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4살인 여자입니다
한달에 받는 급여 140여만원(세금제외)을 가지고 지금보다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중인데요
제가 워낙 금융이나 제태크 쪽엔 문외한이라 혼자 고민해서는 좀처럼 답이 잘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여러 제태크 고수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20살때부터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월급이 120만원 가량이었는데
어찌어찌 한 2년을 모아서 1500만원 가량을 모았지만
아버지의 병원비와 기타 이것저것 집에 돈들어갈 일이 생기는 바람에 1500만원을 고스란히 집에 갖다바쳤지요
뭐 집안일에 쓴거에 대해서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뭐랄까 허무하다라고 해야할까요
대책없이 무작정 돈을 모을게 아니라
살면서 중간에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에 대한 대비도 좀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병원비로 들어간 돈에 대해서 좀 얘기하자면
저희 부모님 어렵게 사신 분들이라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보험같은거 들어놓을 생각같은건 엄두도 못내신 분들이십니다
그래서 나이는 먹고 여기저기 병은 들고
그것도 고혈압, 당뇨.. 보험사에서 보험가입 시키기를 꺼려하는 병에 걸리셔서
지금에와서 보험을 들려고 하니 들 수 있는 보험도 없더라구요
더 큰 병 나시지 않고 지금 처럼만 건강 유지하시면서 사시길 바라는 수 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자니까 앞으로 결혼생각도 해야 하고
그래서 결혼을 한다는 전제로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워야 할것 같은데
결혼은 한 5년 후로 보고 있습니다. 결혼을 빨리 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앞으로 5년정도의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저축과..
좀 더 여유가 된다면 노후대책을 위한 저축도 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정도의 여유가 생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무작정 그냥 적금만 부어왔지만 앞으로는 뭔가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우선 현재 저의 급여가 155만원이고
세금을 제하면 약 144만원 정도 됩니다.
1년에 두번 (설, 추석) 보너스가 나오며(기본급의 100%)
연봉제라서 1년이 되는 그 달에 퇴직금이 정산되서 나옵니다.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구요
할부로 물건 구입하는것 또한 절대 금기시 하고 있지요
현재 급여 사용내역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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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기적금 : 80만원
- 새마을 금고, 금리가 5.5% 였던가.. 내년 9월 만기고요.. 2천만원 좀 넘을 것 같습니다.
2. 집에 생활비 : 35만원
-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분다 연세가 많으셔서 아버지가 일을 하시긴 하시지만
받는 돈이 얼마 되지 않으시고요. 그래서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3. 용돈 : 15만원
- 교통비 5만원과 제가 쓰는돈 10만원 입니다. 교통비를 제외한 돈 10만원은 좀 줄여야 겠다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그게 잘 되진 않네요.
4. 부모님 상조보험 : 3만 3천원
- 아무래도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들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집엔 아들이 없거든요.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는 것에 대해 막연히 먼 훗날의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문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이 없는 저희집으로선 이래저래 필요한것 같아 가입했습니다.
5. 핸드폰 : 3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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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달 동안 사용하는 급여의 내용입니다.
솔직히 집에 들어가는 생활비만 아니어도 다른것들은 좀 시도 해 볼 수 있을텐데요
생활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서..
어떻게 변화를 주면 될까요.. 빠듯하다 보니 아직 제 앞으로 보험하나도 들어놓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제태크를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