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에 톡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닥 재미있진 않아도 읽어주세요 ~
이건제 싸이주소 ..
소설이 아니에여-_ ㅠ
제 홈피에 남자친구 사진 잇어요-_ ㅠ
때는 제가 22살때였어요 8월달이라서 날씨도 덥고
딱히 할게 없던 도중 그때만 해도 버디버디라는 채팅사이트가
유명했었거든요.그만큼 도용도 많았지만 저는 그걸 별로 모르고 있었드랬죠
저는 무료한 시간을 채팅으로 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화명이 신기하고 주접떠는 한 남자가 있길래 홈피에 가서
얼굴을 보았습니다.근데 꽤 귀여웠어요.그래서
"귀여우시네요"
"고마워요 "
"못먹는 감 찔러나 봤어요 "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의 거주지를묻고 뭐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그때만 해도 캠사진 찍기 뭐 셀카 요런거 뿌옇거 괜찮게 보였거든요.
전 좀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도용좀 했더랬죠 ㅋㅋㅋ;;;
그러다가 연락을 해오다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말하는 것두 순수해보였고 나름 귀여운 이미지를 좋아했기 때문에
뭐 잘 안되도 괜찮겟지 라고 생각했어요
당일.
좀 늦은 그 남자때문에 열통이 터져서 중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구로에서 만났답니다.화장을 고치고 옆을 쳐다보는데
어머 괜찮다? 요런 생각도 잠시
한 남자애가 나를 보다가 휙 돌아서서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뭐지..전 문자를 날렸지요 너냐 ?
누나 아닌지 알았지 ㅋ
엄청 쑥쓰럽게 만나서 지하철의자에 등을 맞대고 말을 했어요.
사실..사진보다 더더더더 괜찮은 남자였어요.-_-;;
아이돌 가수같은 이미지랄까.
속으로 그런맘이 들었죠.
아 제가 날 맘에 들어 하겠어 ?-_- 쳇
아예 막 나가자는 식으로 대했더랬죠
사실 그 녀석은 왕자병 중증 환자였어요.
여자들에게 차여본적도 없다면서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선수였지만
전 그 뭐냐 인터넷 소설에서처럼 조낸 싸대기 시작했어요.
무시하자이렇게.
조낸 싸댔던 내가 안쓰러웠던지
지금에야 말이지만 그때는 오기때문에 저를 사겼다고 하네요.
뭐 저런게 나를 무시하나 싶었대요 -_-;;
그리고 나중에 말을 해보니 첫사랑때문에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냥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_-
저는 오랫동안 좋아했던 남자한테 8번을 차이고 시름하고 있었거든요.
뭐 잘 만난거 같기도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그 남자친구는 군대를 갔고.
물론 저도 따라갔어요.그때는 안울었지만 기차타고 올라오는길에
많은 눈물이 났었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벌써 남자친구는 병장이 되서 지금 3개월 정도 남았어요.
예전보다 많이 까매지고 멋있는 모습은 흠, 좀 바래졌지만
저에게 노력하는 그 사람 모습이 더 멋져보이고 있어요.
나중에 말하던데. 별로 자기 스탈일이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그냥 재미있어서 사겻대요 -_-;
얼굴이 다가 아니니까 예쁜 사랑을 꿈꿔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