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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에게 기대고 큰소리치는 뻔뻔한 여자

30대후반 ... |2009.06.24 18:28
조회 882 |추천 1

2009년 6월24일 수요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교대역 에서 2호선 을 타고 선릉역까지 가던 중이었다.
좀 일찍 올걸 하는 후회와 함께
노약자 임산부석은 40대 50대 아줌마들이 다 앉아있고
앉을 자리도 없고..임산부라고 어디 써있는 것도 아니고
배가 남산만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늦은나이 첫임신이기에 조심조심
그리고 좀 불편하게 그냥 서 있었는데

 

교대역인지, 강남역에서인가 우르르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다지 몸이 다 붙을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었는데
어떤 키크고(그다지 크진 않았는데 어쨌건 나보다는 컸다)
뚱뚱?한거 같고(그러니 그 육중한 몸이 힘들어 나에게 기댔겠지)
머리카락은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나?


하여간 그런 여자가 내 뒤에 서더니..
바로 돌아서더니 그 육중한 엉덩이와 등을 내게 기대는 것이었다.
사람이 많은 핑게로 눌리는 것처럼 기대오는데
짜증나서 몸을 뒤로 약간 밀쳤다. 그러면서 내가 "대지 마세요" 했는데
도리어 크게 소리치는 여자  "그럼 지하철 타지마! "


너무 황당했다.

사람많으면 기대는 거고 기대지 못하게 하면 지하철 타지 말라는 건가?
어디 세상에 기댈데가 없어서
자기보다 키 작은 임산부에게 그 육중한 몸을 들이민단 말인가.
황당해서 할말을 잃었다.
사람이 미어터지게 아주 많은 것도 아니었고
닿지않을정도로 설 수 있을 정도였는데  
근데 자신이 기대놓고 도리어 화를 내고 반말까지...
그런 기본예의도 없는 여자 정말 어찌 해야 하나.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다.

지하철 탈 때마다 이상한 변태아저씨들이 그렇게 속썩이더니
이젠 젊은 여자까지 힘들게하는구나. 아 정말 서민으로 살기 괴롭다.
돈 없어도 차사서 다닌다는 말..정말 어쩔수 없이 공감이 가는...
그렇게 남의 속 긁어놓고 힘들게하면
그 자신은 마음이 좋을까? 제발 지하철에서 기본좀 지켰으면 좋겠다.

정말 지하철 타고 다니면 얼마나 긴장하고 힘드는지...
걸음도 평소보다 빨리 걸어야 한다. 왜냐고?
아래 사례들을 보면 충분히 짐작가실 것이다.

 

 

*지하철탈 때면 정말 사람 힘들게하는 병자들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양손 있는 힘껏 벌리고 신문보다가
사진찍으려고 핸폰 들이미니 얼른 뒤돌아서서 4면으로 접어서 보는 남자
(그나마 제일 약한 거 같아서 처음에 올려본다.)

 

여전히 다리 쩍쩍벌리며 남의 자리까지 침범하고
팔이든 다리든 어떻게든 열심히 대보려고 하는 능글맞은 아저씨들.


다리 꼬고 하이힐 치켜들고 앉아서 앞에 서 있는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여자들

 

나갈 때 손잡이 부분 잘 잡을 수 있으면서
일부러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쪽을 스치고
손잡이를 잡는 나이많은 이상한 늙은 아저씨들

 

젊은 여자가 앉은 자리 빼앗고 싶어서 선 채로
앞으로 몸을 자꾸 기대오는 늙은 아저씨들

 

지하철 바꿔거나 내리거나 탈 때 일부러 뒤에 붙어서 손을 슬쩍 엉덩이에 대거나
손을 좌우로 흔들고 걸으면서 슬쩍 스치는 늙은 변태 아저씨들

 

지하철 옆자리에 바싹 붙어 앉아서 안경 올리는척 하면서
팔꿈치로 옆에 앉은 여자 가슴을 슬쩍 치고는 모른척하는 한 음란한 20대 남자


지하철탈 때 뒤에 붙어서 엉덩이 슬쩍 만지고 모른척하는 음란병걸린 20~30대 남자

 

그리고 오늘.
임산부에게 육중한 어깨와 엉덩이를 슬쩍 기대는 여자...
별의별 병자들이 다 있다.

이런사람 발견하면 요즘 성능좋은 핸폰으로 사진좀 찍어서 인터넷 올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런 사람 잡아넣던지 피해다니죠.

참다참다 오늘은 정말 안되겠어서 여기라도 글 올리고 맘좀 풀어야 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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