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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변태로 몰린사건..!

칼퇴근 |2009.06.20 18:14
조회 514 |추천 1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보는 20살 남자입니다 흐흐..

제가글을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정말 제가 머리털나고 이렇게 억울한적은 처음이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ㅜㅜ

자 시작하겠습니다~

 

Start~!!

 


사건은 오늘아침!!

저는 24중국요리집 카운터겸 홀써빙야간알바를 해서(9.pm~9.am)

아침 9시쯤에 사장님이 오시면 저는 퇴근합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사장님이 빨리 오셔서 8시가 좀안되서 퇴근하게 됐습니다사랑
(야호~!!오늘은 더 많이 잘수있구나~!!)

들뜬마음으로 집에가는 사당에서 당고개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나이스 타이밍~! 지하철 바로왔네~ 오늘 왜이렇게 운이 따라주지~
복권이나 살까..'윙크

이런생각으로 집에가려면 아직 한참이기에

'복권 1등 당첨되면 뭐에쓸까~' 흐흐 하는 행복한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역인 총신대입구에서 어느 초미니를 입으신 여성분이

들어오셨습니다~(오옷~!!!+.+!!)

그러자 저의 맞은편(사당에서 당고개행 가는거에 사람이 별루 없어서가운데에 앉았습니다)

에 앉는것이었습니다~ (아..눈아....제발....)

어떻게든 시선처리하려고 그 지하철 천장에있는 역표시기(?)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개의역을 지났을쯤 그 누님은

졸고 계셨는데... 허걱!!!!!!!부끄 (아시리라 믿습니다..)

초미니를 입은상태면.. 가방을 허벅지 앞에쪽(무릎쪽)에 놔야 가려질텐데

배쪽에놔서...다 보이는것입니다.. (아...눈아!!!!!!부탁이야!!!!)

(남자라면 어쩔수없는....이해하시죠....?)꾸벅

저는 뇌의 의지를 벗어나려하는 눈을 통제하며 다시 역표시기만 보구있었습니다 ..

(이번역은 이촌 이촌 역....)

'이촌역이네...' 생각하고 있을때쯤 어떤 남성 두분이 들어오셔서 제 옆에

앉으셨습니다 (저는 별생각없이 역표시기만보구있었죠 ㅋㅋ)

그런데 그..남성분들이 속삭이시는게 들렸습니다

"저 여자봐 팬티보인다 "           (그말에당황)

"와 대박 다보여!가방이있는데도 안가리네 노출증아냐?키키 "

등등.. 정말.. 제가 남자인게 부끄러울만큼...꾸벅

또 여자였다면 엄청난 모욕감을  받았을 그런 심한 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말하시더니 삼각지역에서 내리셨습니다

저는 정말 저여자분이 좀 그래서..

'저걸말씀드려..말어..드려..어' 며 정말 정말 갈등을했습니다

(그런데 주무시는거보니 한참가야할텐데.. 저런 남성분들이 또 없다는 보장이 없어서..) 

아.. 말해야겠다..!! 결심을했습니다아자(정말 정말 정말 용기 많이냈어요 ㅜㅜ)

me : "저기요..저기요.. 저기요.." 부끄

woman :네..네 ???(놀라시면서ㅠ)

me : 저..... 팬티보여요...꾸벅

woman: 네????

me :팬티...(에라이!) 팬티 보이신다구요..다리좀 오므리세요....
(정말 용기내서 말한거임 ㅠㅠ)

'이젠 나한테 고맙다고 하고 잘 가리시고 다니겠지 ? 흐흐뿌듯'

그러나 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그여성분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더니

woman : 뭐이 변태야 ???!!! 야이 비읍시옷아!! 뭐 이런게 다있어!!??당황

(욕 못하고 죽은귀신 붙으셨나.. 참.. 욕 잘하시더라구요...)

라며 저한테 있는욕 없는욕(지금까지살면서 들었던욕 다합해도 이정도는 안될꺼같아요..) 삐질

 

다하시고 변태로 몰아가시는거였습니다 ㅜㅜ

 

전 멍....................띠옹

 

하다가 사람들의 시선을보구...허걱
(정말..바퀴벌래랑 똥을 믹스한걸봐도 그렇게 쳐다보시지 않을꺼에요..)

'아 이건아니지 내가 잘못한게 없잖아?'

라 생각하며 상황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

하지만 그 여성분은 이미 분노게이지MAX ....

저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않으시고 "야!!! 내려 너 경찰서 가자!!"머리채까지..험악

하시는거였습니다 ㅜㅜ (아.. 아버지..)

그리고 얼떨결에 회현역에서 내렸죠..

내려서도 그 여성분에 입담은 끊임이 없으셨습니다..회연역엔 사람이 참 많구나...띠옹

그러자 역무원관계자분이 오시더니

무슨일이냐며 일단 역무원실로 들어가자 했습니다..(제팔 꽉 붙잡으시면서...)

역무원관계자께선 무슨일이냐며 물어보셔서 설명을했죠

(여성분은 다른 역무원님께...) 그래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다말씀드렸습니다 ..한숨 그리곤 저한테 좀 앉아 있으라면서

그 나가셨습니다..(그 여성분께 가신듯...)

10분정도 지났나.. (그 10분이 정말.. 10년 같았습니다 )

그 여성분께서 오시더니

"그때 그럼 그렇게 얘기 하셨어야죠!"(얘기할 기회는 주시지도 않으셨으면서  ㅜㅜ)

하고 흭 그.냥. 가셨습니다...화남

즐거운 퇴근길이.. 최악의 퇴근길이 되었네요...(4호선 이제 어떻게타나...)

형 누나 동생 들 ㅜㅜ 저 너무 억울해서 밤샛는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ㅜㅜ

제가 설명을 잘 못해드린 잘못도있다지만..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소해야하죠 ..ㅠ

저 정말 너무 너무X1000000 억울하네요 ㅜㅜ흑흑

누나 여동생들.. 치마 잘가리고다니세요~ㅋㅋ남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본답니다 ㅋㅋㅋ

 

 

총신대입구에서 베이지색 초미니 입으셨던 누님...  아깐너무 미안해서 말 못한거죠?ㅠㅠ

전 그렇게 믿어요 ㅜㅜ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모.. 하지만 이제 앞으로는 잘못했으면 당황하고 죄송스러워도 사과를 좀 했으면 싶네요~^^ㅋㅋㅋ

ps. 하찮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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