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x치킨에서 간장 + 후라이드 순살을 시켜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두x에서 저 메뉴말고 다른메뉴 시켜먹어 본 적도 없고, 솔직히 양념 사먹으려면 다사랑이나 햇살꺼 먹습니다 -_-
근데 이런게 배달이 왔더라구요.
어처구니가 없는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 방금전에 시켰던 xx동 xxxx호 사람인데요. 저희 간장 + 후라이드 순살로 시켰는데.. 뼈있는 양념 + 후라이드로 왔거든요"
그랬더니 직원이 이러더군요.
"여기에 분명 양념 + 후라이드로 되어 있고요. 손님이 전화하신 번호가 뼈 전용 전화라서 뼈있는걸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이게 바로 그 체인점 팜플렛인데요... 도대체 순살시키려면 어디로 전화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저희 통닭시킬때 세명이 어디서 시켜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분명 세명이 다 같이 있고, 같이 듣는 가운데 '순살로 간장 + 후라이드' 를 시켰었거든요.
그런데 그 곳 직원께서는 아주 당당하게 "양념 + 후라이드 뼈"를 시켰다고 하시더군요.
네... 사실 열받긴 하지만 여기까진 그럭저럭 참을만 했습니다. 뭐..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죠.
그래서 그냥 전화를 끊고 대충 먹으려고 봤더니만..... 양념이... 그냥 후라이드 해놓은거에 뿌리기만 해서 가져왔더군요 ㅡㅡ
그림 보시면 완전 후라이드 같은 양념도 있고.. 다른 양념도 양념이 베어있지 않고 그냥 흘러 내립니다.
먹어봤더니 이건 뭐 따뜻하지도 않고, 닭비린내도 나더군요.
그래서 양념 버려두고 그냥 후라이드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결정탑니다 -_-
후라이드를 먹다보니 이게 있더군요. 이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털(?)일까요.
참고로 저희중엔 파마한 사람이 없습니다 -_- 이건 너무 휘어서 파마한 머리라고 하기도 민망하군요...
더러워서 후라이드도 반절 먹고 버렸습니다 -_-
첫번째는 직원의 불친절함 때문에 화가났고
두번째는 사람을 바보인줄 아는 어처구니 없는 직원의 거짓말에 화가났고,(뼈 전용전화)
세번째는 한참전에 튀긴 후라이드에 양념만 뿌려서 파는 어처구니 없는 상술에 화가났고
네번째로는 불결함에 짜증이 나네요.
솔직히 이 글 몇명이나 볼진 모르겠습니다만.... 통닭시켜먹을때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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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과 번호를 그대로 놔뒀는데 혹시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지 잘모르겠군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