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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설같은 내인생.. 주저리 주저리

소설같은내... |2004.05.24 11:55
조회 566 |추천 0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니까 내나이 20살때.. 남친을 사겼죠

뭐.. 고등학교때도 같은 반일때도 있었지만..친하게 지내진 않았아요...

 남친은 .....

'문제아' 소리를 들으면 학교에서 동네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이었어여..

난 그에비해 학교에서 알아주는 '모범생'이었구요..

학교다닐때는.. 서로 욕했어여.. ㅎㅎㅎㅎㅎ 사귈때 들은 얘기지만..

항상 남친은 복도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지나가던 여자애들 힐끗힐끗

쳐다보며 (내가보기엔) 점수를 매기고 있는듯한 시선으로 껄렁한 표정과

문제아들 사이에서 웃고 떠들고 있었죠..

그때 그 앞을 지나가는 나는.. "ㅉㅉㅉ 학교와서 저렇게 할짓없나.."

한심해하며 지나가곤 했죠...

근데 남친은.. 그렇게 지나가는 나를 보고

" 참나.. 쟤가 모가 이쁘다고  애들은 좋아하는거야... ㅉㅉㅉㅉ "

그랬다구 하더군여... 흠.. 사실.. 뭐 소실적 인기 없던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나도 그랬고,, 남친도 그랬고,, 인기가 많았져.. 남친은 여자문제 복잡한남자 였고.

난 죽으나 사나 .. 사귀면 결혼까지 해야하는지 알고 남자들이 다가오면 도망가기에 바빴으니...

지금생각하면.. 나도 막 놀아볼껄 그랬어요.. 하하..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할 쯔음....

남친은 뭐가 글케 학교에 불만이 많았는지 고등중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남친이 학교를 그만두던 뭘하든 상관없었죠..

사귈때도 아니었고 별 감정도 없었고,,

단순히 학교서 '문제아 한명 자퇴냈구나' 하구 말았죠...

그렇게 저는 친구들과 재밌게 학교다니며 졸업하고 대학을 가게되었습니다.

 

대학교 생활 시작...

그렇게 가고 싶었던 대학교를 들어가니.. 내가 못해본건 다해보고 싶더라구여..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고도 싶고,, 술도 원없이 먹어보고싶고,, 밤도 새구싶고,, 놀러댕기구싶고.,

그렇게 대학교 생활은 저의 꽃다운 청춘을 망치기에 한몫했답니다.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대학교 다니는 수많은 남자들을 뒤로하고..

어찌어찌 하다가 안친했던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남친을 만나게됐죠.. 

 

어차피 만날 운명이었으면 고등학교때 만나서 사귈껄... 뭐하러 대학까지 가서 걔를 만났을까...

고등학교때 만나서 사겼으면,, 학교나 편하게 다녔을껄... 빽이 든든하니까...ㅎㅎ

하지만 내나이 20은.. 고등학교때 생각과 별 차이 없었죠...

그냥.. 얼굴 잘생기고 스타일 좋으면 좋았죠... 쌈잘하고.. ㅎㅎㅉㅉㅉㅉㅉ

 

그렇게 남친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많은 남자들이 대쉬를 해왔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그 남자들중 한명과 잘됐으면 지금의 나는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유능한 사람이되었을꺼란 말이죠....

그러나... 저에겐.. 민들레 기질이 있더라구여.. ㅠ_ㅠ

다른남자한테 눈은가더라두 맘은안가더랬습니다.

큰일날꺼같고,, 죄짓는거같고,, 들킬꺼같고,, 불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바람필 용기도 안났죠

 

그렇게.. 100일 200일 500일.. 2년...후딱 지나가는동안..

학교도 매일 빠지고,,  집에서 놀고있는 남친 만나느라 바빴죠..

 

정신못차리고 논거.. 내잘못이죠.. 내가 내 스스로 통제를 못했으니.. 바보같으니라구!!

ㅠ_ㅠ 학교 졸업식... 우리 식구 아무도 안왔습니다... 어흑..

학점 안나와서 교수님께 빌고 또빌어 간신히 딴 졸업장....
누가 반겨주겠습니까  나 이거참...  졸업식때 찍은사진이 없어여.. 어어엉ㅇ엉ㅇ

 

남친은 군대 안갔냐고 물어보실꺼같네욤~ ㅋㅋㅋ

안갔죠.. 신의 아들이라고 친구들은 불렀죠.. 하지만.. 잘 모르는 애들이나 글케 불렀죠..

쌈박질 할때 어떤놈을 죽기 직전까지 팼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판받고 난리 부르스윌리스~ 하다가... 아마도 빨간줄 간 모양입니다. ㅜ_ㅡ

 

교도소에 한달동안 면회를 한번도 안빠지고 갔죠..

너무 안쓰럽고 속상하고 불쌍하고 보고싶고 그랬죠...

교도소는... 님들이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일요일만 면회가 가능하더라구여..

쯥....././

 

한번은 .. 그런일이 있었어요..

다음날이면 3주년 되는날 이었습니다... 훗..

299일.. 저는 친구들과 서울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죠

남친은 전화로 피시방이라고 친구기다린다 하더라구여.. 

"자기야~~ 우리 낼 3주년이야~ 낼 모할까? 훙훙.. ㅇ ㅏ 조아라 *^^*"

"글쎄~ 모할까?? 울자기 하구싶은거 모야?? 놀러갈까???"

이렇게 깨소금 쏟아지게 통화하구.. 난 친구들과 들어오는길에 전화를 했죠

안받더라구요...

 

정신없어서 그런갑다 하구말았죠.. 

난 술에 취했고.. 졸렸구.. 그래서 걍 잠이 들었어요..

담날.. 드뎌 3주년!!

아침부터 일어나서 이쁘게 치장하고 전화를 했죠..

안받더라구여.. 자는가 싶었죠.. 그래서 조금있다 또하고 또하고..

일단은 집근처에  피시방에 갔습니다...

전화받음 당장이라도 가려구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전화는 안받고.. 그래서 결국 집으로 쳐드러갔죠

집을 두드리고 벨누르고 옆집에서 쫒아 나올정도로 두둘렸는데.. 인기척이 없더군요..

집에 아무도 없다는 증거겠죠? 흠... 그랬죠.. 그렇다면 어제 집에 안드러왔단얘기네욤..

화가났습니다.. 외박이라니.. 조금있다가 걱정이 되더군요..

사고가 나서 병원이라도 있는건 아닐까... 혹시..싸워서 또 사고친건 아닐까..

계단에 앉아 두시간 남짓 담배만 폴폴피고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담배도 남친한테 배웠죠.. 심란할때 피면 그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ㅇ ㅏ ㅎ ㅕ.....

 

남친 집근처를 돌고 또 돌고. ... 공원에도 가서 앉아있어도 보고....

피시방도 가서 오락도 해보고..  친구들한테 저나도 해보고... 그래도 답답했습니다..

답답해 환장할 지경이었습니다.

 

남친한테 음성을 남겼죠..

 

"ㅇ ㅑ!! 너 도대체 어디야? 너 미쳤어? 왜 외박이야!!! 너 죽었어!! 오기만해바!!"

그렇게 남기니까.. 혹시 무서워서 전화 안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ㅇ ㅑ 걱정된다.. 다 용서할테니까 전화해!!"

이렇게 남기니까.. 다행이다 하고 전화 안하는걸까.. 하는 마음에..

 

" 십팔 너 나 죽는 꼴 보고시퍼?? 빨리 저나안해?? 너 왜그러는데!!! "

이러다가.... 휴.... 혹시 사고났나 싶어서..

 

"도대체 어디냐.. 자기야 무슨일 있어? 저나좀 해바바.. 걱정되 죽겠어.... ㅠ_ㅠ"

이렇게 남기기 까지...했죠...

 

나중엔 생각하고 생각끝에.. 오후 세시쯤..

혹시 3주년이라고 날 놀려줄려고 그러는 건가 싶어서...

남친 전화기에 음성남긴거.. 걍.. 다 지울려고 비밀번호 눌러봤죠...

 

... 하.........

그런데.. 왠여자가.. 음성을 남겼더라구여.. 그것도 한 2분전쯤....

" □□야.. 자고있어서 깨우기가 모하길래 나먼저 나왔어... 머리자르니까 이쁘더라...잘지내..."

 

듣는순간... 세상 모든게 주저 앉는거같았고,, 벼랑끝에 서있는거 같은 현기증이 났습니다..

전화를 끊어버렸죠..... 그리곤.. 바닥에 멍하니 주저앉았죠.....

그리곤 일어나 조금씩 조금씩 걷는 순간부터 울음이 나오더라구여..

 

아주 서럽고 서러운 눈물....

하하..

 

그리고 그여자 다음 음성에 내 음성을 남겼죠..

"여자한테 온 음성 방금 들었는데.. 지우면 또 잘못왔다고 우겨댈까바 안지우고 음성 남긴다...

 그래서 전화 안받았어~? 하하 그랬어? 너 그런 걸래였어? 정말 더럽다 너...

 구역질나고 역해서 니이름 부르기도 싫다... 앞으로 연락하지말고..  그렇게 살지말아라..."

그랬죠... 그렇게 3년동안 사랑했던게 무너져 버렸죠..

 

한시간후쯤......

전화오고 난리났더라구여.. 전화안받고 거짓말 하려다가 들키니까.. 미쳐버릴꺼같았나부져??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억울하고 원통하고 원망스러우면서도..

변명이 듣고 싶었어요... 말도 안돼는 변명이라도....

그래서 끝내 전화를 받았어요..

그랬더니 변명이라는게.. 어제 술에 취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대요..

그여자는 8살 연상인데.. 그여자가 자길 좋아한대요.. 하하.. 그래서 술김에 여관을 갔대요..

그것도 기억이 안난대요.. 가서 방따로잡고 잤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완전 또라이죠... 그말 .. 님들은 믿겠어요?? ...  나참...

 

근데 내가 남친을 너무 사랑했나바여... 그말 믿고싶었죠...

여관가서 방따로잡고 잤다는말..... 휴....

 

일주일후... 용서했죠.. 다신그러지 말라고.. 힘들게 하지말라고......

 

그렇게 다시 사겼죠.... 이 사건은 제가 일부분만 말한거죠.. 사귀는동안 있었던일 말하자면..

정말이지... 하루종일 써도 안돼거든요..

 

그렇게 또 4주년이 되어갈쯤....

 

우린 무척이나 마니 싸웠죠... 남친 성격이 워낙 강하다보니까.... 그거에 맞춰려다 보니까...

나도 강해지더라구요.. 그만큼.. 주변에 깡다구들을 마니 만나와서 그런지...

술먹고 옆테이블에서 시비건다 싶음 나역시도 쌈박질을 하게되더라구요.....

많이 변해갔죠... 담배 술 .. 계속 늘어만 갔죠..

남친이 속썩여서 포장마차에서 또는 일반 집앞 호프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날도 나날이 늘었죠

 

고등학교때 그렇게 순진하고 순진한 내가....

어느순간에 내 자신을 보니까..

정말 내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오랫만에 본 친구들은.. 다들 놀랬어요.. 내 변한 모습을 보고..

 

눈에는 술과 담배로 쪄들은 눈에..  미간에 잡혀있는 구겨진 인상..

금방이라도 누가 어깨 치고 가면 잡아 죽일듯한 독기...  쳐다만 봐도 괸히 기분나쁜 느낌들....

오래된 친구들이 하나하나씩 나를 피하기 시작했고,,  새로 사귄 친구들은.. 전부..

지금의 황폐해진 모습의 친구들을 사귀게됐죠...

 

그렇게 한참을 방황했습니다.... 변한 내자신을 돌려놓으려고...

친구들도 안만났습니다... 친구들 만날려면 오래된 친구들 만나고. . 담배 술 줄이고..

남친 만나면 문화생활하면서... 살자고 살자고 해서....

 

드뎌 옛날의 나로 조금씩 돌아오는거 같았습니다... 외모도.. 생각 자체도..

 

남친과 사귄기간이 오래되서인지.. 내친구들.. 남친친구들... 전부.. 가족같았습니다.

오히려 내 남친은 내 친구들한테 "자기야~" 이러면서 농담도 주고받았죠..

내친구들도 "자기야~ " 이건 흔치 않고 자기들만의 애칭을 불러주기도 했죠...

친구이기에.. 그것도 정말. .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 친구이기에.. 질투날때도 있지만 넘어갔죠

 

그러던 중.. 남친이랑 나.. 어떤 계기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넘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오해로 싸우긴 했지만.. 그걸 계기삼아 남친은 헤어지자 한거같습니다.

그동안의 정이 많이 쌓였죠.. 헤어지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내가 한 행동의 오해로 남친은 헤어지자 나왔으니 전 더 힘들었죠..

 

그래도 전 남친이랑은 결혼생각을 안했습니다.

아니... 했었는데..  안하기로 결정한게 맞는 말이겠죠..

 

전에 남친이.. 술먹으며 그랬거든요..

"절대 너랑은 결혼안해..." 그랬거든요.. 하하하....

그말듣고 난 또 울고 그랬죠..... 병신.

 

그래서 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하면서 온게 벌써 글케 됐네요...

이번기회로.. 저도 마음의 정리를 하기로 결심했죠...

 

사실.. 서로 마니 좋아했습니다...

헤어진 그날까지도.. 마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서로 우린 안됀다는걸 너무도 잘알기땜에..

아마도 서로 단념하게 힘들었지만.. 참을수 있었습니다...

 

헤어진 후로 3개월동안.. 남친한테 매일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와서는.. 간섭을 마니 하더라구요..  늦게 들어가면 늦게 들어간다고 머라그러고..

저나 안받음.. 왜 안받냐고 성질내고...  만나면.. 사귈때와 똑같이 되구...

근데.. 사람들이 물으면 안사귄다 헤어졌다 그러고...  뭔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됐죠...

 

그러다가.. 서로 각자 다른 여자 , 다른남자를 만나구 다녀서일까??

서서히 연락이 뜸해졌죠....  연락이 뜸해진지..  이주일 정도 지나서일까요??

 

내 친한 친구들중..  한명... 별루 그다지 매일 연락하고 지내지 않던 친군데...

자꾸 전화를 하더군요....

내 소식이 뭐 글케 궁금하다고.. 메산져 키면 말시키고.. 전화오고.. 이틀의 한번꼴로 전화와서는

요새 기분이 괜찮냐는둥.. 남친다 잊었냐는둥...

그래서 고마웠죠.. 날 챙겨주나부다.... 그래서 나도 다른 남자들 만날때 같이 껴주고 그랬죠...

재밌게 놀러도 댕기고.. 술자리있음.. 항상 불르고.. 전 그친구를 챙겨주기 시작했죠..

 

그랬더니.. 어느날.. 둘이 사귄대요.. 하하하

완전 또라이 들이죠...

 

인간으로서 할도리가 있고 안할도리가 있는데.. 그인간들은 무뇌인간인가바요..

생각이 없는거 같더군요..

 

남친이었던 그놈이 내친구였던 그년을 좋아한다나요?

내친구였던 그년도 남친이었던 그놈을 좋아한다나요?

 

하하하하하하하하.. ...

 

뒤통수 제대로 맞았죠..

아주 시원하게 제대로 때리더군요,...

 

그후로 난..

 

남자들.. 대수롭지 않게 만났어요.

어차피 맘안맞으면 떠날껀데.. 대충 사귀다 헤어지면되지...

내친구들?? 그래.. 내남친이었다가 헤어지면 남자로 보이는건데..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이런생각에 친구들도 만나기 꺼려지더군요.

 

혼자 술마시기를 밥먹듯이 하고.. 혼자 방구석에서 엄마 들을까 이불로 입틀어막고 울기가 수십번..

내가 내 자신을 볼수 없을만큼 불쌍했죠..

 

그렇게... 사랑은 떠났씁니다.

그렇게..  내 꽃다운 나이 인생..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1년이 후딱 지났네요..

 

이제서야 남자를 똑바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날 너무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 한꺼번에 받는거같아.. 불안한 맘도 생기지만...

그런생각 안하려구요... 어차피 사랑이 시작되면,, 아픔도 따라오기 마련이거든요..

그걸 감안하고 사랑하는거 아니겠어여?? ^^

 

ㅇ ㅏ...

그 년놈들 소식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둘이 사귀다가 지금은.. 사귀진 않는데 서로 간섭하는 사이랍니다.

ㅇ ㅏ!! 그놈이 그년이랑 사귀는 도중에 새벽... 나한테 전화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보고싶다고.. 후회한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술먹고 난리 쌩쑈를 하더라구요..

그렇겠죠.. 그년이 좀 성격이 지랄맞은거 이제 알았나바여.. ㅋㅋㅋ

그래서 말했죠.. " 너 이러는거 걔도 아니?? 전화해서 말해야겠다.. 귀찮으니까 통제좀 시켜달라고.."

이렇게 말했는데도 막무가내 밤새도록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년한테 전화했죠  안받더라구요.. 음성남겼죠..

" ㅇ ㅑ 난데~  □□가 자꾸 나보고싶다고 지금 계속 전화하구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하거든?

  미안한데.. 니가좀 막아줄래?? ㅇ ㅏ ㄴ ㅏ 귀찮아 죽겠다... 피곤하구... 좀 부탁해~"

이렇게 남겻죠 ㅋㅋㅋㅋㅋㅋㅋ

잘했죠?

 

흠.. 둘이 어떻게 됐는지 몰겠지만....

친구들 얘기들으면...

그놈이 엄청 후회하고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그놈 친구들하고 그년하고 모여서 술먹는데..

모가 또 꼬였는지.. 그년이 걍 화내면서 집에 가버렸대요..

그러는거 보고 그놈이 내이름을 들먹이더래요..

" 지연이 반만좀 닮아라.." 그러면서 말이죠... 

ㅉㅉㅉㅉㅉ 둘다 불쌍한 신세죠..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맨날 나랑 비교당하며 사는 그년이나..

맨날 나랑 비교할수밖에 없는 그놈이나.... ㅉㅉㅉ

 

그래도 내가 힘들었던거 반이나 왔을까요>?

지금은... 아직도 그생각을 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니까여.. ㅋㅋ

 

어쨌든 지금은.. 넘넘 통쾌하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년놈들.. 이왕 사귀는거 잘됐음 하구요...

 

 

길고긴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ㅂ ㅂ ㅏ ㅂ ㅂ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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