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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맛집을 찾아가보자~

만두 |2006.12.01 20:57
조회 1,197 |추천 0

만두의 맛은 모두 비슷한 것같지만, 만두소의 재료나 두께, 재료 의 수분을 짜내는 정도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다. 쫀득쫀득한 만두피에다 푸짐한 만두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만두를 내 놓는 음식점을 소개한다.

 

서울 무교동의 리북손만두(02-776-7350)는 푸짐한 평양식 만두를 내놓는 집이다. 문을 연지 올해로 15년. 역사는 길지 않지만 평 양이 고향인 박혜숙(63)씨가 어머니에게서 배운 그대로의 방법으 로 만두를 직접 빚어 내놓는다.

 

 

접시만두를 주문하면 웬만한 어른 주먹만한 만두 3개에 참기름이 살짝 뿌려져 나온다. 숙주나물과 으깬 두부, 고춧가루와 파를 넣어 속을 꽉 채웠다. 이 집의 만두에는 평양만두에 꼭 들어가는 김치가 안들어간다. 처음에는 김치를 넣어 만들었지만 젊은 손 님들이 ‘만두가 쉬었다’고 하는 통에 김치를 넣지 않는다고.

 

 

평양면옥(02-2267-7784)은 구수한 맛의 평양냉면으로 이름을 날 리는 곳. 정통 평양식 만두도 냉면 못지 않다. 서울 장충동 경동 교회 앞에 본점이 있고 논현동에 분점이 있다. 두부와 김치를 많 이 넣어 만드는 만두에서는 담백하고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여 느 만두집의 가벼운 맛과는 사뭇 다르다.

 

 

메밀가루로 뽑아낸 거칠거칠한 면발의 정통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필동면옥(02-2267-2611). 이곳에서도 평양식 만두를 내놓는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냉면을 주문하면서 곁들여 만두 맛을 보지만, 평양식 만두의 깊은 맛도 내로라할 만하다.

대치동의 어랑손만두(02-566-2959)는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리조 트 부근 만두집의 분점이다. 교외로 나가는 나들이객 사이에 이 름이 알려지면서 강남 대치동과 분당에도 분점을 각각 냈다. 만 두맛도 맛이지만, 만두를 터뜨려 뚝배기에 담고 국물을 부어 육 개장처럼 빨갛게 끓여낸 ‘어랑뚝배기’가 별미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압구정동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두집(02-544-3710)은 겨울철 이면 몰려드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돼지고기에 쇠고기를 함께 갈아넣고 김치에다 부추까지 넣어 만두가 퍽퍽하지 않다.

식사시간에는 양지머리로 낸 국물에다 얼큰하게 끓여내오는 만두 국이 인기.

 

 

부암동의 개성만두 전문점인 손만두(02-379-2648)는 세검정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쪄서 먹는 만 두로 호두와 잣을 넣어 빚은 소만두와 버섯 등을 넣은 편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만두국을 주문하면 분홍과 노랑, 파랑으로 빚어 내는 색동만두를 넣어준다.

 

용두동의 개성집(02-923-6779)은 개성만두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두부와 돼지고기 외에도 호박 과 숙주나물로 소를 채운 만두는 맛이 깔끔하다. 조랭이떡과 함 께 끓여내오는 조랭이떡만두국은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있다.

 

동부이촌동의 갯마을(02-798-5655)과 삼성동의 삼성국수(02-3442 -1957)는 평양식이나 개성식으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맛깔스러운 만두맛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 두 곳 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 다. 갯마을은 가게가 작아 주로 포장해서 가져가는 손님들이 많 고, 삼성국수는 점잖은 분위기라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 ‘ 갯마을’의 경우는 명절을 앞두고 직접 빚은 생만두를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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