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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20대로써..

87년생 |2009.06.12 10:37
조회 2,217 |추천 0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 20대 초충반을 달리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아마 제 나이또래분들은 취업준비나 졸업,유학, 경력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실겁니다.

 

이명박으로 정권이 바뀐뒤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보고 들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우리시대때는 민주주의란 당연한것이었습니다.

 

불과 민주주의로 자유로운세상이된지 50년이 채 안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하고 당연히 지켜져야할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인권에 관해서도 당연했으며 나라가 잘못돌아가도 시위나 비판을 하면 바뀌는줄 알았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껴도, 민주주의란 당연한것이었으며 폭력으로 시민을 진압하는 경찰따위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그런 시대에 난 살고 있습니다.

 

시위는 나가고 싶지만 솔직히 무섭습니다. 6월항쟁에 관한 광주시민 운동에 관한 다큐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윗세대 사람들이 피로지킨 민주주의라는걸 전 알고있습니다.

 

딱 한번 촛불시위에 나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제가 느낀것은 백날 이렇게 해봤자 바뀌는게 없을거같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평화시위를 한다고 해도 이명박정권은 귀담아 듣지도 않을테니까요

 

오히려 지금 20대들보다 10대들이 더 용감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끄럽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그저 평화롭게 다닐직장이 있고 먹고살수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과거 피로 지켰던 민주주의인 만큼, 이 시대의 젊은이인 내가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윗세대의 피흘리는 항쟁속에서 이룬 세상에서 살고있고, 또다시 다음세대를 위해 민주주의를 물려주어야합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시위에 나가야 할까요? 그러면되는건가요?

 

고등학교때는 사람들이 조중동, 조중동 왜 그러는지 몰랏습니다. 조중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욕할때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잘못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조중동 기사로 스크랩숙제도 해가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론플레이라는게 뭔지, 조중동이 왜 욕먹는지, 얼마나 편협한 시점으로 세상을 속이는지 전부 보입니다.

 

왜 이제야 이런게 보이는지, 왜 이제서야 알겠는지,

 

그저 마음이 아프고 지금의 정권에 분노합니다.

 

이명박정권이 끝날 4년뒤를 기약하는것에 걸 수도 있겠지만, 그때까지 시간이 흘러간다면 정말 나라가 망가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장 6월에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우리의 눈과 귀가 막히겠죠? 그리고 그 안에서 더 멋대로 휘두르겠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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