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살 여학생이에요
진짜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 올려요 욕하실꺼면 ←뒤로 눌르세요..
아진짜... 저한테 베프여자애가 하나있어요.-_-
근데 걔가 키가 170에 47~50킬로대 그니까 말른거죠. 전 164에 60키로 가량의 진정한 뚱녀입니다. 요즘 걔때문에 탄력받아서 다이어트하고있어요 그러니까 살빼라 돼지련 이런소리 사절요;
와나.. 다른애들하고 선생님들끼리 저한테 피오나공주라고 농담삼아서 말하는데 저 소심해서 앞에선 썩소지어도 그런소리 들으면 집에서 되게 속상해하거든요.
그앤 저랑 제일 친한앤데 그런것쯤은 알아요 걔도 제가 자신감 없어하는거 알거든요?
외모얘기하면 맨날 뒤쳐져있고 옷도 칠부바지 두개씩만 번갈아서 입고 (다른거 입으면 몸매 다 드러나서;;) 얘도 대충은 아는애에요
잡소리 치우고 진짜 얘기 할께요
얼마전에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하고있다가 걔가 남자얘기를 하더라고요
(걘 남자친구 있고 전없어요; ) 저는 모르니까 아 그래 응 이러고있었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남자들은 여자 얼굴보다 '몸매'를 더욱 더 본다고 이러면서 말을 했어요
전 그런말 꺼낸적도 없는데 내앞에서 이런얘기 하는거보니까 안그래도 못된 제친구가
또 무슨말을 할려고 하는가 싶었죠.
'뚱뚱한 여자들은 쳐다보지도 않아' 이러면서 계속 강조를 했어요 이때부터 슬슬 얘가 무슨 의도로 이런얘길 꺼내는지 알고는 있었죠ㅋㅋ
저말 말고도 너무 노골적으로 뚱뚱한 사람 못난사람 비하하는것같은 말을 해서 살짝 기분이 나빴죠. 뭐 그래도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가 얜 그런뜻이 아닐수도 있는데.. 이러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얘기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좀 맘상한 저는 '그건 아닌것 같은데;; 무조건 외모라기보단' 여기까지 쳤더니 얘가 '넌 좀 자기합리화를 할려고하는것같다ㅋㅋㅋ'
이러는거에요ㅡㅡ;
여기까지만 들어도 자기과시할려고 날 무시한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내가 언제 자기합리화를 할려고 했냐고 넌꼭 보면 날 비하시킬려고 한다?'
이러면서 대판싸웠죠 두시간정도 계속 하다보니까 질려서 그만두고 나갔는데...
아진짜 너무 얘한테 실망했구요. 평소에도 그런 느낌이 있다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확신이 드는군요 일부러 저한테 상처줄려고 지과시할려고 그러는거...
내가 복수, 이런 취급에서 벗어나는길은 다이어트밖에 없는것같아서
열심히 운동중이에요.
근데 제가 살을 뺀다고 얘를 포함한 다른사람들한테 무시 안당할까요?
아 진짜... 친한친구한테 이런말까지 들어야한다는거 그것도 외모때문에
진짜 믿을사람없네요 다른사람은 다 그래도 얜 안그럴줄알았는데
살가지고 농담삼아 던지는 말들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요즘은 우울증 증상까지 생기고 저번엔 거식증걸렸었는데...
이친구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살빼면 진짜 잃어버린 자신감 회복이 될까요 피해망상 심하다는 소리듣는데 이것도 고치고싶고.. 톡커님들 답변좀 주세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맞춤법 이런거 다틀리고 그냥 답답해서 해본 말이니까 너무 맞춤법같은거 갖고 승질내지
마세요ㅎ
--------------------------------------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언니오빠들 조언 감사합니다-_ㅠ 힘이 됬어요 열심히 살빼서
그애 그런소리 못하게 해야겠어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