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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지만 제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젊은총각 |2009.06.19 04:13
조회 196 |추천 0

저는 일단 수원에 살고있구요..음..

군에서 만기로 제대한지는 2개월이 지났구요..

이제 23살인 남자입니다..

 

음...이제 제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음..그녀를 만난것은 대략 한달전 아는 동생인 김모양이 일하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였습니다.

김모양은 저와 아주 친한사이였고 제가 참으로 아끼는 동생이어서 거의 매일 베스킨에가서

항상 초콜릿맛 컵으로 2500원짜리를 카드로 계산해서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그저 같이 일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제아는 동생인 김모양옆의 그녀를 처음보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게는 전혀 그녀에 대한 어떠한 느낌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그녀를 본순간 어디서 많이 본것같다 하는 느낌정도..?

아무튼 그리고나서 한 1주뒤에 제아는 동생인 김모양이 베스킨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초콜릿이 먹고싶었을뿐이고...

그쪽에 제가 일하는곳도 있어서 자주가서 초콜릿맛을 먹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그녀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한것입니다..

정말 난감할정도로... 순식간에 제마음이 그녀에게 직행하더군요...

 

이런걸 대략 꽂혔다고들 하지요..?

제가 그랬습니다..

아무튼 전 그후로부터 항상 그 베스킨라빈스를 가서 미친듯이 매일매일 초콜릿맛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도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처음엔 인사만 하다가

제가 카드로 결제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그거 달라고 하지말라고 한 2번하니~

다음부턴 "헤헤 기억하고 있었죠^^" 이러면서 영수증은 빼고 카드만 주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순간 벌어진입으로 깨물고 싶을 정도더군요...

 

음..아무튼 전 그후로 항상 베스킨라빈스에 절대 빠지지않고 주구장창 가게되었습니다..

또 어느날은 제가 아는 동생집에 가는데 그녀가 제앞에 나타난것입니다;

알고보니 일끝나고 집으로 가고있었던것입니다;

그런데 왠걸; 그녀가 계속 제앞을 가는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왠지 이상황이 제가 스토커가 된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기시작했지요;

결국 알고보니 20분정도를 그녀뒤에 쫓아갔는데 그녀가 그곳에 살던것이었습니다;

쫓아간 저역시 그곳이 목적지였구요; 그녀도 나중엔 무서웠다고 얘기하더군요; 또라인줄 알았다고;ㅋㅋ

음..아무튼 이리저리 해서~ 4일전인 월요일 4월 16일에! 마침내 제가 결국 그녀에게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서!

 

계략을 짜버렸죠;

아는 동생인 김모군과 함께 열심히 어떻게 연락처를 알아낼수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 아는 동생인 김모양에게 물어보면 된다고생각하시는분 많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그녀에게 마음있는걸 살짝말하고 연락처를 물어보자;

 

그아 는동생인

김모양 왈" 음~ 그렇구나 그래서 연락한거구나 알려줄게~ 대신 그언니랑 잘되면 나랑 연락할생각말어 "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전 제가 스스로 알아내기로 했지요;

아무튼 결국 방법은 알아냈습니다 결국 아는동생이 자기가 쓰려고 고이모셔둔 방법을 얘기해주었죠

 

일단 저희는 붕대 3롤과 장미꽃 아주예쁜 줄기까지 달려있는걸로 한송이를 샀습니다.

그리고 전 장미꽃송이를 고이말아쥐고 붕대를 그위에 감기시작했지요;

그리고서 베스킨에가서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녀왈" 어? 오빠 (오빠라고 먼저 그러더군요;) 손왜그러세요? 싸우신거에요? ㅎㅎ" 요러더군요;

 

저는 "아니에요; 어쩌다가 다쳤어요; " 하고 베스킨을 나왔습니다

원래는 항상 먹고가지만 시간을 벌기위해서; 그리고 한손으로 먹기도 민망하더군요;

아무튼 전 그녀가 마감하는 오후 11시 한 10분전쯤 베스킨에가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조력자인 김모군에게 아이스크림을 넘긴후 그녀가 집에가는 길목쪽에서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그리고 아는 동생인 김모군이 그녀가 나오자 연락을했고 전 그녀가 오길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보이자 전 얼른 그녀가 가는길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는 길목에서

그녀가 올때쯤을 생각하며 나타날 준비를 하였죠;

그리고 그녀가 이때쯤 왔겠다 하고 걸어가는척(?)을 하였죠;

 

그녀역시 절보고 놀라며

"어머; 또만났네요; 어디가는길이세요?"

이러길래 저역시;

"아~ 네 이쪽이 아는동생사는곳이라서요;"

하고서 그녀와헤어지며 작전을 펼치려고 했는데;

 

결국타이밍을 놓치고 그녀와 같이 계속 걸었습니다;

다행히 걷는동안 그녀와 좀더 친해질수있었죠;

한 10분정도 걸어서 그녀의 집앞에 도착하자;(그녀의 집은 제아는동생집의 뒷동이었습니다;)

저는 몇가지얘길 더하다가 그녀가 가려고하는순간 말했습니다!

" 저..저기요 잠깐만요.."

"네? 왜그러세요?"

 

"아~ 사실 제 붕대가 너무꽉쪼여서 피가안통해서 그러는데 좀 느슨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러자 마음씨도 착한 그녀는 흔쾌히 수락하고 제 붕대를 풀렀지요..;';

그리고 전 봉오리만 잡고있어 떨어지지않던 장미를 오른손으로 잡고 그녀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녀는 그걸보고 깜짝놀랐죠..그리고 전 말했죠

 

"저..사실 얼마전부터 그쪽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건 제마음이고요..연락처좀 알수있을까요?"

하자 그녀는 꽃이너무 이쁘다고 하더니 무슨 다른얘기막하다가;고맙다는둥둥;

아무튼 그래서 전 결국 그녀가 제마음을 거부하는게 두려워서 다른말하나보다 하고;

결국 말끝나고 전 가려고했더니 그녀가 붙잡는것이었습니다..

 

"저기요;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얼씨구 하며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녀는 휴대폰을 달라고했습니다..

하지만 전 500원짜리 펜하나를 들고 그녀에게 펜으로 적어주세요 라고했죠;

 

그런데 신기한건 그녀가 제이름을 안다는것이었죠;

알고보니 중학교 2년후배; 저와 2살차이가 나지요;허허;

그래서 그렇게 그녀가 익숙해보였나봅니다..

결국 그녀가 제손등에 그녀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주었고 그녀는 꽃냄새를 맡으며

웃으면서 집으로 가더군요... 전 그때까지만해도 정말 분위기도 좋고 해서

 

80프로는 성공이군 나의 인생도 꽃이피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그녀에게 문자를 보내고 답장이왔습니다..

"저..사실은 남자친구있어요..마음은 고맙지만.."

하는것이었습니다!!!!!

 

으아아아....

전 미치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조력자인 김모군에게 맛있는 호프집에서 닭과 함께 즐기고있는데 생긴 벼락....

사실 전 그녀가 남자친구가 없는줄 알았죠;

 

아는 동생인 김모양이 없다고 했었으니까요; 고백 1주일전에;

그리고 알고보니 그녀는 군대간지 1년된 헤어진남자친구와...

제가 고백하기 5일전에 다시 사귀었더군요...

그리고 전 지금까지 그녀와 단한차례의........문자도 없이......

아니아까 문자하나를 보냈죠; 잘지내세요? 궁금하네요 이런것등;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전 무참히 씹혔답니다..허허

그런데 미치겟군요...

잠도 3일에 한번 자는 제가 어제는 오랜만에 숙면에 빠졌는데..

그녀가 꿈에나오더군요 아무말없이 절 보기만 하더니 사라지더군요;

 

허...이건 뭐 무슨꿈인지 알턱도 없고;

원래 꿈에 산사람이 나오는건 좋지않은데...

아무튼 전 그녀가 너무좋답니다..

아직 사랑이라고 하기엔 문제가 없지않아 있지만...

전 그녀를 아마도 그녀를 사랑할것만 같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상처도 받고 했지만..

그녀는 꼭 붙잡고 싶더군요... 그래서 좀더 기다려볼랍니다...

군대 2년도 버텼는데..까짓거 골키퍼있다고 골안들어간답니까...

그래서 기다려볼렵니다... 기다리는거 절대 안할려고했는데...

 

일방통행 절대 안하려고했는데...

운명의 여인이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가만히는 못있겠더군요...

흠..아무튼 여러분 제게 힘이되는 글좀 남겨주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참 긴글이었는데..감사합니다...

 

악플은 말아주세요..ㅠㅠ

악플은 슬프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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