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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친정 엄마..

친정 |2009.06.22 15:06
조회 14,822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다녔습니다.

밑에 여동생 둘 모두 고졸로 직장생활했습니다.

막내인 남자동생은 대학졸업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이..

나이 30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엄마는 속칭 미신이라는 점을 즐겨봅니다.

도대체 돈이 없으면서도 그런곳에 가서 그렇게 돈 쓰는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점쟁이가 딸들이 잘되어서 아들이 못산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여간 저와 밑에 동생은 결혼을 했습니다.

셋째는 32살이지만 미혼입니다.

 

시집을 갔지만 대부분 친정가전제품이나 큰일이 있으면

대부분 3명의 딸이 모여서 돈을 일정부분 거출을 해서

해결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엄마 용돈도 넉넉지는 않지만..

결혼해서 살림만 하는 저로써는 적지 않은 만큼은 부담합니다.

 

저 결혼할 때 혼수를 남편이 들던 적금깨서 했습니다.

물론 남편에게 많이 미안하구요.

 

매번 집안 식구 모일때마다 대부분의 돈은 남편이 큰사위라고

대부분 지출을 합니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남편에게 고마운지도 모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막내남동생이 고급 승용차를 샀습니다.

밑에 두 여동생이 추적을 해보니..

그 차를 사준 사람이 바로 친정엄마입니다.

밑에 두 동생 난리가 났습니다.

어렵게 보내준 돈을 그렇게 사용하면 어떻하냐고...

도대체 직업도 없는 애가 그런 고급승용차가 왜

필요하냐고...

애 버릇만 나빠진다고..

사실 남동생이 술마시고 카드빚 지면 누나들에게

부탁을 해서 해결해 주고 해결해 주다가...

몇년 전부터는 아애 들은 척도 안합니다.

 

그리고 제 남편 년봉이 7000만원이 넘지만..

회식할 때 차 안가지고 가면 전철이나 버스타고

오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남동생은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우리집에 왔다가

돌아갈 때도 당연하듯이 택시를 타더라구요.

 

그렇게 엄마와 여동생 사이에 다툼이 있고,

저역시 그 이야기 들으니 화가 나더군요.

 

도대체 딸들에게는 왜 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시는 건지...

 

그리고 엄마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남편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엄마도 미안하긴 미안한가 봅니다.

 

그런데 남편이 알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남편이 모든 사태의 종지부를 찍어 버렸습니다.

 

남편이 한 말입니다.

 

장모님은 처남 차사주면서..

저에게 왜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저도 몇 백은 보탤수 있는데.. 

 

동생들이 화들짝 놀랩니다.

하긴 동생들 학교다닐때 용돈에 친정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학생이던 동생들 보는 앞에서..

장례비용 대부분을 남편이 지불을 했고,

 

밑에 여동생 결혼할 때도

백만원 축의금에 동생에게 150만원이 넘는 캠코더를

일제로 사준적이 있습니다.

조카를 낳았을 때도 병원비도 보행기도 남편이 사준거구요.

 

남편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본심은 사실 많이 속상할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제가 살림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친정으로 보내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그냥 모르는척..

그리고 간혹 돈 보내도 되냐고 물어보면..

당신이 알아서 적당히 보내드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남편은 매번 회사 근무복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입고 다닙니다.

신발을 보아도 남편 속옷과 양말을 보아도..

모두가 시장패션입니다.

 

도대체 그 잘난 사위가 이렇게 다녀도 눈에 안들어 오는데..

왜 아들만 챙겨주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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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로이|2009.06.24 10:00
말좀 험하게 해야겠네요 맞벌이도 아니면서 남편이 벌어다준 돈 친정에 퍼다주면서 맘여린척 착한척 다하면서도 멈출 수 없다 이건가요? 당신이 직접 돈벌어다가 친정에 바치는걸 누가 뭐라 그래요? 새벽에 나가서 우유배달이라도 해서 친정에 갖다 바치세요 남편 돈 손대지 마시고! 남편이 느므느므 아깝다.. 더 능력있고 센스 있는 여자 만났으면 본인이 십수년 노력해서 올라온 그 연봉 그 위치가 더 빛이 났을텐데... 서울역에서 초라하게 기운 옷 입고 깡통 들어야 거지가 아니거든요? 님네 친정이 왜 그 모양으로 살아가는지 알것같네요 님은 시집을 잘 갔지만 님의 남편은 장가를 정말 못간것같네요 어찌보면 이혼서류에 도장하나 찍으면 남인 사이에 어찌 그리들 염치가 없으신지요? 뭐 깔끔한 해결방법이 있긴 하네요 님네 시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는것 밖에는... 님 가만둘성싶나 궁금합니다만...... 남편은 그 연봉에도 대중교통 이용하고, 무능력의 표본인 님네 동생은 고급차 끌고 다니는 마인드를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느껴지시는게 정말 없나요? 하긴 님이 님네 친정이랑 똑같은 사람이니까 "돈 보내드려도 되냐고" 아직도 남편한테 빈 깡통을 열어보이는 거겠지만요
베플-|2009.06.24 10:30
독하게 말해줄게요 진짜. 상처받지말고!! 머리를 고칠 생각하세요 글쓴이 참 웃기는 분이시네요? 말.로.만 미안함을 느끼네 어쩌네 쑈를하고 있으시네요.. 그러면서 매달 '이번달도 용돈 보내드려야 하는데..' 이런생각하면서 남편을 어떻게 구슬릴까 이런생각하고 있죠? 너무 뻔뻔하고 염치가 코털만큼도 없으시네 그려. 님 남편 정말 딱.하.십.니.다. 어찌 이리 영악한 마누라를 만나서 등골 휘게 사시는지 고부간의 갈등은 남편 하기달린거에요.. 다른것도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정말 현명하고 중요한 인물인데.. 당신은 참 미련하고 생각없고 못났네요. 님 남편 정신차려서 다른 능력좋은 여자분 만났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친정에 지(글쓴이)가 퍼주는건 자기 돈이 아니라서 조금 고민하고 마는것같은데.. 사람이 어찌 그럴수가 있어요? 남편분이 '왜 말씀안하셨어요, 돈 몇백 보태드릴수 있는데' 라는 말 했다는거 보고 진짜 글쓴님한테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당신한텐 남편이 완전 엄청x100000000000000 과분한 사람같네요 ㅡㅡ 지금이라도 느낀바가있다면..!!! 친정에 주는 돈 100원도 끊으세요 일절 끊으시고!! 여동생들과도 얘기좀 하세요!! 너희들도 당분간은 단돈 100원도 보내지말라. 친정에서 전화 오더라도 바쁜핑계대고 , 돈얘기 나오면 그냥 끊어버리라고.. 그렇게 몇달 지나고 친정어미가 깨닫는게 있고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하세요!! 나참 그어미에 그자식이네 ㅋㅋㅋ
베플쩐다|2009.06.24 11:07
마음약한척..여린척...하면서 뒤로는 챙기고 있는 당신. 재.수.없.음. 미안하면 지금부터라도 친정에 주는 돈 끊고 남편한테 잘해. 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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