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경향신문에 마광수교수 관련 기사가 났다.
기사 제목은 "내 주제는 영원히 性이다" 였다.
마광수교수의 주장은 한마디로
"왜 나만 갖고 그래" 이다.
마광수교수는 전에도 반포르노 소설인 "즐거운 사라" 라는 책을 발표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음란소설인 "즐거운 사라"의 본문 및
남녀의 성기가 나오는 나체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의 다른 곳에도 성인용 홈페이지가 많은데,
유독 자기만 표적잡고 있다는 주장이다.
버젓하게 "성인물" 을 배포해놓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20대 이상 성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누가 보증해 주는가?
실제로 담배를 모든 청소년에게 판매를 허용한다고 해도,
실제 담배를 구매하는 사람은 성인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담배판매는 허가하지 않는다.
일부청소년에게라도 담배가 팔려서는 안된다.
마교수의 주장은 내 홈페이지에 성인물이 있는것은 맞는데,
대부분의 이용자가 20대 이상의 성인이므로
성인인증 절차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법조항을 문제삼아
"음란이라는 법조항이 분명한 것도 아니다"
면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연 마교수가 자신의 아들딸, 혹은 손자에게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떳떳히 내새우고,
즐거운 사라를 저녁에 아이의 머릿간에서 읽어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사상의 자유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는게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인간도 개처럼 아무장소에서나 한다면 사회는 난리가 날것이다.
포르노잡지는 되는데 내 책은 왜 안되느냐...
라는 궤변논리를 접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교수가 교육자가 맞는지 의구심까지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