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가 넘 힘들어여.. 임신초기라 그런지 잠두 더 많구..
사실 결혼하구 한 보름은 열심히 아침차렸거던여..
글구 어쩌다 한번 먹구.. 맨날 늦게 일어나구 울신랑두 늦게 일나구 구래서
그냥 출근시켰는데.. 오늘은 새볔에 대뜸.. 나 오늘 아침 먹구 가두돼?? 구러는거에여..
그래서 응.. 그럼 되지.. 그랬거더녕.글구 아침에 또 일어나더니 나 이침 먹어두돼? 또 묻는데
어찌나 미안한지.. 왜 배고파?? 하구 물었져. 그랬더니 출근하면 배고푸데여.
원래 총각때 아침안먹어서 괜찮겠지 했는데.
오늘은 늦었는데두 출근하란말 한마디 안하구 아침챙겼어여.
이제부터꼭 아침 줘야겠어여.
넘 미안한거있져..다른님들두 신랑 아침 꼭 챙겨주세여.
그렇잖아두 혼자일하게 해서리 넘 미안해 죽겠는데. 신랑이 이런말하니..
에효.. 몸둘바를 몰겠어염..
어제두 오빠 넘 미안해~ 혼자 맨날 힘들게 일만 하네.. 구랬더니.. 아냐 괜찮아.
울뱃속에 아가 있는데 뭘.. 그래서 응 얼렁 아가낳구 나두 돈벌게.. 그래서 우리 얼렁 부자되자
구랬어염..
울신랑 넘 착해진거 같아여. 역시 남잔 결혼해야 철든다던데..
결혼전에는 용돈을 거 한달에 100만원썼는데 요즘은 10만원두 안쓰니.. 아 대견해라..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