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기는 21살,,,,은 20년전일이고요
그래요 41살 직장맘입니다
울시엄니는 귀가 많이 어두우셔요 작년엔 장애5급이셧고 올핸 4급 판정 받으셨어요
3급 안나왔다고 아주 애통해하시는 살짝 귀염성 있으시고 ㅋ,
서울사시지만 아주아주 시골냄새 찐하게 풍기시는 순박하신분 ㅋ 예요
참고로 울시누(냄푠의 누나)가 현재 일본에 가있는 상태고 딸(대학생)은 시엄니집에서
가까운곳에 살아 자주 다녀간답니다
사건은 약 2달전쯤이었던것 같아요
시엄니가 어느날 한통의 전화를 받은거예요,,,그쵸 보이스피싱요
우체국에서 국제소포가 왔다는(하필) 내용이라 어머님이 낚이신거예요
그사람들이 시키는대로 전화를 안끊고 은행까지 순순히 가신 울시엄니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요,,,
귀가 어두우신 시엄니는 그사람들의 말(어눌한 한국말)을 잘 못알아들으시고
계속 머요?머요? 하다가 엉뚱한걸 누르시다가 오신거예요
그사람들 분했겟죠,,,
고다음날 바로 또 전화를 했는데 그때마침 조카가 밥을 먹고있었는데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자니 (시엄니는 귀가어두우셔서 굉장히 큰소리로
통화를 하셔요 안들을래야 안들을수가 엄서요) 이건 아니다 싶엇겟죠
조카가 전화를 바꿔받아서 조근조근 따졌대요 그랬더니
막 울조카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울조카 심장벌렁거린담서도 안지고 같이
소리지르고 싸웟대요
그러고는 시엄니한테 전날의 얘기를 다 들은거죠 헌데 울시아버지 엄청 무서우신분
(마침 출타중)이라 조카가 시아버지빼고는 다 연락을 햇네요 물론 저에게도,,
경찰에서도 오고 ,,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끄느라고 은행시간을 넘겨버린거예요
저는 텔레뱅킹으로 확인해봣더니 다행이 출금된 내용없이 잔액이 있더군요
그래도 울시엄니 제말 못믿으시고 담날 은행앞에서 기다리실거같아 틀림없다고
안심시켜드렸는데 저한테는 응응 알았어~ 하시고는 밤새 잠한숨 못주무시고
확인하셨더라고요 2박3일동안 아주 큰일날뻔한일이 있었던거죠
그넘들이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ㅋ
계속 못알아들어서 실패했으니 기어이 돈 빼갈라고 했을거같은데
귀가 어두운게 다행인건지,,,아닌지,,,
이번일로 우리모두 시엄니에게 교육을 철저히 시켰는데 자식일이라면 먼저
놀라고 가슴뛰는게 먼저니 걱정입니다
이글 읽으시는 톡커님들 연세있으신 부모님들께 한번더,,,잊을만 하면 한번더,,,
조심시켜주세요 아셨죠?