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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 이렇게 사표내면 성공한다!

봉투지참 |2006.11.28 18:09
조회 17,914 |추천 0

사회생활 오래 한 직장인인데도... 사회생활이란건 하면할수록 알 수 없는 '무엇'인 것 같습니다.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긴 하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욱'하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저는 지난주에 다니던 직장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

 

첫번째 - 어딜가나 똑같다! 한번만 참으면 되는 것을 괜한짓 했네!!

두번째 - 잘했다! 한번 그런 생각 들면 정이 잘 안붙여지더라... 부럽다!!

 

하루동안 있었던 온갖 스트레스를 가까운 사람에게 풀어놓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내 맘 가장 잘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던 내 반쪽에게도 하루이틀...

몇번 연속으로 반복되다 보면 듣는 사람도 짜증이 나게 마련 아니겠습니까~

기분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질리는 법인데... --;;

 

그래서 인터넷 여기저기에 가입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런저런 고민들을 늘어놓다 보면

저같은 스트레스에 호주머니 안쪽엔 언제든지 과감히 내놓을 수 있는 '흰 봉투'를 준비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실제로 그런 분들만 모여서.. 어떻게.. 어떤 시기에.. 어떤 식으로 그 '흰 봉투'를 내놓았을 때

'뽀대'나게 나올 수 있겠느냐를 준비하는 '사표준비' 모임도 있구요...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도...

참고 참던 그 '욱'하는 마음은 잘 가라앉혀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당한'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사전준비'는 치밀해지는 법이거든요.

 

퇴사 시점은 언제가 좋을 것이며...

'욱' 하는 마음을 진정시킬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버틸 때와 바꿀 때'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저도 요런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제집 드나들듯이.. 아니.. 그보다 더 자주 왔다갔다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일단 호주머니 안에 그 '흰봉투'를 품는 순간부터는.. 이미 제 마음은 회사를 떠나있더군요.

제가 '사표'던질 생각을 했던 이유는... 상사와의 마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라해도.. 어찌 그리 정말로~ '부하'다루듯 할까요...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다니는 동안 당한 것이 많은지라.. 치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회사의 중요한 서류를 망가뜨려볼까도 생각했지만.. 잘못했다간.. 경찰서로 끌려가는 일이 생길까

그렇게까진 못하고.. --^

 

 

어찌됐든 예의가 아닌 건 알지만... 최대한 나를 부풀렸습니다.

 

1. 3주전의 통보!

    3주전이라 함은.. 회사가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즈음입니다.

    그래야 나의 퇴사를 더욱 아쉬워함...

   (통보! 중요합니다. 자신감 없게.. 저.. 그만다니려구요..

    기어들어가는 소리론 절대 안됩니다.)

   

2. 나는 그만 두는 것이 아니다.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되어 나간다.

    (좀 심한 뻥이긴 하지만... 나름 뿌듯)

    -> 실제로 이 방법을 썼다가... 급여를 높여주겠단 제의까지 받았었습니다.

 

3.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회사에 차질이 없도록 '일을 봐주는 것'이다!

 

끝까지... '뽀대'나도록 애썼습니다.

 

 

암튼.. 직장을 관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에는 저 같은 이유가 가장 클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

 

업무가 과중한데도 회사가 대책을 세워주지 않을 때!  이런 이유도 많을 것 같구요.

남의 잘못임에도 나에게 피해가 올 때!  이런 이유도 있겠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일단 사표쓰고 나니 후련~~하네요~~

다시 취업할 일이 까마득하긴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떨 때 가장 사표가 쓰고 싶을지...

또 이미 작정하고 사표를 쓰신 분은 어떤 자기만의 노하우로 방법했는지..

 

사표내고 한가한 직장인.. 한번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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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쎄요|2006.11.29 17:15
물론 자기만족이겠지만... 글쎄요, 공감이 눈꼽만큼도 안가는건 나만 그런가요? 전혀 뽀대가 나지 않고 불쌍해 보입니다. "다시 취업할 일이 까마득 하다"고 한걸 보니 본인 만족도 글렀네요. 사표 냈을때 진짜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려 줄까요? 인정받고 있을때 떠나는 사람입니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서. 그런 사람들은 궂이 뽀대나게 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후광이 비칠 정도로 멋있어 보입니다. 친하지 않더라도 퇴사후에 연락도 하게됩니다. 상사의 마찰로, 욱하는 성격때문에, 퇴사이유 차체가 유아적이고 순탄하게 직장생활하긴 글러 먹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장사는 더더욱 어렵겠죠. 기분나쁜가요? 봉투지참님이 글이 너무 같잖고 안타까워 한마디 했습니다. 좀더 넓게, 크게 보시길..
베플10년 째 직딩|2006.11.28 20:57
내 10년동안 다녀보니 월급 많이 주는 회사가 젤루 좋은 회산거 같더만요..어디든 100% 만족하는 회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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