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여~*^^*
2009.06.19.금요일 톡에 한번 도전했다가 쓴맛을 봐야했던 ㅠㅠ
톡의 톡에 의한 톡을 위해(?)사는 222222살 대구 톡녀 입니돠.. ㅋㅋ
어젠 오랜만에 비가 억수같이 내렸드랬죠.. 후억후억 파전에 막걸리가 땡기는 날씨 ㅋㅋ
퇴근하면 기필코 찌짐(부추전)을 부쳐 먹겟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자마자 정구지(부추임) 사투리 이해해주세욤ㅋㅋ)를 다듬고
저만의 요리방식으로 참치를 넣고 골뱅이도 넣고 부추전을 맛깔나게 부쳤습니다
사촌 동생(제가 이모집에 언쳐 삽니다.. ㅋㅋ)들이 맛나게 먹더군요 ㅎㅎ
그때 걸려온 전화 한통(집전화기)
이모부였습니다. 양념 오리불고리랑 찌짐 사서 간다고 밥 먹지 말라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 참 .. 좀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즐거웠습니다~~ ^^
곧이어 이모도 오시고(일찍 오라는 이모부의 전화 받고)
양손 가득 들고 이모부도 등장
전 먼저 이모부께서 사오신 찌짐을 먹엇드랬죠 ㅋㅋ
맛잇었습니다 제꺼 보다 아주 쬐..쬐...금^^;;
제껄 드신 이모랑 이모부께서 시집가도 될만큼 맛잇다고 하셧죠....하하^^;;악플 ㄴㄴ ㅋㅋㅋ
양념 오리불고기를 딱 구우려는 순간
이모부에게 있어 그 순간 가~~~~~~~~~~장 중요한 !!!
맥.주가 없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사오기로 했죠~ ㅋㅋ 즐거운 날이니깐
가족이 다 모인 즐거운 날이니깐 ㅋㅋㅋ 제가 갔습니다
이모께서 카드를 주시면서 가는길에 수박이랑 우유도 사오라고 하셨죠 ㅋㅋ
사건은 지금부터 ~~ ㅎㅎ
맥주를 사고 우유도 사고
수박을 살려고 둘러보는데 .................
처음 수박을 혼자 사는거라 ... 어떤걸 골라야 될지 ㅜㅜ
어떤게 잘 익은건지 알쏭달쏭 모르겠는겁니돠... 흐억흐억
그래서 어디서 본건 잇어서 통통 노크를 하듯
수박님에게 똑똑 똑똑 해보았죠
근제 제 귀엔 다 똑같은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어떤소리가 좋은건지.. 한 10분동안 수박님만 두드리고 잇었습니다..ㅋㅋ
두드리고 만져도 보고 관찰도 하고(?)
(마트라서 카운터 계산 하는 사람은 있어도.. 과일가게처럼 도와주시는분이 안계심 ㅠㅠ)
결국 손도 아푸고 ㅠㅠ ㅋㅋ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카운터계신 분께
'저기 수박을 좀 사려고 하는데요.. '
'아 네 ~ 가격표 떼오심 좋을걸로 배달해 드릴께요~^_^'
허거동 ㅋㅋㅋㅋㅋ 이럴게 쉬울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진작 여쭤볼껄 ㅋㅋㅋㅋㅋ
제발 좋은 수박님으로 배달해주셔야 할텐데.. 걱정은 되었지만
그렇게 계산을 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마트 배달 하시는 분과 마주쳐서 제가 수박 가져간다고
잘 익은 수박님으로 골라 달라고 햇습니다.
그 마트 배달 하시는 분도 제가 그나마 눈여겨 봐 둔 수박님을
골라 주시는 겁니다 ㅋㅋ
뿌듯한 마음으로 수박님을 낑차 낑차 들고 집으로 왓죠 ㅋ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을 먹고~어제 하루는 마감... ㅋㅋㅋ
다음날.. 두둥
출근하고 우연히(?) 보게된
오늘따라 유난히 허전해 보인 제 오른속에
..........................선명히 남은 수박님께 노크한 흔적...............
잘 안 보이시죠 ㅠㅠ 네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에 약간 불은색으로
멍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출근길이 바빠 깜박한 반지 대신 그렸구요 .. ㅋㅋ
매니큐어 다 벗겨져서ㅋㅋ 살짝쿵 칠했어용 ㅋㅋㅋ
잘 않 보이신다고 뭐라고 하실꺼 같은뎅 ㅋㅋ
실제로 보면 ㅎㅎ 선명히 붉게 멍 들었어요 ....................
열심히 수박님께 노크한 결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봐도 제 손 .. ㅋㅋ 좀 그렇네? ㅋㅋㅋ
발 아니고 손 맞습니다 ㅠㅠㅠ 하하 미리 악플 대처 ㅋㅋㅋㅋㅋ
그럼 톡커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웃으면.. 복이와요잉 ㅋㅋㅋㅋㅋㅋ
파ㅇㅣ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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