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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온 중학교에 있었던 무서운 실화들

미하나 |2009.06.12 21:22
조회 2,55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너무나 사랑하는 경기도 거주하는 20대 중반정도의 처자입니다.

맨날 톡을 읽으면서 뭔가를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있었지만.....딱히 재밌는 사건도 없었구 하면서 무서운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제가 졸업한 중학교에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들이 생각나더군요.

 

경기도의 어느 대도시 제가 졸업한 중학교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뭐 그 동네 살던 제 나이 비슷한 분들은 거의다 아는 얘기일거 같기도 하구요.

실화가 아닐 부분도 있겠지만 전부 제가 직접 겪었거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일단 정말 제가 중학교 시절과 고등학교 시절까지 실제로 있었것 이야기만 먼저 시작할께요.

 

1. 제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시절 어느 여름날. 저희 아파트 단지에 구급차며 경찰차며 삐용거리는 소리들이 마구 나던 날이 있었습니다. 어떤 아파트 한 동앞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몰려있던 것도 멀찌감치 봤던 기억이 있구요. 후에 들어보니 그 아파트 동에 살던 어떤 중학생 언니가 자기가 살던 층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거였습니다. 집안의 불화가 원인이었다나요. 그 당시 그 분은 제가 후에 들어간 중학교에 재학중이었던 분이었구요. 그땐 뭐 무섭고 그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슬슬 잊어버렸죠.

 

2. 중학교 재학 시절, 제가 2학년때였습니다. 확실히 기억하는...

그 때 담임 선생님이 CA라고 하는 특별활동을 담당한다고 해야하나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학기초에 부서를 나눌 때 3학년 선배들도 자기 바꾸겠다고 다른곳으로 가고 싶다는 식으로 교실로도 찾아왔던 기억이 있구요. 그런데 어떤 3학년 오빠분이 저희 수업시간에 벌컥 앞문을 열고 와서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라고 막 말했던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다음주 어느날... 저희 중학교 다니는 어떤 3학년이  자살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죠.

지난 주에 그 CA 관련으로 앞문을 열고 왔던 그 남자선배라는 거였습니다. 느낌이 이상했죠. 말해준 친구한테 왜 그랬대? 어떻게? 그랬더니 학교 부근에 자신이 살던 아파트 단지 옥상인가에서 그 분도 투신자살을 했다네요. 평소에도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분이었대요. 

1번에서 자살한 여자분과 같은 아파트단지는 아니었습니다.

 

후에 들은 얘기로는 1번의 여자분과 2번의 남자분을 뭐 영혼결혼식(?) 그런걸 시켰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진짜 그런건지는 확실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 소문이 돈거는 그 사건이 3년 걸러서 일어난 거였습니다. 그땐 그걸 믿었죠..어린 마음에...ㅠ 다음차례는 우리 학년 밑에 밑에 이다.......그런 저주가.....?

소문이 돈게 한번만 더 학교에서 그런 사건(학생이 자살해서 죽는)이 일어나면 학교를 폐교시킨다......고 교육청에서 그랬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사실은 알수가 없죠-......

 

아무튼 그런식으로 불과 몇년사이에 자살사건으로 학교의 학생들이 그렇게 죽고...

은근히 흉흉한 소문도 들리고 그때부터 학교에서 귀신 소문도 돌기 시작했어요.

여기부터는 학교에서 일어났다는 무서운 얘기. 저도 건너들은거라...아무튼 제가 다녔던 학교였고 같은 학교 친구가 말한거니까.

 

1. 당시 저희 학교는 'ㄷ' 디귿 자라고 해야하나 약간 그런 구조였습니다.

'ㄷ'을 왼쪽으로 90도 돌렸을때 있잖아요. 'ㅂ'자에서 작대가 하나 빠진 그런구조.

                    뒷운동장

ㅣ ←과학실                                             ㅣ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실들

                       앞운동장.......

 

요런구조였죠. 그러니까 교실들 있는 복도에서 과학실쪽을 보면 과학실 창문이 보이고 그 내부도 보이는 그런거였죠.

어느 비오는 겨울날이었어요. 기억확실히 합니다..ㅠ 저 과학실이 2층에 있었는데 저희학교 그때 1,2층을 썼었거든요. 저희 교실은 1층이었습니다.

수업 도중에 복도에서 어떤 여학생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꺅!" 크게는 아니고 1층에서 나는 소리는 아닌거 같았죠. 운동장에서 나는 거였는지도 모르는거고.

그런데 쉬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친구 하나가 얘기를 했죠.중학교 때는 수업시간에도 선생님 심부름도 하고 그러잖아요. 어떤 여학생이 선생님 심부름 때문에 2층 복도를 걷고 있었대요. 과학실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과학실 안에 어떤 사람이 앉아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업이 있나 그러고 그냥 걷는데 뭔가 이상하잖아요. 수업시간이라도 혼자 그러고 있는게. 그래서 과학실 문쪽으로 갔대요. 그런데 자물쇠로 문이 잠겨있드랍니다.

그때부터 슬슬 무서웠대요. 다시 복도쪽으로 가서 창문쪽을 보는데........

 

제가 그때 겨울이라고 했잖아요. 그 안에 어떤 여학생이 저희 학교 하복을 입고 앉아있드랍니다. 완전 놀라서 소리를 지른거였대요.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그 일 말고도 어떤 선생님이 당직을 스느라 학교를 한바퀴 도는데 과학실 바로 옆에 교실에, 아무도 없고 불도 꺼있는데 TV가 켜있드래요. 지지직 거리는 화면있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별 생각없이 어떤 자식이 안끄고 갔나 싶어 들어가서 TV를 끄고 다시 문을 잠갔다죠. 그리고 창으로 보는데 또 켜져있드랍니다. 그건 뭐 고장이 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가 제가 중학교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구요.

이렇게 쓰고 보니 별로 무섭지는않네요.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후에 또 그학교에 연관되서 무서운 일들이 있었답니다. 슬프기도 하구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재미는 없었겠지만....-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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