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 검진 받으러 갔다가 아기낳을뻔했네요...
의사샘... 초음파 진료하신후 태동검사 하자시더라구욤...
전 의사샘이 가라시는 곳으로 가서 20분정도 태동검사를 받고 결과지받아들고 의사샘이
계신 진료실로 다시 들어갔죠...
의사샘은
의사샘 " 아이쿠야 오늘오후에라도 수술들어가야겠는데..."
나 " 네??? 왜요???"
의사샘 " 진통기가 와이리 심하노..."
하시며 제 배를 다시 만져 보시더라구요... 배도 와이리 딱딱하노하시면서...
의사샘 " 배가 원래 이리 딱딱했나???"
나 " 네 배가 너무 딱딱하고 잘때 너무 불편해서 잠도 잘못잤어요..."
의사샘 " 음... 한20분있다가 다시한번 검사해보자"
나 " 네~
하고 다시 대기실로 와 한참앉아있었죠... 그 20분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 아~ 아무것도 준비도 안해왔는데...'
' 아유...집에도 아기가 집에갈 줄비 하나도안되있는데...'
' 하람(우리큰딸이름)이는 어쩌지... '
하고 남편에게 전화를했죠... 남편은 낳게되면 전화하라면서 자기가 준비해올테니깐
전화를 하라하더라구요... 물론 준비해온다는건 알겠는데 그...준비해온다는게 산모인 제가
준비를 해야지 남편인 남자들이 준비를하게되면 이것저것 꼼꼼하게 준비를 못해온다는...
그런생각도들고 암튼 이것저것 정말 정리가 안되더라구요...그후 20분...후... 다시 태동검사
실로 들어간 저는 조마조마한마음으로 다시 검사가 시작되고 간호사는 왔다갔다...
검사 20분후...다시 검사지를 들고 진료실로들어가니 의사샘께서는...
의사샘 " 아이쿠...다행이네... 37주라서 낳아도 되긴하지만 그래도 날짜안되서 낳는거보다
날짜되서 낳는게 더 났겠다...안글나...^^"
나 " 네~ 그렇죠... 어째야겠나요???
의사샘 " 다행이다 좀 안정이됬다...집이 너무 멀어서 응급상황이 생길까바 그랬는데
다행이네... 집에가더라도 배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믄 오늘 밤에라도 참지말고
와야한데이~
나 " 네~ 안녕히계세요^^
하고는 저는 안정된맘으로 집으로 오게됬네요...
집에온저는 부랴부랴 언제 응급상황이 될지몰라 이것저것 짐싸놓고 그동안 청소안된 방도
청소도해놓고 오늘하루 정말 너무 힘든하루가됬네요...
우리알밤이 일찍만나고픈맘 정말 간절하지만 그래도 날짜되서 낳는게 안정되겠죠^^
날짜는 7월8일로 잡아놓은상태지만 언제 낳으러갈지 조마조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