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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까지 하고 오신 떠라이 인턴

계약직 |2009.06.17 15:28
조회 31,023 |추천 0

첨으로 글을 쓰네요... 너무 황당해서 이런분들도 있구나란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전 계약직으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재계약 절대 없구요ㅠ 이번년도 11월이 마지막입니다..

 

내용이 좀 길게 길어요.. 읽어주세요^^;;;

저흰 국가기관입니다 그리하여 계약직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인턴분들도 많이 있죠

저희 실에 첨으로 인터 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해외인턴 총 6~7분 정도가 뽑혔는데 그 분만 저희 쪽으로 오셨죠

남자분이신테 정말 기가막힌 생각을 하고 사시는 분이세요(제가 느낄땐)

대학졸업도 잘 마치신 분이고.. 유학생활까지 하고 오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기가 첫 직장인듯 한지... 본인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듯.. 하며 사시는 분같음

첫 출근 하시는날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리에만 앉아있으셨답니다

그래서 셋쨋날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때물어봤다 하더군요...

졸지에 실장님 인턴하나 챙기지 않는 분으로 낙인찍히심...

참고로 저희가 08년 10월에 조직개편하여 모두 새로운 분들이고. 개편 되자마자 12월 행사로 인해서 더더욱 그랬죠.. 그 분은 행사 하기 직전에 들어오신 분이구요 행사때문에 못 챙겨준건 사실입니다만.... 아무래도 첫 출근이다보니.. 대부분 상사에게 뭐 부터 해야하냐고 물어보는게 기본 아니였나요??

 

여튼.. 이 인턴분은

1. 간식을 챙겨서 주면.. 고맙단말 한마디도 안하고 먹느라 바쁩니다.. 6개월동안 단 한번도

(자기 돈 주고 사오는 적도 한번도 없음 주는것만 열심히 받아먹음)

2. 같이 일하는 회사 사람들 이름도 모릅니다.. 6개월이나 다녔는데.. (그 실에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이름도 모르고 어느실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3. 그만큼 사람들 만나도 인사 한번 안합니다...(실에 들어오는 사람들한테도 전혀 인사안합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어서 그런지 먼저 해주길 바랍니다)

4. 할 일이 없어도 자리에 앉아 있어야지 되는줄 압니다

5. 얘기를 하면 토론하자고 달려듭니다..

 (각자 생각이 다 다른르다는걸 모르는지.. 무슨 말을 꺼내기만 하면 "그건 아닌거같은데요"라는 말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자고 달려들죠..)

6. 본인이 격어보지 않은거면 무조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아 그럴수도있겠구나' 전혀 없습니다)

7. 결론적으로 엄청나게 소심합니다(이발을 하고왔는데 신경안써줘서 기분상했는데 어떤분이 "군대가려고 머리 짧게 잘랐나요??" 해서 기분 더 상했답니다..)

8. 결혼 안한.. 못한 연예인이나 아는 지인들 말하면.. 게이취급합니다(기분 완젼상함 머눈엔 머만 보인다고.. )

9. 여자들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좀 야한단어.. 지저분한 단어 막사용(특히 밥먹으면서..)

10. 본인이 찾아서 하는거 절대 없습니다.. 챙겨줘야 하는게 당연한줄 압니다(1번처럼)

 

말을 살짝 안하게 된 계기

저흰 한달에 한번씩 밥을 나가서 먹거나 시켜서 먹어야 합니다.. 식당도 쉬는날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해논거죠.. 차 없는 뚜버기 인생은 참 괴롭습니다...ㅠ

여튼 그리하여 밥을 시켜먹기싫어서 집에서 각자 한두가지씩 챙겨와서 먹는날..

그분이 아무것도 안가져오셨다더군요...

집에서 가져온 양이 부족할듯해서 라면을 먹는게 좋겠다 싶어 먹기로했죠

상황이 이랬습니다

저와 1번여성분이 일이 늦어져서 밥먹으너 늦게 내려가게되었고.. 그 인턴분과 2번여성분은 먼저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라면~!

4개를 뜯어서 스프를 넣고 물 붓기까지..

어케보면 작은 양이지만.. 어케보면 손도 많이 갑니다...

일 마치고 막 내려갔는데... 그 남자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있는거에요

또다른 한분 혼자서 라면을 정신없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순간 욱 하는 마음에.. "선생님~ 샌스없네요 같이하면 빨리할꺼.. 같이좀 해주시죠" 했죠 그리고 제가 도와줬죠...

그랬더니.. 그 말에 기분이 나빴는지.. 제 이름을 부르면서.. "선생님은 나쁜남자 만드는데 뭐 있으시네요" 하는겁니다.. 저도 순간 욱하는 맘에 그 말이 기분이 나빠 또 쏴댔죠 "좀 같이하면 좋잖아요" 그랬더니.. 라면을 나르더군요...

참 내~!센스없단 말 한마디에 나쁜남자 만드는 여자라 소릴 듣다니...

그 뒤로 그분과 대화도 거의 안하고.. 상대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의 계기

저희회사가 정보유출 방지로 외부 메일이라던가 외부usb 사용을 금합니다

그리하여 각 실에 하나씩 주었지요...

그리고 부족하다면 더 신청해서.. 주는걸로 했죠

전 그닥 쓸일이 없을거 같아 안받았는데 제 윗상사가 못받았다하여 usb 담당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우리 앞실(기획실)에 많이 갔다고 , 그실가서 찾아서 드려라 하더군요..그 앞실에 가서 물어보니....다들 남은것이 없다고 개인한테 주어진건만 있다고 하더군요... 저의 상사는 빨리 찾아오라고 하시고..ㅠ 그때 참 대략 난감이었죠..

전 다시 상사에게 usb가 없다고합니다... 아무래도 다시 신청해야할거 같습니다

그 말을 전하고 다시 앞방으로갔는데... 상사가 제 뒤를 따라온거에요 ㅠ

앞방에가서 난... usb안쓰시면 달라고.. 원래 먼저 가야하는건데 왜 없냐고

<그때~! 그 인터분은 usb를 안쓰시는 상태였고.. 내가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기획실 한분이 그 인턴분이 가지고있던것을 "아무래도 상사꺼같다 인턴분께 잘못간거같다"며 받아서 초기화를 시키러 나가면서 제 상사가 들어오더니...

상사:내꺼 어디있는거야?? 이제 외부 못쓰는데 내껄 줘야지

나: 네.. 찾았습니다

상사:누가 가져갔던거야?? 누구야?

나: 잘못 전달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상사: 누군데...(궁금한거 못 참으시면서..좀 집요하심..ㅠ) 누군데 말해봐

나: 아.. 전달이 잘못되어 그렇게 되었어요^^;; 찾았습니다.. 초기화 시키러갔습니다

상사: 누군데 말해봐

나 : 네.... 인턴분께 잘못 전달이 되었었나봐요..

상사 :해서 가지고와

한마디 던지시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시더군요..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인해서 저희 와 밥도 안먹고. 같이 먹더라고 말 한마디도 안 붙입니다

참고로.. 여자들 5명에 남자 한분 (그인턴)입니다

 

첫번째 일은 아마도.. 2월 초에 있었던 일이였고.. 두번째 계긴 4월말경에 있었던 일이었죠

거진 두달을 밥 같이 안먹기 1주일 정도.. 그리고 같이먹으면서 말 아하기 두여달정도

월요일(6월 16일)에 대화를 했습니다.. (메신저)

왜 밥먹을때 말을 안하는지부터 해서 이것저것 말을 하다보니..

위에 내용을 말을 하더군요 아직까지 그일을 기억하고있으면서.. 꿍해있었더거에요.. 그래서 말을 안했던거고...

 

톡님들~!

센스없단 말... 이성간에(남여)간에 할 말이 아닌가요?

그분말이 친한하지 않는이상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친분이 있으니까 같이 밥먹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그쵸??

여튼 그 상황때문에 그랬단걸 알고.. 좀 오해를 풀어보려고 다시 말을 했죠

나: 2번여성 혼자 하고있는데 좀 도와주었음 하는 마음에 그런 소릴했던거였어요..

하고 말을 했더니

인턴 : 내가 뭐 잘못이라도 했나요?? 2번여성선생님 성추행이라도한거처럼 싫어하더군요??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받아친거지???

또, usb 사건도.. 본인한테 뭐 기분나쁘게 된일이 있었을까요?

머가 문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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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jogry|2009.07.06 15:16
공감안갑니다. 그분은 나이가 어찌되셨던 첫직장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얼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당연히 다른분들이 조금이라도 챙기셨어야죠... 옆에서 라면끓일때 성질부리기보다는 이것좀 도와주세요~ 했으면 안 도와줬을까요? USB일은 첨이라 어리버리대면 그럴수도 있는거잖아요. 제가보기엔 톡까지 올라올만큼 개념없는 사람이 아닌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더 개념없어보이네요. 글쓰신분이야 몇년을 일 하셨는지 몰라도 오래하셨고 경험이 많으니 모든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군대에서 이등병이 다들 IQ가 달려서 어리버리대는거 아닙니다. 다 대학다니고 똑똑한얘들입니다. 단지 처음하는일이라 그런겁니다. 신입사원들에게 좀 더 신경을 쓰셔야겠네요.
베플無개념 신입 |2009.07.06 09:33
진짜 일잘하고 못하고 다떠나서 無개념 신입들이 꼭있어. 나는 내밑에 두놈 들어 왔는데, 둘다 꼴똥이야........ 이런말 해서 미안 하지만 남자애들중에 군대 안갔다온애들 중에 꼴통이 많더라고.... 어린애들 지뿐이 모르고, 밥사주면 고맙다는 말한마디 할줄모르고 당연한줄알더라.. 좀 개념좀 챙겼으면 좋겠어... 신입사원 회식때 술취했다고 지롤하길래, 집에 보냈더니 담날 들리는 소문 취한척 하느라 힘들었다고, 아휴 진짜 아구창을 날릴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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