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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로써 한마디 드리겠소이다

misanplus |2009.06.12 02:58
조회 576 |추천 3

 사실 난 이런거에 댓글달고 하는 사람이 아니었소 헌데 밑에 어떤 젊은 친구가 자신이 예체능계인데 마치 의사를 신처럼 떠받들고 다른 학생들,다른사람들은 어려서 놀았다 어쩐다학력어쩌고 막말을 해 놓아 댓글을 달기시작하였소

 

물론 의사라는 글쓴자가 자신을 자랑하거나 어쩌거나 하려고 글을 쓴건 아니라고 보오

다만 자신의 성공과 편한 삶을 위해 노력한것을 (남이아닌) 너무 과대평가하고 적나라하게 적어놓아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기에 조금 안타까웠을 뿐이오

 

그리고 글쓴이가 글 처음에 의사라면 무조건적인 비난만 해대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는데

자신이 의사라면 한번쯤은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해볼만도 하다 생각하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종합병원이나 기타 병원에 가보면 환자들을 자기 아래에 놓고 보는 의사들이 종종 보이곤 하오

특히나 연배가 좀 있으시거나 옷차림이 허름해보이거나 불우이웃처럼 보이면 깔보듯이 진찰하고 진찰결과 역시 "너가 말하면 알겠냐"식으로 대충 말해주고 거기에 대해 질문을 하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 하며 면박을 주는 경우가 꽤 되오

물론 모든 의사들이 그런다는것은 아니오 일부의 의사들이 그러는거 분명하오

 

그 일부의 의사들은 자신이 지금껏 해온 공부와 노력이 자칫 우물안 개구리처럼 스스로 위대해 보여 자만에 빠진경우라 생각하오

 

나역시 지병인 천식으로 인해 병원에 가면 종종 젊은 의사(물론 나보다..)들이 연배있으신 어르신들이나 아주머니들의 질문에 면박을 주고 눈에 보이도록 짜증을 내는 경우를 종종 보곤하오

나는 그럴때마다 가서 의사들에게 점잖게 타이르곤 하오 "여기 계신 분들중 당신보다 못한사람있으면 한번 말해보시오 당신이 그렇게 무시하고 짜증을 내는 이분들과 틀린점은 딱 하나 좀 더 많이 배우고 공부했다는 것인데 그러면 더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야지... 젊은 친구 하는대로 따져보면 난 서울대 나오고 지금 있는 계통에서 그래도 하나의 가를 이루었다 자부하는데 당신은 어디 서울대 근처라도 가봤소? 배웠으면 오히려 더 고개를 숙여야 하고 그렇지 못한사람을 위하는게 도리요 젊은친구 그리고 난 이병원 원장인 내 친구에게 이 사실을 모두 말할것이오"이렇게 말하곤 하오 그러면 얼굴이 노래져 죄송하다고 연신 허리숙여 사과하곤 하오

 

 내가 이 일화를 이야기한것은 자칫 자신이 고생하고 노력한것을 과대평가했을때 저런 경우가 나올수 있는 위험이 있어 인생의 선배로써 이야기 한것이오

 

그리고 댓글을 다는 몇몇 의과대학생들이 전국몇퍼센트 하면서 말하는것이 저 위의 경우로 치닫을 위험이 있어 말하는 것이오

 그것을 너무 안좋거나 의사에 대한 무조건 적인 비난이라 생각하지 않았음 하오

 그리고 존경할만한 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알아두었음 하오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한것과 남을 위해 노력한것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꼭 알아두시오 젊은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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