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올리는건처음이네요
전 부산사는 21살 대학생이에요 *^.^*
휴 ............ 한번도 이걸써보리라곤생각도못했는데
저희 집 막내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도움을구하고자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
저에게는 고2남동생과 중3남동생이있습니다.
그런데, 막내동생이 요새 안좋은일을 당하는것같아서요.
아직은 저와 엄마의 추측이지만 ㅜㅜ
요새 우리막내가 어디에다 돈을 갖다주는것같아요 ㅠㅠ 아직은 추측에불과
하지만요 .... 왜냐하면 저희동생이 어디서걸려오는 전화만 받으면
갑자기 엄마한테 돈달라고 빨리 돈달라고 내놓으라고 막그래요....
그러면 엄마는 어디쓸껀지물어보고 동생은 그때마다 친구한테 빌린게있다거나
준비물을사야한다던가 그런식으로 대답했죠
그런데 엄마가 안주기라도하면 진짜 애가 환장해요........
돈내놓으라고 엄마를 계속쫒아다니면서 괴롭히고 , 진짜 난리도아니에요
엄마랑 저는 처음에 얘가 친구들이랑 담배를 살려고 이러나보다
생각하고 돈달라고할때마다 안줬거든요 ...
근데 얼마전엔 진짜 눈에 피멍이들어서오고 입술이 터져서붓고
완전 얼굴이 엉망이되서 집에들어온거에요... 그래서 아빠한테도 또혼쭐나고!
자기는 친구랑싸워서 그렇게됬다고하더라구요
그땐 믿었어요 속상했지만 친구랑 싸워서 그렇게됬나보다했죠
근데 며칠전엔 제가 돈을 뽑을일이있어서 현금지급기에서 돈을뽑는데
카드에 돈이 4만원이 비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난뽑은적없는데 생각하고
엄마한테 전화걸어서 엄마가 뽑아갔냐고물어보니 엄만아니래요
그래서 그 은행에 문의해서 CCTV 돌려보니까 막내동생이더라구요 ....헐
진짜 뒷통수맞은느낌이었어요 ㅡㅡ...
그래서 집에돌아와서 동생 학교갔다올때까지기다렸다가
왜그랬냐고물어보니까 친구들한테 돈갚고 교통카드충전했다는거에요
아니 누나한테 말도없이 카드를 몰래가지고 나가서 그런데 쓸까요.........
저 진짜 화났지만 참았어요 ㅠㅠ
그리고 오늘은또 엄마가방에 13만원이있었는데
요녀석이 그걸어떻게알았는지 그걸 가져가려다 엄마에게 딱 들킨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그걸다시챙기고 일하러 가실려고하는데
또 13만원내놓으라고 그렇게 생떼를쓰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내더랍니다
안주면 진짜 엄마랑 나랑 다 죽을꺼라면서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엄마는 겨우따돌리고 일도 늦어서 택시타고 일가시구요 .......
진짜 기가막힌건 저희 집 앞에 슈퍼에서 5000원도 빌렸드라구요...
그걸알고나서 엄마가 아주머니에게이제 절대 두번다시 빌려주지말라고했는데
또 어느날와서 사천원내놓으라고 급하다고 막 그랬데요 ...휴
그래서 아주머니는 안된다고 그렇게 타일러보내셨는데
아주머니도 이상하다고 생각되셨는지 애를 유심히 지켜보셨데요
근데 우리막내가 학교를 일곱시 조금넘으면 집에서나가는데
일곱시사십분쯤에 학교는안가고 집위쪽에서 얼굴이 노랗게 질려서막 ~
뛰어내려가더래요...... 그리고 바로뒤에는 고등학생같은 교복안입은 덩치큰애가
뒤따라내려가구요 그래서 아주머니는 아 애가 쫒기는가보다 라고생각하시고
그날제가 슈퍼에 가니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진짜 그얘기 듣자마자 가슴이철렁했어요.............너무무섭고 만약에 진짜그렇다면
우리동생 혼자서 얼마나 속앓이했을까 ㅜㅜㅜ 란 생각에 속상하고 맘아푸고 눈물
나더라구요 그리곤 그날 눈탱이가 한쪽이 시퍼렇게 멍이들어왔어요 ㅡㅡ
자기는 축구공에 맞아서 그런거라는데 진짜 축구공에 맞은것같진않았어요 ...
아부지도 저녁에 집에오셔서 그게어떻게 축구공에 맞은거냐면서
누구랑또치고박고싸웠냐면서 화내시고 제생각엔 돈을 안주니까 맞은것같아요
어떻게 그런애를 알게되가지고 이렇게된건지 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진짜 더충격적이었던건 담임선생님께도 8000원이나빌렸대요
아니 조끄만한게 무슨생각으로 하늘같은 선생님께돈을 빌렸을까요 ㅠㅠ휴
그래서 요샌 친구들이 연락와서 막내동생찾아도 없다면서 안바꿔줘요 ..
그리고 이일 알게된이후에 저랑 큰동생이랑 엄마랑 미행해보려고했는데
동생이 워낙재빨라서 순식간에 없어지드라구요 ㅡㅡ전화받자마자
휴 진짜 잡아내고싶은데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잡아내면진짜완전 혼쭐내주고싶어요!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애가 저나만오면 가만히 얌전히있다가도
돈내놓으라고 난리고 훼까닥 도는것같아요 진짜 속된말로 말하자면 휴
요새 이것때문에 속상하고 걱정되미치겠어용
도와주세요~~~~~~~~~~~~ ㅠㅠ
( 현재 동생에게 왜그러냐고 왜자꾸 안찾던 돈가지고 이렇게 말썽이냐고
혼내면 다 필요한데가 있어서그런거라고합니다 ㅜㅜ
그래서 저랑 엄마가 화나서 어디에 돈갖다주는거 아니냐면서 그러면
막 화내요 무슨소리하냐면서 그런거아니라고 ㅡㅡ..................
애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그런걸까요? ㅜㅜ그얘기만 꺼내면 너무화를내니까
어떻게 말해야하고 타일러야할지도모르겠구요 아부지알면 진짜 애 완전 죽을까바
아직 말안하고있는데 조만간 말해야할지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