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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vs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어디로 갈지 고민이에요

락 페스티벌 |2009.06.10 12:36
조회 3,566 |추천 0

올해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이네요..

펜타포트 가 보신분 - 어디로 가실 생각이세요???

 

아래는 신문기사에요..

 

펜타포트vs지산밸리 같은날-다른장소 록페스티벌 반토막 씁쓸

 

공연기획사간 분쟁으로 인해 매년 여름을 뜨겁게 장식했던 락 페스티벌이

올해부터는 반토막 나게 됐다.

 

지난 2006년부터 매해 7월 마지막주 2박3일간의 열전으로 진행돼 온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발이 맞불을 놓으며

같은 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3년간 공연기획사 아이예스컴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기획해 온 옐로우나인이 새로운 락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 전신인 인천 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에 부활, 매년 국내 락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열리며 규모 및 구성면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매년 7월 마지막 주말 개최되는 락 축제, 인천 펜타포트는

올해 역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의 열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처음 막을 올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가

인천 펜타포트와 같은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됨에 따라 분위기가 예년과는 사뭇 다르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동제작사였던

옐로우나인이 새롭게 만든 페스티벌이다.

 

현재 영국 인기 밴드 오아시스를 비롯해 위저, 패티 스미스, 프리실라 안 등

해외 뮤지션들과 언니네 이발관, 보드카레인, 이한철, 요조 등 국내 뮤지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펜타포트로서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특히 옐로우나인은 이미 펜타포트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라 펜타포트 주최측인

인천광역시와의 분쟁 역시 피할 수 없게 됐다.

 

인천시 측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0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옐로우나인 측의

펜타포트 상표를 무단 등록과 관련해 심각하게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인천시 문화 예술과장 김동빈 과장은 "옐로우나인이 펜타포트 상표를 등록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펜타포트는 인천시가 주최권을 갖고 있으며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다. 트라이포트 이후 다시 시작할 때 펜타포트라는 이름도

안상수 인천시장이 직접 한 것이다"며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인천시는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인천지법에 옐로우나인이 신청한 펜타포트

상표권 무효 심판을 제기한 상태이며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포트 측 관계자는 "펜타포트의 상표권을 옐로우나인이 등록했지만

인천시가 승소할 것이 확실한 만큼 올해 행사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기대할 만 하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쟁쟁한 라인업으로 무장한 같은 장르의 공연이 두 군데서 진행됨에 따라

정작 페스티벌을 즐겨야 할 주체인 록 마니아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 돼 적잖은 아쉬움을 남긴다.

 

불보듯 뻔한 일인데 불을 보고 있어야 하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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