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07년 4월1일에 결혼하여 허니문베이비를 시작해..
지금은 연년생인 딸 둘을 키우고 있다..
신랑은 장판쪽 일을 하지만..월급제라 그다지 마니 받는 편이 되지 않는다
형편상 결혼하면서부터 정말 땡전한푼 없이 시작한 우리였는데
신혼집 역쉬 울 아버지한테 빌린 돈 3000만원으로 시작했다..
첫애 나면서 부터 친정에 얹혀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내가 직장을 다녀야 했기 때문에..그어린거 맡길곳이 친정밖에 없더라
시댁에선...벌써 형님네 아가를 보고 계셨기에 또 힘들다 힘들다 계속 그러셨기에
맡길수도 없었다...
그렇게 첫애 돐을 지나 둘째 낳을때까지 친정에 있었다...
물론 우리 세식구 같이...난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은 떨어져 지내는 게 참 싫었다..
둘째가 생기고 8개월..때 너무 힘들어 병원에 입원했었고...
병원서 외출증 받아서 울 첫딸 돐을 치뤘다...
그렇게 힘들게 억척스럽게 친정에 도움 많이 받아...
우리는 첫애 돐때 쯤 아버지한테 빌린돈 3000만원중 1000만원을 갚았고
9000만원짜리 전세도 들어갔다...물론 융자 500끼고 들어갔다
다들...나보고 고생했다 하더라...
정말 두애들 다 회사서 진통와서 바로 병원가서 낳았으니까...산후조리 역쉬...
난 두애들 다 한달을 채우지 못했다...
큰애 역쉬 키울때 친정에서 키웠기에 잠만 내가 데리고 잤을뿐 나머지 육아는
친정엄마가 했기에 둘째는 나혼자 하고 싶었다..
하지만..그 역쉬..형편상 그렇게 되지 않았고
큰애를 15개월만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둘째를 엄마에게 맡기며 난 또 일을 시작했다..
친정집에서 한 5분정도 걸리는 곳에 울 집을 얻었다
일다니면서 아직 어린 두딸을 볼수 있는 자신감이 없었기에
친정엄마한테 큰애는 계속 쭉 맡겨두고 나와 둘째 울 신랑은 울집으로 올라왔따...
그게 젤 가슴이 아푸고 속상했던찰라
친정엄마가 허리가 마니 아푸셔서...
두딸을 다 데리고 울집에 오게 됐다..
출근하면서 첫애는 신랑이 둘재는 내가 델다 주고 퇴근후 둘다 데리고 오구...
한달..두달은 한것도 아니다
이제 일주일째...
울 신랑...첫애한테 무쟈게 짜증낸다...
퇴근해서 애들 데리고 집에옴...난 무쟈게 바뿌다..
애들이 나만 찾는것도 그렇거니와...
애아빤...애 봐준다는거 꿈도 꾸지 못할일이다...
하나 업구 하나 안구...왔다갔다...
하나 우유 먹이고 나면 하나 분유 먹이고...
ㅠㅠ
새벽에 잠도 편히 못잔다...
벌써 몇일째 꼬박 샌다...
울신랑..겜만 한다..새벽3시까지 겜만한다..
더 웃긴건..신랑 일하는거 힘들다 시댁에 계속 얘기했나보다..
시댁서 아버님이 뒷돈 1500만원 주면 쓰레기차 운전하는거 직업얻을수 있다하면서
돈 갖고 오란다..
돈 없다고 하니까 몇달 손해 보는 셈 치고 빌려서라도 갖고 오란다..
우리보구 이해할수 없단다...몇달이면 그 돈 뽑고도 남는데
편한 직장 얻는거라면서 도무지 이해못하시겠단다..
참고로 울 신랑 월급...170이다...내 월급150이다...
기가 막힌다...
여지껏 돈 모아둔거 다 톡톡 털어 전세집 하나 얻은거 알면서...
빌리라고 하시고 싶을까???????????
나 일하는거 말은 경리직이지만...택배 물건싸고 그큰 창고 기계 옮기면서 정리하고
경리일은 물론이거니와...기계 물건 싸고 한다...
그래두 울 네식구 함께 살 수 있어서 정말 좋다...정말 행복하다 느꼈는데
오늘 한바탕 했다..
여지껏 꾹 참고 암말 하지 않았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구 꾹 참구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결국 오늘 곪았던게 터졌다...
친정집에 있다가 집에 올라와서 애둘 그냥 냅두고 혼자 여지껏 컴텨 한다..
그만두고 싶다...
힘들다...............
지친다.............
난 난...마니 울 신랑한테 마니 바라는 거 없다..
울 신랑...난 울 네식구 붙어사는거 지지고 볶고 싸워두 같이 할 수 있는거..그거 바랄뿐이다
난 큰애 데리고 온 요 일주일이 맘 편하고 좋더만....
울 신랑은 큰애한테 부쩍 짜증이 늘었다..
말이라도 제대로 할 줄아는 애라면 이해가 가지만..아직 몇단어 말할 줄 모르는 애긴데...
큰애두 마니 애긴데.......짜증내는 거 봄 화가 난다...............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울 신랑이랑은 그만 하고 싶다...
힘들다.............
속상하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