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살아왔던 세월중...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묻는다면....
6살....내게있어 그때가 제일 행복한 시절...행복에 겨운 시절...
암것도 모른듯 함시롱....언뜻언뜻...여우마냥,,,눈치는 빤하고...![]()
6살부터...학교 입학전까진 외가에서 쭈욱~~살았지....
주변은 거의 산과 밭 뿐....집들은 군데군데 한집씩...
친구라곤,,,마당에 누렁이 ,,,얌체같은 고양이,,,뿐...
죄~~옆집 철없는 오빠야들 아니면,,,수준 안맞은 옆집 동생들 뿐,,,
마을은,,,죄다~~목장과 과수원 뿐이다....모두 아는 사람뿐...
그중...제일 가까운 목장...울엄마 친구분이 하셨지...지금도 목장 주인~ㅋ
덕분에,,,우린,,,매일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었고...
그집에서 젖소 먹이를 쓰는 풀밭은 내게,,,아주 좋은 놀이터였지...
거..."초원에 집"에 나오는 그런 풀밭 있잖아...그 푸른 ....
꼭~ 그런거 였어...케케케~~
숨바꼭질도 하고....
또,,,,그 근방에....과수원을 하는 옆집 아자씨...
딸이 없어가,,,맨날 내보고 아자씨 딸하자해,,,매일 나를 울렸었지...![]()
![]()
그 뒤로,,,그 아자씨만 오면,,,방문 꼭꼭~ 닫고,,,절대 출입금지
ㅎㅎㅎ
그래도,,,그 아자씨...여름이면 수박에 복숭아에...가을이면 배,,,사과...
암턴,,,과일도 짜구나게 먹고...이래저래 배부르고,,,행복한 시절....
또,,,그그 옆에....큰 산을 지키며,,,과수원을 하시던,,,먼 친척아자씨네...
그집에 잘생긴 오빠야들이 4명이나,,,됐지....케케케케~~![]()
어느날,,,마루에 앉아 엄마 콩까시는데(!?)나도 옆에서 거들어 드렸지....
근데,,,난 엄마를 도와드리는데,,,자꾸만 엄마는 관두라,,,하지 마라시네...
급기야~~"나가!!!!!!!"
흠~ 난 영문도 모르고 쫓겨나고....![]()
나중에 안 사실,,,엄마는 빨간 강남콩....내는 까만 메주콩,,,,케케케~~
색맹도 아닌데,,,그땐 내가 왜 그랬을까나....!?
암턴~~~
그케 쫓겨나 대문밖 길가에서 쪼그려 야속한 엄마땜에 서러워 우는데...![]()
학교갔다 오던,,, 아자씨네,,,막내 오빠야,,,"도일이 오빠야~~~"가...
"성미야~~너,,,여기서 왜 울어!?....."
"엄마는!!????..."
엉엉~그래도 봐주는 사람 한사람 있네,,,잘~생긴 도일오빠야,,,,![]()
난 서러워가,,,"엄마가....~~ 엄마가...~~![]()
![]()
" 암말도 못하고...
울기만함시롱~~~엄마야만 남발하고,,,그러다 내옆에서
뭐가 재밌는지....실실쪼개던...잘~~생긴....도일이 오빠야,,,![]()
"왜 엄마 집에 없어?! 그람 울집에 가보자....가자~~" 내 손을 꼭~잡고...![]()
그 집에서 울다 잠들고,,,밤이 되고,,,울엄마 날 겨우~찾아내고,,,,
그날...내 엉덩이 빨간~가래떡,,,,문신....그날 난,,,맞아 뒈진줄 알았다....![]()
울외가는 마당엔,,,포도나무가 있고,,,무화과 나무가 있었지...
암턴,,,먹을게 많아 행복한 집~
그중..감나무가 많고,,,생강 농사를 지었지....
생강을 캘때면,,,온집안 사람들 총출동~~그날은 나하나 봐주는 사람 없고,,,,
나혼자,,요리조리 띵가띵가~
나좀 봐줘요..."심심해요~"를 연발...
그래도 밥은 참 맛있었지...그 밭에다,,,흙으로 아궁이를 만들고...
냄비걸어,,,보글보글~바글바글~~밥도 하고,,,국도 끓이고....![]()
아~ 새록새록....기억나,,,행복해~가끔 눈물 그렁거릴 때도 있지만...
이젠 외할머니 할아버진 안계신 지금은 머나먼 옛날이다....![]()
여름이면,,,밭에 나가신 할머니,,,쫄래쫄래 따라 나가면...
울 외할마니,,,,날이 더워,,,,내가 더위라도 먹을까비...
" 더워서 안돼...걍~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올때 산딸기 따올께..."
암말도 못하고,,,혼자 심심해가,,,방바닥에서 그대로 쭉~ 뻣어 자고...
한참후 들어오신 할마니 산딸기 따와 나를 암만 깨워도
나는 못일어난다...
저녁이 다되 일어나...부비부비~~~"할머니 내,,, 산딸기..."
"너 깨워도 안일어나....다 쉬어가 식초 담았다....."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기다리다 지쳐 잠깐 잤는데...
" 내 산딸기 !!! 내 산딸기!!!!" 를 연발......![]()
![]()
![]()
케케케케~~ 암턴,,,,엄청 철딱서니 없고.....대책없던 시절에 나!!!![]()
그래도 날 엄청 예뻐라하시던,,,할머니,,,어느날 내 고집을 꺾으신다더니....
어느날 야심한밤..."내가 엄마랑 잘꺼야~~!
" (또 시작이다.....)
맨날 오빠야랑 엄마 옆자릴 두고 싸우다,,,,그날도 내가 먼저 선전포고![]()
울외할머니..."성미야~ 오늘은 할머니랑 자자!? 오늘은 오빠야가 자라하고...?!"
"싫어요!!!!"
울외할머니,,말 끝나기 무섭게,,나를 밖으로,,,,,데리고나가....
마당 평상기둥에 날 꽁꽁~
묶여 놓고,,,집안으로...쌩~@@하니 들어가시고
그 야심한 밤...이상한 동물(!?)소린 들리고,,,하늘에 별은 반짝반짝하고....
나는 "풀어줘~~엉엉~~ 풀어줘~~~"
바둥바둥~한참후~ 할머니....
"그람,,,할머니랑 잘꺼냐!?" 흠~
" 싫어요!!!! 엄마랑 잘꺼야요..."![]()
![]()
외할머니,,다시 안으로 쌩~~@@ 난또,,,"풀어줘 풀어줘 무섭단 말야!!!!"![]()
그날밤,,,울 외할머니 4,5번을 들락날락~~ 결국,,,,누가 이겼을가나!?![]()
"저래 심한 쇠고집,,,누가 말릴꼬!?...쪼마나것이,,,고집만,,,ㅉㅉㅉ"![]()
꽁꽁 ~밧줄을 풀고,,,안으로 토닥토닥~ 암턴 무지 시끄러운 밤이었지...ㅋ
움헤헤헤헤~~ 그뒤로 울외할마니 같이 자자고 말씀안하셨다,,,,![]()
흠~ 요런것들 생각난거 보면,,,과연 내가 3초인지 살짝~의심도 가네!?![]()
암턴,,,그래도 난,,,울외할머니 엄청시레 좋아라했는데....
나 울엄마 닮아가....울엄마 외할마니 닮아가 ,,,, 복사판!!!
먹는 음식하며,,,생김새하며,,,성격하며,,,암턴,,,내리 3대 쭉~~
하다못해...위장이 안좋아,,속쓰린것 까지...케케케~~![]()
나,,,외할머니를 닮아가,,,옥수수를 엄청시레 좋아라한다...
오늘 튀근길....솔솔 풍겨오는 삶은 옥수수 냄새....![]()
외할머니가 그립다.... 어느날 말한마디 못하시고,,,
세상을 떠나신 외할머니... 할머니 기일은 옥수수가 나는 여름....
해마다 여름이면,,,삶은 옥수수가 나오면,,,외할머니가 생각난다...![]()
할머니 기일에 맛있는...옥수수 삶아가,,,산소 한번 엄마랑~찾아뵈야지...
아~씨~~ 할마니...외할마니.![]()
![]()
보고잡어요~~~
내가 요런데,,,울엄마야는 얼마나 엄마야가 보고잡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