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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라고 한거에요 오해는 하지마시구요~

카아악퉤 |2009.06.13 02:42
조회 11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 처음 쓰는거에요~=ㅇ=

구경만해오다가 저도 한번 써볼라고해요

전 대구 20살이구요 지금 홈플러스 인사부&테넌트로 일하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없어요 -ㅇ-ㅋㅋ (자랑은아니지만 뭐 .. ㅈㅅ;)

다름이아니라 저희엄마 얘기를 좀해드릴려구요 저희엄마가 좀.. 애같은 부분이있어서

친구들이 엄마얘기를하면 ' 아 정말 웃기다 ' 이러거든요

그래서 여기서도 먹힐까 그냥 톡될려고하는건아니고요 재밌으시라구 올리는겁니다

 

저희엄마가 폰을 5년쓰다가 드.디.어 폰을 바꾸셨습니다

고아라폰으로요 -ㅇ-;ㅋ 지금은 좋은게 많이나와서 똥폰이지만 하여튼 !!

바꾸셨습니다~_~ ㅊㅋㅊㅋ~ 박수박수!

그폰이 아시다시피 영상이되잖아요 ? 하루는 제가 일끝나고 집에오니까

엄마가 방구석에서 혼자 한손엔 폰을들고 위로 뻗어있는겁니다.

전 피곤함도잊은채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 엄마도 아빠가 보고싶어서 영상을하는구나'

..........영상은개뿔 ㅡㅡ!!

저는 엄마옆에 찰싹 붙어서 '엄마 뭐해~>_< 아빠랑 영상하는구나 ? 나두할래' 하고

브이를 취했죠. 알고보니 눈이 안좋으신 엄마가 글자가 안보인다며 손을 뻗은거였습니다

엄마 : ......너 뭐하냐 ...

 

그리고 이건 불과 한달하고도 보름전인 만우절날의 일이었습니다.

제작년 만우절날에 학교에서 야자를 보내고있는데 아빠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선형아 엄마 쓰러지셨다' 전 바로 조퇴를 허락맞고 쥰내 집으로 뛰어갔죠

집에오니까 아버지는 방금 씻고 절 보시더니 놀래시며 물으셨습니다

아빠 : 얼라 ? 너 왜 지금집에오냐 오늘 야자한다고 늦게온다미

나 : 헉...헉... 아빠.. 엄마는요? 엄마는 !!!!!!!!!!?(<급 흥분)

아빠 : 느이엄마 방에있잔어 여보 선형이왔다

나 : 아빠 엄마 쓰러졌다매요!!!

아빠 : ???????????먼소리하냐 너

나 : ..........-.-?

 

그떄 방에서 소리없이 웃은 엄마 나에게 딱 걸렸습니다..

 

나 : ㅡㅡ.. 뭐야 이거 사실대로 말안할래?

엄마 : 왜 나한테 그래 너희아빠가 보내신 문잔데~

아빠 : 내 그런문자 보낸적읍따 느이엄마가 장난쳤나부다..

엄마가 아빠폰으로 절 낚은거였죠 -_-... 젠장!

 

그리고 작년 만우절, 엄마는 이번에 전화로

'선형아 ...... 엄마 아빠랑 싸워서 밖에잠시왔는데 니 통장에 돈좀 꺼내갈게'

'이그 싸웠어 ? 그래 적당히 빼가 그리고 집엔 꼭 들어와야되~'

'응 사랑해~ 딸♡'

하 고 몇 분 뒤 .. 전화를 해보고 집에들어갔냐고 묻는 저에게 엄마는 밤에 얘기하자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불길한예감은 늘 적중합니다 네 -.-......후아

알고보니 엄마는 돈을빼가고 아빠와 함께 쇼핑을하러 간거였습니다..

............ㅋㅋ 전 다시는 속지않겠다고 다짐했죠 ^^

그런데 올해 만우절 !! ........전 보기전에 낚였습니다

이번만우절은 좀 특이해요

엄마가 야간일을 하고있는 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말도안되는 허무맹랑한 내용이었죠

근데 전 그걸 또 믿어버렸습니다. 이번엔 좀 치밀하게 엄마가 꾸민계략 (;;)이었어요.

일을하고있어 12시가 지나면 4월1일이되는건 당연한건데 제가 그걸 알아채리지 못할걸 알고 엄마가 또 저에게 거짓말을하였습니다.

 

이정도면 웃기지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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