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대한민국 얼큰남 입니다.
몇개월전부터 수염을 기르면 얼굴이 작아진다는 말에 혹~해서
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콧수염,텃수염과 이어진 구렛나루까지 .... 전 잘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좀 작아보인다니까 이게 아닌거 같으면서도
못자르겟어요 ㅜㅜ 맨날 여기에 뽀드락지나구 뭐먹으면 묻고 ㅡㅡ;;;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또 제가 귀가 얇은 편이라 언젠가는 친구가 경락을 받으면 얼굴이 축소된다고해서
며칠전부터는 경락을 받으러 다닙니다. 다들 아프다는데 전 그냥모 좋더라고요.
문제는 어제 오후. 제가 늘 받는 경락해주시는 담당이 계신데 어제사람이 많아서
그분께 못받고 다른분에게 받았습니다. 제가 좀 못미더워하자
마지막에 서비스로 석고팩을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석고팩에 넘어갔죠.
이분도 잘하시더라고요 ^^. 경락이 끝나고 서비스 바로 해드릴까요??묻길래.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후후후 써비스는 좋아~~~
석고팩 처음해봤는데 뭐랄까 생각보다 차갑고 부드럽더라고요.
잠시후 서서히 마르기 시작하니까 뜨끈뜨끈해지면서
얼굴을 쫙쫙 조여주는게 모공 넓으신분들은
모공축소가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
근데 이게 굳으면 굳을수록 수염쪽이 조금씩 땡기는 겁니다. 누가 살짝
잡아당기는 느낌!!!... 그냥 음..... 이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굳을수록
얼굴전체를 턱부터 입까지 누가 쌩으로 잡아뜯는기분,,ㅜㅜ
얼굴이 굳어서 말은 못하고 음~~으~~하면서 허공에 손발을 막 휘저었습니다.
경락마사지 해주신분이 '다 되어가요 움직이지마세요' 요러는데.
전계속'아으아흐 아으아후 아~~아후다구 아~~(아프다구 아프다구 야~!!아프다구!!)'
입술을 움직일수록 수염은 뜯겨나가고.....
그여자는 계속 네네 끝납니다~~ ㅜㅜ
그렇게 한 20여분이 지나고 석고를 떼어내는데....
이런 !@$@#$%$#^^;;;;
수염이 쌩으로 다 엉겨붙어서 코밑으로는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이누메의 지지베는 빨리 뗄생각안하고 미안하가고 하며 원장만 찾고 ...
수염은 계속 뜯기고..ㅜㅜ
원장이 왔습니다. '야!! 수염이 있는데 석고팩을 왜했어.@#@#%##@$'
아나 빨리 떼라고.... 속으로 진짜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가위!!!'
잉?? 뭔소리?????? ㅡㅡ;;;;;
턱쪽의 석고 덩어리를 잡고 살과 석고팩사이의 수염을 하나씩 자르기 시작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나를 처다보고.
더 열받는건 나를 이지경 만든 인간이 실실쪼개며 나를 봤다는것!!!!! 오지쟈쓰~
20분여에 걸쳐 석고를 간신히 떼어냈을데는 눈물젖은 제 민둥산 큰얼굴이
만인에게 노출되어 있더군요... ㅜㅜ
아놔... 쪽.팔.려....
경락 기간 많이 남았는데 왜 죄없는 제가 가기가 꺼려지는 걸까요..ㅜㅜ
수염도 많이 뜯겨서 살점이 좀 나가기도하고 그런데 보상이나
미리 내놓은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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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들어왔는데 헐쿠..이런 관심들을
참 낯서네요 ㅎㅎㅎ
전문가님들의 댓글들이 많네요 ㅜㅜ
우씨 맞져 수염 글케하는거아니져????
가서 물어달라면 도로 물러줄까요??ㅜㅜ
그리고 얼굴이 큰거는 제 잘못이 아니예요 흑흑..아버지가....
그래도 얼굴 큰건 정말..... 수술만 빼고 다 해보고파여..스트레스...
얼굴 좀 크고 덩치큰 남자 좋아하시는분 안계시나요^^
친하게지내요~~~
저도 링크하나 겁니다.
http://cafe.daum.net/free-event
요새하루종일들락날락하는곳^^
공짜로 남여의류 주는곳이예요
좋은까페 나누어 봅니다~~
주말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