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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여편네의일상생활1

똘끼여편네 |2004.05.30 13:55
조회 952 |추천 0

나는 뉴욕에 산다.

사람들은 뉴욕에 산다고 하면 좋은줄 안다. 하지만 뉴욕도 뉴욕나름이다.

나는 뉴욕에서도 한국사람가장많고 중국사람, 스페니쉬기타등등...                                                     도대체 여기가 뉴욕인지, 이태원인지, 동두천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는 flushing 에 산다.

여기 살다보니 영어를 못해도 사는데 별로 지장이 없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는 늘지않고......

처음 미국올때의 포부는 영어 제대로 배워서 가야지....였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나란 인간은 원래 의욕만 만땅이지

그 의욕만큼 열심이질 못하다.

뉴욕온지 얼마안되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그러다보니 영어를 배운다는 그 배움의 자세는 사라지고

나는 연애사업에 더 치중을 하고 바뻤다.  그결과 난 결혼을 했다.

난 미국온지 6년차접어들고 결혼3년차 주부다.

울남편 여기 영어권이다.(여기서 영어권이란1.5세나2세들을 말한다.)

울남편은 3살때 한국떠나 남미에서 10년,미국에서21년이다.

울남편 영어,스페니쉬,한국말 총3개국어를 한다.

영어권남편과 살다보니 그 문화의차이를 무시를못한다.

서로 자라온 환경이 틀리기때문에 이해하는게 너무 틀리다.

그러다보니 우린 싸움도 남들보다 2배는 더 많다.

내가 조금 참을수 있는데 나두 쓸데없는 승질만 있는지라 그런것들을

참고 이해하기에 내속은 너무 밴댕이속알딱지다.

나는 내가 한번 양보하면 상대방도 한번 양보해주길 바란다.

내가 베풀면 너두 베풀어라...이런식이다.

그러다 보니 가뜩이나 승질도 안좋은게 영어권남자랑 사니 싸움이 잦을수밖에.....

한번은 울남편이랑 싸우는데 그때 정말 화가났다.

화난나를 울남편이 나를 잡는데 남자들의 힘이 얼마나 센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빠져나올수가 없다

너무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내뱉은 한마디"야 이 개새끼야 이거 안놔???????"

이말을 들은 울신랑.... 황당해서 벙찐표정으로 날잡던 두손을 스르륵내렸다.

말하고나서 `헉!나뒤졌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바루 화장실로 텼다.

화장실로 가서 배아픈척하면서 앉아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울남편 하는말

 "야 내가 개새끼면 울엄마아빠는 개냐??????"

헐~~~ 내가 욕은 많이 해봤어도 이런 답변을 한사람은 없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뭐? 야 너 뭐라고햇어? 어따대고 욕이야?" 이런사람은 봤어두......

 와~~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

난 그말을 듣는 순간 너무 웃겨서 웃느라고 우리가 싸우고 있다는 사실도 잊었다.

그래서 그날 싸움은 웃느라고 끝이 났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허접한거 알지만 사는얘기를 쓰는거니깐 편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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