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다녔습니다.
밑에 여동생 둘 모두 고졸로 직장생활했습니다.
막내인 남자동생은 대학졸업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이..
나이 30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엄마는 속칭 미신이라는 점을 즐겨봅니다.
도대체 돈이 없으면서도 그런곳에 가서 그렇게 돈 쓰는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점쟁이가 딸들이 잘되어서 아들이 못산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여간 저와 밑에 동생은 결혼을 했습니다.
셋째는 32살이지만 미혼입니다.
시집을 갔지만 대부분 친정가전제품이나 큰일이 있으면
대부분 3명의 딸이 모여서 돈을 일정부분 거출을 해서
해결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엄마 용돈도 넉넉지는 않지만..
결혼해서 살림만 하는 저로써는 적지 않은 만큼은 부담합니다.
저 결혼할 때 혼수를 남편이 들던 적금깨서 했습니다.
물론 남편에게 많이 미안하구요.
매번 집안 식구 모일때마다 대부분의 돈은 남편이 큰사위라고
대부분 지출을 합니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남편에게 고마운지도 모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막내남동생이 고급 승용차를 샀습니다.
밑에 두 여동생이 추적을 해보니..
그 차를 사준 사람이 바로 친정엄마입니다.
밑에 두 동생 난리가 났습니다.
어렵게 보내준 돈을 그렇게 사용하면 어떻하냐고...
도대체 직업도 없는 애가 그런 고급승용차가 왜
필요하냐고...
애 버릇만 나빠진다고..
사실 남동생이 술마시고 카드빚 지면 누나들에게
부탁을 해서 해결해 주고 해결해 주다가...
몇년 전부터는 아애 들은 척도 안합니다.
그리고 제 남편 년봉이 7000만원이 넘지만..
회식할 때 차 안가지고 가면 전철이나 버스타고
오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남동생은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우리집에 왔다가
돌아갈 때도 당연하듯이 택시를 타더라구요.
그렇게 엄마와 여동생 사이에 다툼이 있고,
저역시 그 이야기 들으니 화가 나더군요.
도대체 딸들에게는 왜 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시는 건지...
그리고 엄마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남편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엄마도 미안하긴 미안한가 봅니다.
그런데 남편이 알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남편이 모든 사태의 종지부를 찍어 버렸습니다.
남편이 한 말입니다.
장모님은 처남 차사주면서..
저에게 왜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저도 몇 백은 보탤수 있는데..
동생들이 화들짝 놀랩니다.
하긴 동생들 학교다닐때 용돈에 친정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학생이던 동생들 보는 앞에서..
장례비용 대부분을 남편이 지불을 했고,
밑에 여동생 결혼할 때도
백만원 축의금에 동생에게 150만원이 넘는 캠코더를
일제로 사준적이 있습니다.
조카를 낳았을 때도 병원비도 보행기도 남편이 사준거구요.
남편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본심은 사실 많이 속상할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제가 살림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친정으로 보내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그냥 모르는척..
그리고 간혹 돈 보내도 되냐고 물어보면..
당신이 알아서 적당히 보내드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남편은 매번 회사 근무복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입고 다닙니다.
신발을 보아도 남편 속옷과 양말을 보아도..
모두가 시장패션입니다.
도대체 그 잘난 사위가 이렇게 다녀도 눈에 안들어 오는데..
왜 아들만 챙겨주려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