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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달라지는 남자친구.

고구미 |2009.06.16 12:26
조회 30,307 |추천 0

맘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전 20대인 한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난지는 이제 300일정도가 되가네요.

 

정말 너무나도 착한 제 남자친구는 술만먹으면 변하게 되지요.

술을 한잔이라도 먹음 빨갛게 변하는 저는 술을 왠만하면 잘 안먹어요

 

어쩌다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었지요

근데 술자리에서는 스킨쉽을

너무나 지나치게 하더군요

워낙 스킨쉽을 싫어하는 저인지라

하지말라며 말을 해줬지만 얼마 안돼서 또

스킨쉽을 하더군요

싫다 싫다 하다가 어쩌다가 싸우게 되었습니다.

 

근데 자기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집어 던지면서

눈을 똑바로뜨면서

 "그게화나?"

이렇면서 따지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저는 " 나갈께 그냥 내일보자"

라며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팔을 쌔게 꽉 잡더니

"뭘가 왜가"냐면서

무표정으로 힘을 꽉 주더군요

 

너무 무섭고 당황한 나머지 저는 택시를 잡고 바로 집을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전화가 오는데

무서워서 차마 전화를 안받았지만

20통화정도를 무섭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미안하다며 전화가 왔어요

정말 미안하다 내가 미쳤나보다

라면서..

그래서 전

"너 어제 좀 미치긴한거같앴어 담부턴 그러지마러 나도 괜히 짜증내서 미안해"

라며 서로 사과하며 다시 급 친해졌어요.

 

그리고 또 제 친구들과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하며 남자친구를 불렀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며 술을 마시러 가자는

친구들때문에 남자친구와 전 술집을 들어가게됬습니다.

 

전그냥 혼자 과일만 먹고 있었고

남자친구와 제 친구들은 술을 건네받으며 마시고있었습니다.

 

또 스킨쉽이 심해진 남자친구....

전 또 그새 그걸 못참고 짜증을 냈습니다.

남자친구는 미안해 미안 이러면서 얌전히 있다가 

또다시 스킨쉽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싸우게 됬어요.

그런데 갑자기 문을 발로 까구 아신발 아신발

이러면서 혼자 욕설을 하더군요..

하지만 이것 또한 다시 화해를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술이 점점 깨면서..

 

 

그리고 몇달 있다

몇일전 친구 생일이여서 생일 기념으로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자취를 해서 자취방에서 술자리를 펼쳤지요.

남자친구도 온다고 해서 불렀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도 한명 데리고 오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 남자친구친구와 남자친구와 함께 놀게 되었습니다.

요번엔 스킨쉽때문에 싸우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다 놀구 난후 지쳐

다 잠을 청하려했습니다.

다른친구들은 가고 제친구와

저 그리고 남자친구 남자친구 친구가 남았습니다.

일부러 전 친구 옆자리에 누웠죠

남자친구는 이불 따로 깔아놓았구요.

근데 절 무표정으로 보더군요.

술이 취한체로

별로 신경안쓰고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절 치더군요

 

그래서 눈을 떠보니깐 남자친구가 무표정으로 절 보는거에요.

그래서

"왜그래?표정이??"

 

"뭐?왜그래?뭘라서묻냐?"

 

"무슨소린데 표정이 왜그러냐고"

라고 제가 물으니 다짜고짜 짜증을 내면서

 

"야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 니가지금 여기서 잘때냐?"

 

라면서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친구들 다 자고있는데 깰까봐 나가서 얘기하자 했습니다.

애가 맨발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제가 신던 쓰레빠 한짝을 줬습니다 .

신발을 주고난후 전 물어봤지요

 

도대체 왜그러는거냐고

 

"야 내가남자친군데 내 옆에서 안자는건 뭔데? 왜 친구옆에서 자는데?"

 

"뭐야 그거 때문에 그런거야?

야 그러면 니친구랑 내친구랑 자게 내비두냐 한침대에?

나도 생각하고 친구 옆에서 잔거야"

 

"아 됐고 날 피하냐고 니가"

 

이러면서 다짜고짜 뭐라하는 남자친구.

"아 알았으니깐 그만 싸우고들어가자 뭐하는거야

지금 우리 이런걸로 왜싸우는데"

 

라면서 저는 사과아닌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눈을 똑바로뜨고 무표정으로 웃는 남자친구

진짜 오싹했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런표정으로 저한테 뭐라고 하는데 정말 도망치고싶었지만

참고 계속 얘기했습니다.

계속 싸우다 싸우다가 표정에 너무 깜짝놀라서

뒷걸음을 쳤습니다.

그러니 남자친구가

"이제 들어가자"

라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나 좀만 걷다가 갈께 먼저 들어가라 미안해 나혼자좀걸으께 응?"

라고 말하고

혼자 좀 걸었어요근데 뒤에서 누군가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맨발채로 뛴남자친구더군요

발을보니 피가 줄줄 흐르더라구요

 

"뭐야????"

라고말하니깐 무작정 팔을 잡고 절 끌고가는 남자친구

저도 계속 힘을 꽉주니 자기 어깨에 절 올리려고하더군요

전 너무 무서워서 큰소리로 울었어요

그러니깐 절 미친듯이 꽉 껴안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를 피하고싶었는데 참다가

"화해하자 내가 미안해 이제 그만싸우자 빨리들어가자"

말했습니다. 순순히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친구 원룸에 들어가 잤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않게 "잘잤어?"

라고하면서 사이좋게 아침인사를 하고 서로 각자 집에 갔습니다.

 

집에 온후 계속 혼자 멍때리면서 가만히 있었어요..

머릿속엔 그날 그 친구 표정이 계속 떠올랐어요

너무 무섭더라구요..

지금 전 너무 답답해요

남자친구는 정말착합니다. 힘든 저를 위해 맨날 냄새나는 발을 주물러 주고

또한 담배를 끊으라면 딱 끊는 남자친구구요..

제가 장애우가 되던 제가 엄청 뚱뚱한 비만 여성이되던간에 제 자체가 좋다고 하는

남자친굽니다..

절너무 아껴주는 남자친구 저또한 그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어쩌죠..머릿속에 계속 생각납니다.

그날 전화가와서 그러더군요

"나 술 끊으까?"

 

.......끊다 한다해도..계속 그표정이 생각날꺼 같아서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진짜..창피해서 아무한테나 말 못하겠구....

어떻게 해야되죠..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둘이 있을땐 스킨쉽 잘 받아주구요.

친구들이랑 있을땐 잘 안받아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언닌데 |2009.06.17 08:26
언니가 예전에 술만먹으면 진짜 모텔에 질질 진짜 질질 끌고 가는 남자친구가 있었어 진짜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별 지랄을 다했는데도 술먹었을당시엔 소용이 없었어. 너도 그렇게 되고 싶니? 뭐 사랑이 뭐라고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미친거 같아 한심하고 .. 뭐 참고로 언니 그남자한테 칼맞고 헤어졌다 그쇼끼 깜방 가고 주사있는사람이 무서운게 그거란다.. 술먹으면 눈에 뵈는게 없고 앞뒤 생각안하는거.. 더 당하기 전에 헤어지거라 언니처럼 배에 칼자국 만들기 싫으면 ㅋㅋ
베플견적뽑아드...|2009.06.17 09:55
저런놈들은 깨지자고 하면 미쳐서 날뛸놈들입니다 빠른 정리 부탁 드립니다. 괜히 질질 끌다가 드러운꼴 다봅니다 전 벽돌로 때리는 사람도 봤음 트렁크 안에 넣고 다니다가 때린 사람도 봤습니다 어린분이시면 예전에 한 티비프로 기억이 안나실겁니다. 거기서 남자친구가 여자 차안에 넣고 불질렀습니다 그래서 전신화상 입고 어쩔도리가 없어 남자 하고 같이 살았습니다 왜 남자가 너무 좋다고 해서 근데 3달만에 여자 얼굴 화상입었다고 바람 나버렸습니다. 비유가 심하죠 저정도는 아니다라고 종이한장 차이 입니다. 별일도 아닌일에 발에 피 철철흘리면서 뛰어온다는거 자체가 공포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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