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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태도 있더라구요..치마입는 여자분들 조심!!

변태타도 |2004.05.21 10:18
조회 11,591 |추천 0

제가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될 일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도저히 그냥 넘기기엔 ..아.... 아직도 황당하고 열받는 마음 가라앉지 않네요..

오늘 아침 바쁜 출근길에 겪은 일입니다.

저! 28살먹도록 치마입은 횟수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요즘 다리살이 좀 빠진듯하여(^^:;) 연속 몇일입고있지요...

 

어쨋든.. 오늘 아침에도 무릎아래까지 오는 청치마를 입고 룰루랄라~바쁘게 출근하고있었습니다.

정말 바빳져 평소보다 쪼금 더 늦게 나왔거든요..

합정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려 부지런히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종아리가 갑자기 차갑더라구요... 전 이상하다 생각하여 올라가는중 뒤를 돌아보았는데..

오른쪽엔 아주머니한분과 제 뒤엔 멀쩡하게(?)생긴 옷차림이 학생처럼 보이는 넘이 서있었어요

그래서.. 돌아본게 쫌 민망하기도 하고 지하철이 오는소리가 들려서 또 부지런히 올라가는데..

첨엔.. 스타킹에 코가 나가는 건가 생각을 했는데..(코나갈때 그런느낌 있져 )

이런..씨.. 이젠 정말 차가운거에여..비가 튀는것처럼 좍좍~ 이렇게-_-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다리를 보니 .. 허연게..방울방울.. 다리에 맺혀있더라구요..

순간.. 뒷골이 쫘~악 땡기면서..

지하철이 왓음에도 불구하고 탈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뭔가 확인을 해야겠더라구요..

그..그래서.. 손으로 스윽~닦아서.. 내..냄새를 맡았는데...

이런.. ㅈ ㅔ길!! ㅠ_ㅠ 비린내와 썩은내가 함께..순간.. 그 정체가 정액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웩...ㅡㅠㅡ냄새 장난아님..

얼굴이 뻘개지고 또..뒷골이 땡겨왔지만 .. 일단...침착하게 

그 변태개x끼부터 찾아보았져... 없더군요.. 방금간 그 지하철을 탄거 같았어요..

ㅇ ㅏ.. 이런.. 퐝당한.. ㅠ.ㅠ

씻어야햇는데... 시계를 보니.. 빨리안가면 회살 늦겠더라구요.. 흑흑ㆀ

그래서 그냥 화장실로 안가구 지하철을 탔어요..

오면서 남친한테 전화했는데... '그새뀌~ 남자망신 다시키네'이러더군요.. 그런넘들은 그걸 다 잘라버려야한다며..^^;;

근데 궁금했어요.. 사람도 많은데 어떻게 뿌릴수 있는지..?

남친생각엔 그걸 미리 받아놨다가 물총쏘듯이 쏘는거 같다구 하던데.. 별 그지같은 넘도 다있네정말..

밥먹고 얼마나 할짓이 없으면 그걸 받아놓는걸까요... ㅡㅠㅡ웩...

내가 잘빠지고 예뻐서 그러니까 잊어버리라는 남친의 위로로 맘이 좀 풀리긴 합니다만..^_^허헛~

회사와서 비누로 종아리를 박박 문질러 씻었습니다.. 으..으..

 

암튼..

날씨도 화창한 아침에.. 별 퐝당한 일을 다 겪어봅니다..

올해무슨 마가 꼇는지.. 18살때 고등학교앞에서 친구들이랑 거시기내노은 아저씨 목격한이후..십년간

변태라고는 만난적이 없는내가..

올해만 두번이에여.. ㅠ.ㅠ 저번엔 비오는날 출근하는데 웬 차가 옆에와서 서길래 봤더니..

미칭넘이 그거 잡고 있더라고요.. -_-;;;

에혀...

 

암튼.. 치마를 즐겨입는 모든 여성여러분!!

조심합시다.. ㅠ.ㅠ  .....

근데.. 치마를 입지말라는건지..뭘 조심해야하져? -_-a

 

치마입고 가다 다리 차가우면 그냥 구둣발로 냅다 뒤를 갈겨(!)버리세요!!

전 오늘 그렇게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될듯-_-;; 합니다!! ㅠ_ㅠ

 

그리고 남자분들!! 우리함께 변태추방합시다!!!

ㅇ ㅏㅈ ㅏ!!!!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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