제일 잘 사는것 같아요 " (3학년의말)
3. " 대구사람들 진짜 촌시러워 진짜 무식해, 어떡해 선생님한테 밥을사달라할수있어?"
"진짜 서울에서는 잘생긴사람도 많고 돈많은 사람도 많은데 나도 여기 처음와서 깜짝놀랐잖아 그래도 대구에 알부자가 많다던데" (20대중반여자의말)
아ㅏㅏㅏㅏ더있는데 잘기억이 안나요 저때부터 너무 열폭을 해서
"서울에선 대중교통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도되요?" 라고한마디 하긴했는데
듣는척 마는척도 안하고 ㅋㅋㅋㅋㅋ아 진짜 그버스에 다 대구사람이고 경대지나서
경대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탔는데 거기서 저런 소릴 해댑니까 진짜 !!!!!!!
또 저사람들 서울가서 아 대구사람들 가난하고 거지같고 대구안좋다고 말해서
서울사람들이 전부 대구 거지가사는곳으로 인식하고 있을까봐 짜증납니다 진짜!!!!
제목만 보고 서울분들은 열폭하시면서 누르고 들어오셧을꺼라고 생각해요
저랑 똑같은 기분을 느껴보라고 저렇게 제목 적은건 아니예요 저는 서울이라는
지역에대한 감정도 전혀없고 서울사람에 대한 개인감정도 전혀 없어요
그냥 입장을 바꿔서 저런 소리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하고 말을 내뱉어 달라는
말을 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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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특성상 지역이름이 나와야할수 밖에 없는데 그럼 OO XX로 써야하나요
어느부분에서 지역감정을 유발한다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