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그런지..
저녁에도 또 일이벌어졌네여..ㅠ
몇일전 흰색남방을 드라이크리닝 보냈었습니다..
하루만 입어도 목,손목때랑 결정적인건 동태찌개의
국물은 흘렸었거든여~ 그것도 팔뚝부분에.. 치우다가
그랬었나봐여.. 기름진빨간국물..ㅡ.ㅡ
근데 부모님께서 제가가는 곳 말고 다른곳으로 보내셨지여~(엄마가 아는분이 하시는곳..)
옷을 찾아오셨드라구.. 헌데..;; 목, 손목때는 그대로 다 남아있고 전제적으로 옷이 누~~~래졌어여..ㅠ
노란~얼룩에.. 잉크얼룩에.. 볼펜에.. 볼펜물빠진거에..
옷이 아주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세탁소에서 물건찾아올때 옷이나 비닐에 텍(?)같은거 붙어있자나여..
날짜나..이름적혀있는..
거기에도 물에젖은볼펜자국이 있어서 세탁소의 잘못인걸 확신했습니다..
보자마자 어찌나 혈압이 상승하는지여..ㅠ
때가 안빠진거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다..
다시 빨면되는거니까여..
그런데.. 깨끗하려구 맡겼는데 다른 때가 생겨서 오니까
정말 화가나더라구여.. 다른것도 아닌 흰남방인데...
너무화가나서 바로 세탁소에 찾아가 항의를 했는데
이아저씨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여..
환불도 안되고 세탁도 못해주겠다구여
절대로 자기가 만들어놓은 얼룩아니라구여...
나한테 찾아와서 이러면 어쩌냐고 아!줌!마! 웃긴 아!줌!마!네..ㅠㅠ라고 하면서... 에쒸;;
실랑이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도 화가 쭉쭉 상승하더군여
엄마한테 설명을하니까 다시 가자고 하시더라구여.. 그런데 아빠가 가신다고하드라구여~
아빠랑 가니까 부드럽게 변하시는 아저씨.. 그러나 보상은 절대 안된다고
자기 할일만 하면서 절대 자기가 안묻혔다고 잡아때는게 얄미워서
아저씨 텍에 얼룩있지않냐고 좀 보시라고 하니까
그 텍을 띄고는 절대로 다시 안주는겁니다~~~
원래는 띠고주는건데 깜빡했다면서 끝까지 안주고 버티는거에여~
너무 화가나서 간판사진찍고 세탁소아저씨얼굴찍고 인터넷에 올리고
전단지 뽑아서 다 뿌려버릴거라고했습니다.. 동네장사 한번 잘~해보시라구
다시 돈드릴테니 세탁해달라고 해도 못해준다고 쫓아내더군여...
아버지는 제 말뜻을 이해못하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볼펜색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헷갈리셨나봐여..ㅠ
집에오는길에 너무 열이받고 억울해서서 울었습니다..
집에와서도 울면서 엄마한테 하소연을 했지여..
돈2,500(싼이유가 있었음..)이 아까운게 아니라 너무 억울했어여..
제 잘못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해가면서
자기 잘못인정안하는게 너무 억울해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어여~
이번엔 엄마까지출동하셔서.. 갔어여~
저도 너무 열이 받아서
흰티 아무거나 집어서..(사랑스런 미키미니뽀뽀하는티 인줄 몰랐음..ㅡ,.ㅡ)
볼펜, 아세톤, 물파스 챙겨서 갔져..
아저씨 보는앞에서 볼펜으로 긋고 뿌리고 지우고 난리를 폈는데도 끝까지 잡아때더군여..
(옷이나 신발에 볼펜이 묻으면 물파스로 톡톡톡 두들겨주시면 어지간한건 날라갑니다..)
그때서야 아빠도 상황파악을 100%하셨는지 열이 받으셨습니다..
텍내놓으라고 아빠가 말씀하시는데도 절대 없다고 빡빡 욱이고!!
아저씨가 숨긴곳을 보려고 하니까 저희아빠 몸을 밀치기까지하고..
(너무 화가나서 중간에서 아저씨 잡고 제압했지만.. 정말 때리고 싶더군여~! 욕한마디 안한게
지금은 억울합니다.. ) 저희 아빠한테까지 그러셨는데 저 혼자갔을땐 어땠겠습니까!?
눈으로 아주 잡아 먹으려고 들더군여..
암튼 오리발 내밀며 난리피는 아저씨를 밀쳐놓고 그 아래 쓰레기통을 뒤졌습니다..
다행이 텍들이 6~7개 있더군여.. 그 쓰레기통은 엄마한테 찾으라고 드리곤
아저씨랑 계속 실랑이를 하는데.. 그때...
엄마가 텍하나를 주시더군여~
참눼;; 새롭게 쓰여진 6/1일 OOO이라고 곱게 쓰여진게 있더라구여..
분명 원래텍에는 저희가족이름이 쓰여진 검정색과
다른분 성함 반쪽과.. 숫자 반쪽이 물에젖어 변해버린 파란색 자국으로 두종류였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여정말.. 웃음까지 나더군여..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아저씨 불러놓고
아저씨 최고에요~라고 해줬어여.. 그사이에 그걸 그렇게 새로 써놓으셨냐고..
이런 실랑이속에 구경꾼들이 왜 없겠습니까..
하나둘 몰려드니까 이아저씨 갑자기 미친듯이 욕을 해가며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다고 X같은.. 호X새끼.. 를 기본으로한 잡다한 욕을 하더군여
상대가치 못느끼고 아빠 진정시키고 돌아왔습니다..
그 2500원때문에 그래야 했나여?
인정하면되는건데 그게 어려웠을까여?
인터넷에 올리고 전단지 다 뿌려버릴꺼라고 두번째 갔을때 그랬는데
그거가지고 트집잡더군여~ 그래서 꼭 그렇게 할꺼라고 했습니다..
아저씨 보란듯이 사진까지 다 찍구여...
결국엔 주인아주머니 오셔서 죄송하다고 아저씨 성격이 원래 저렇다고
다시해준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면서 끝나고 왔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그냥 원래 가던곳 가지뭐~라고 했을텐데
처음부터 미안하다는 한마디없이 옷은 제대로 보려고도 하지않고
무조건 못해준다 잘못없다 하는데 너무화가나서 끈질기게 싸우러갔습니다.
그나마 열은 조금 줄었지만.. 아빠,엄마께 죄송스럽네여..ㅠ
아래 사진으로 봐서.. 제가 너무 오바한건가여?
아놔~ 오바했어도.. 지금도 하고 있어도 열받고 억울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그 아저씨한테 분명 저 옷장사 오래했던 사람이라고 까지
얘기 했었습니다..
제가 이거 가져올줄은 몰랐나봐여
아저씨 보라면서 이거 어떻게 설명하실꺼냐고 하니까
"허~참! 이런거 어뜩해 알았데" 라고 까지하면서 절대.. 끝까지
잘못 인정없었습니다.
그아저씨한테 사과못받은건 아직까지 열받지만
그 주인집 아주머니보고 그나마 진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