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침대위에선 둘입니다' 판 작성자입니다.
조회수 좋으면 계속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좀 구체적인 이야기입니다.
음... 자취촌에서 자취하는 친구중에 저처럼
자칭 귀신을 좀 본다는 남자아이하나가 있었습니다.
혼자 술먹는거 좋아하고, 혼자 자는거 좋아하고, 좀 어두운 친구죠.
하루는 그친구와 저를포함한 4명이서 자취방에서 한잔하고있을때였습니다.
제가 좀 허접한 귀신이야기 경험담, 들은이야기 등으로 분위기를 살살 올려놓자
그친구가 자취방에 있는 귀신이야기를 해준답니다.
불을끄고 아로마 초를 네개 켜더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 친구방은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신발장과 좁은 주방을 지나면 방이나옵니다.
방에 딱 들어서면 정면에 밖이보이는 통창이보이고 그 창문밑에 침대가있고
통창을 마주보고 거울,냉장고, 컴퓨터가 있습니다.
음...방에 딱들어서면 왼쪽으로 냉장고 앞에는 침대, 침대 머리쪽에 통창.
자기방에 귀신이 있답니다. 처녀귀신 한명.
어느날 새벽녘에 쌀쌀해서 눈을 딱 떳는데 새벽 달빛받아
방이 푸르스름해 보이더랍니다. 잠시 멍하니 있는데.......
바로앞에 귀신이 척 하고 앉아 있더랍니다.
근데 이귀신이 ......
침대 바로 앞 냉장고위에 양반다리로 앉아서 내려다 보고있더랍니다.
그 기이한 모습과 살기뻗쳐 내려다보던
그 눈이 어찌나 무섭던지 아직도 생각만해도 미칠꺼같다라더군요.
천장하고 냉장고 사이 좁은거 아시죠???
그리고 친구는 그대로 가위에 눌려버렸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그날은 정말 오싹하더군요.
그뒤로 무의식적으로 냉장고만 보면 천장과 맞닿는 부분을 처다봐지게 되더라고요...
어디든 좁은 틈새에서 날 바라보고있는 귀신은 생각만해도 무섭죠...
책상밑 책장. 침대밑, 반쯤 열어놓은 장농, 반쯤 걷힌 커튼틈,,,,
조회수 나름 좋으면 3탄으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